[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상품화 지원을 위한 ‘2026 청년감성상점 상품 입점 공모’ 결과, 총 165점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3일부터 28일까지 26일간 진행됐으며,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19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 작품을 대상으로 상품성, 디자인 완성도, 지역 상징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사를 거쳐 입점 상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공예품과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청년감성상점’에서 홍보·판매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감성상점이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창작·판매 공간이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경주의 매력을 새롭게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 활동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경북도 주관 ‘2025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바우처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회서비스 이용권을 통해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관리 체계와 제공기관 관리, 서비스 이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경주시는 바우처 생성 대비 이용률과 제공기관 점검 등 정량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실적보고서를 토대로 한 정성평가에서도 사업 운영의 충실성과 성과를 인정받으며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총 20억 5,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2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서비스 제공기관 81곳을 통해 22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기반 사회서비스 확충에도 기여했다. 현재 노인보행능력향상서비스와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지원서비스, ‘지역아동과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경북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와 협력해 국산 단감 신품종의 시범재배를 확대하고 보급 활성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국산 단감 품종의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1월 ‘감풍’과 ‘스위트폴리’ 묘목 500주를 지역 농가에 공급했다. 이번 사업은 일본 품종 위주로 형성된 국내 단감 재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국내 단감 시장은 ‘태추’, ‘부유’ 등 일본 품종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반면 이번에 보급된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당도(16°Bx 이상)의 완전단감으로, 맛과 품질 면에서 일본 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감풍’은 과중이 400g 이상인 극대과종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식미가 뛰어나 상품성이 높다. ‘스위트폴리’는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이며, 수분수로도 활용할 수 있어 재배 활용도가 높다. 이와 함께 ‘봉황’은 단감에서는 보기 드문 타원형 과형으로, 꼭지들림이나 미세균열 등 생리장해 발생이 적어 재배가 비교적 쉬운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16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자원봉사자와 초청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달서구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달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안전한 달서, 복지 달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대구예술대학교 동문연주단 ‘아모르색소폰 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퍼포먼스와 함께 각 분야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 81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수상자는 장관상 5명, 시장상 18명, 구청장상 35명, 센터장상 23명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달서구 등록 자원봉사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20만 번째 자원봉사자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자원봉사자 수가 20만 명을 넘는 지역은 15곳에 불과하며, 달서구는 이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려 ‘자원봉사도시’로서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지난 15일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인구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달서구가 지난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혼·출산·청년·고령 분야 인구정책의 구체적인 성과가 공유되며 주목을 받았다. 달서구는 결혼·출산 장려 정책을 통해 신규 커플 200쌍을 탄생시키고, 1,100여 명의 산모에게 산후조리 지원을 제공하는 등 결혼에서 출산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구 50만 명이 넘는 비수도권 초대형 자치구 중 드물게 둘째 자녀 이상에게도 출산축하금을 지급하며, 출산 장려 정책의 실효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단기적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인구 구조 개선을 위한 달서구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청년 정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을 통해 981쌍에게 총 2억9천4백30만 원을 지원했으며, 청년월세지원사업을 통해 27,084명의 청년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처 확대 노력, 신청‧지급 절차의 편의성, 대민 홍보 실적,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가~라 등급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달서구는 주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참여를 적극 유도한 점에서 소비쿠폰 집행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하는 소비 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 특히 ‘골목상권 온기 불어넣기’ 사업을 중심으로 소비쿠폰 사용 활성화와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 사용을 적극 촉진하고, 골목형 상점가 입점을 확대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소비쿠폰 사용률을 크
[신경북뉴스] 고령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6일“문화·관광 공익사업 협력을 위해 GKL사회공헌재단과‘GKL 관광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령문화관광재단은 경북권에서 유일하게‘2025 GKL관광 얼라이언스’참여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GKL사회공헌재단을 비롯해 ▲제주관광공사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전주관광재단 ▲동해문화관광재단 ▲삼척관광문화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남해관광문화재단과 손을 맞잡았다. GKL사회공헌재단은 2014년 설립 이후 관광을 기반으로 국내·외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공익 증진을 목표로 활동해 왔으며, 관광 취약계층 여행 기회 제공, 관광 산업의 고도화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령문화관광재단은 이번 GKL 관광 얼라이언스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중심의 문화·관광 공익사업 운영 ▲공동 홍보 ▲지역 네트워크 연결 ▲매칭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령문화관광재단은‘이번 협약을 통해 대가야 고도(古都) 고령의 문화 ·관광 자원을 전국으로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 취약계층이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익사업을 적극 추진하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외국인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외국인·이민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외국인 수 증가 및 비자사업 추진 실적 등을 반영한 정량평가와 우수사례 중심의 정성평가를 합산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고령군은 광역형·지역특화형 비자 추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외국인 유입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대했으며, 지역특화형 비자 전담 인력을 구성하는 등 정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외국인계절근로자 등을 포괄하는 관련 조례를 시행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고령군은 체류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한국어 교육 사업, 베트남 국제인력자원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외국인 전문 인력 유치 등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내 취업 확대를 통한 기업 인력난 해소 및 생활인구 증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외국인 정책을 단순한 인력 유치가 아
[신경북뉴스] 고령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12월 16일 오후 3시부터 가얏고 마을에서 임원, 지부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협의회 회원들의 마을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시상식과 개회사, 축사, 기념촬영,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김홍철 협의회 회장은 "올해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과 읍면 지부 및 협의회가 협력하여 주민들이 함께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고령에서 처음으로 어르신 슐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마을 평생교육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6년도 고령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새 임원에는 회장 이성철(대가야읍), 부회장 이준길(대가야읍), 장희자(다산면), 안점옥(개진면),박태진(쌍림면)이 임명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총회에 참석한 김충복 부군수는 "교육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 평생교육을 위한 지부별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와 함께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과 군민이 함께 성장할
[신경북뉴스] 고령군 4-H연합회는 12월 16일 17시 30분, 고령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령군4-H연합회 연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025년도 사업 및 활동보고, 결산 및 감사보고, 2026년 안건 상정순으로 진행됐다. 성대현 회장은 “작년 한해동안 바쁜 농사철에도 활동에 동참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2026년에도 연합회 발전과 청년농업인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고령군4-H연합회가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단체로서의 성장과 지역농업 발전의 주체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