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주시는 포항의료원과 협력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형 공공의료 서비스인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3일 전했다. 이 사업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 첫 방문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경주시 내 의료취약지역 10곳을 순회하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이동검진버스를 통해 무료 건강검진, 진료,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올해 첫 서비스는 경주시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실시됐다. 현장에서는 진료와 약 처방뿐 아니라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엑스레이 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이 이뤄졌다. 검사 결과 추가적인 정밀검사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추가 진료와 사후 관리가 제공된다. 또한 국가암검진 안내, 어르신 천식 예방관리 교육, 금연 홍보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주민들의 건강관리 인식 제고와 질병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을 직접
[신경북뉴스] 경북 지역 학생들의 월평균 사교육비가 32만 9천 원으로 집계돼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경북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년도 35만 6천 원에서 2만 7천 원(7.6%) 줄었다. 지난해 다섯 번째였던 순위가 올해 두 번째로 상승했다. 사교육 참여율 역시 70.9%로 나타나, 전년 75.4%에 비해 4.6%포인트 하락했다. 이 수치는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6만 4천 원으로, 전년 47만 3천 원보다 9천 원(1.9%) 감소해 전국 두 번째로 낮았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결과가 일시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도록 기존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앞으로도 신규 정책과 기존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사교육비 경감 효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고용노동부가 서울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 기업에서 대표가 사무실 내에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고 흉기로 위협하는 등 폭력적 언행을 했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특별감독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해당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서울고용노동청 광역노동기준감독과와 서울관악지청 노동기준감독과가 8명의 감독관으로 합동팀을 꾸려 진행된다. 감독팀은 근로기준법 제8조의 폭행 금지 조항과 직장 내 괴롭힘 여부(제76조의2)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임금체불과 근로시간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조사도 병행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언론에 공개된 영상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충격적이며, 이는 노동자의 권리 침해를 넘어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언급했다. 이어 "다수의 피해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이번 특별감독을 통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밝히고,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경북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응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중기부는 13일 한성숙 장관과 노용석 제1차관이 각각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와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동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수출뿐 아니라 원자재 수급, 경영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마련됐다. 중기부는 2월 28일 중동 상황이 발생한 직후부터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며 애로사항 접수 체계를 구축했다. 3월 6일에는 한성숙 장관이 수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물류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중동 특화 긴급물류바우처’ 시행을 준비 중이다. 13일 회의에서 한성숙 장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계를 만나 원자재 수급 현황을 확인하고, 유가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용석 제1차관은 주요 지원기관과 함께 대응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필요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 집행을 당부했다. 업계에서는 중동 정세가 장기화될 경우 원재료 수급 차질,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계약 및 결제 지연으로 인한
[신경북뉴스] 이명구 관세청장이 3월 12일 울산 전하동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주)을 찾아 조선산업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명구 청장은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최근 중요성이 높아진 마스가(MASGA), 미 군함 유지·보수·개조(MRO) 현장의 현안을 직접 들었다. HD현대중공업(주)은 지난해 12월 HD현대미포조선(주)과의 합병 과정에서 관세청이 보세구역 특허변경 등 신속한 행정 지원을 제공한 점이 미 군함 MRO 사업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등으로 무역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조선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관세청은 선박 수주 증가에 따라 작업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보세공장이 아닌 일반 부두에서도 선박 건조와 미 군함 MRO 작업이 가능하도록 장외작업 허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철강 후판 등 대형 원자재의 보관 장소를 보세공장 외로 확대하고, 반출입 및 재고관리 절차를 간소화해 업체의 자율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 이명구 청장은 2월 5일 발표된 '수출 플러스(PLUS) 전략'을 언급
[신경북뉴스] 관세청은 3월 13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전국세관 수사부서 국·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전국세관 수사관계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관세청이 거둔 수사단속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의 수사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해 전국 세관 수사부서 간부들이 의견을 나눴다. 관세청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초국가 및 민생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이어왔으며, 지난해에는 총 2,655건, 약 6조 3천억 원 규모의 무역범죄를 적발했다. 마약밀수 분야에서는 3.3톤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적발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국제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산가장 우회수출 4,573억원, 전략물자 등 불법수출 1,983억원을 차단하는 등 무역안보 침해행위에 집중했다. 외환범죄 단속에서는 국고보조금 편취 목적의 수출입가격 조작과 환치기 등 3조 2,153억원 상당의 범죄를 적발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중점 추진 방향과 실천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제시된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 이행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관세청은 해외 마약류 밀반입 차단을 위해 외국 관세당국과의 국제 합동단속 작전을 기존 5개국
[신경북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의 초청을 받아 국내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정책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글로벌 플랫폼, IT, 금융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참석해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제도 운영에 관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했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2026년 개인정보 핵심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AI 시대에 신뢰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 활용 및 개인정보 보호체계 혁신에 대해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디지털 서비스의 확산과 글로벌 데이터 경제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한 국경 간 데이터 이동을 위한 전략적 관리 체계 마련과 관련 제도 정비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표준계약조항과 구속력 있는 기업규칙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안전한 국외이전 제도 도입, 국외이전 영향평가 등 추가 보호조치 마련 계획도 언급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송경희 위원장이 기업들의 개인정보 보호법 관련 질문에 답변하며, 해외기업들이 국내법과 제도를 성실히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제임스 김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는 "한국과 미국이 모두 AI를 핵심 경제 전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이 3월 16일부터 6월 26일까지 달서구와 달성군 내 59개 어린이집의 영유아 8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어린이집 현장에서 직접 진행된다. 영유아들은 생활 속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체험하며, 안전 행동 요령을 익히는 기회를 갖는다. 체험교육은 생활안전(지하철·승강기 안전), 지진안전(지진 대피법), 화재안전(화재 시 탈출법), 보행안전(모형 횡단보도·신호등 활용), 교육용 소화기 체험, 완강기 사용법 등 총 6가지 내·외부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유보통합 실행기반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4년 하반기에는 달성군 어린이집에서, 2025년 하반기에는 달서구 어린이집까지 체험 대상을 넓혀왔다. 지난해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95% 이상의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어린이집을 포함해 달서구와 달성군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이 추가 운영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영·유아가 생활 속 다양한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한 행동을 익히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quo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교육 현장의 문제 해결과 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을 목표로 ‘제8회 교육 공공데이터 AI 활용대회’를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구분해 진행된다. 학생부는 AI를 활용한 소속학교 홍보영상 제작과 AI 활용 아이디어 기획 분야로 나뉘며, 일반부는 AI 활용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 참가할 수 있다.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교육 데이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올해는 단순 데이터 기획을 넘어 다양한 AI 기술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초등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부에 ‘AI 활용 소속학교 홍보영상 제작’ 분야가 신설됐다. 이 부문 참가자는 이미지 및 영상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학교의 특색을 알리는 창의적 영상을 제작한다. 중·고등학생과 성인 참가자는 ‘AI 활용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서 교육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학교생활, 학습, 안전 등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참가자는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생성형 AI 플랫폼 이용권을 신청할 수 있다. 제공된 이용권과 맞춤형
[신경북뉴스] 청송군이 2026년 산림정책 방향을 공개하며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 임업인 소득 향상, 지역 경관 및 브랜드 강화 등 네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청송군은 산림의 생산성과 환경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올해 113억 원을 투입한다. 조림사업 438ha와 정책숲가꾸기 775ha를 통해 산불피해지 복구, 경제림 조성, 큰나무조림, 어린나무가꾸기, 풀베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산불피해지에는 벌채와 조림을 병행해 새로운 숲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산림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진보면 각산리 공한지에는 17억 원을 들여 도시숲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에도 힘쓴다. 재해 없는 산림생태계 조성을 위해 59억 원이 투입된다.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진화 헬기 임차, 골든타임제 운영,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 등 인력을 활용해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과 불법 소각행위 과태료 부과 기준 홍보, 계도와 교육도 병행한다. 산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예방나무주사, 피해목 제거, 소나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