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9일 올해 수거한 무단방치 자전거 가운데 사용 가능한 자전거를 선별·수리하여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총 22대(13개소)를 기증했다. 남은 자전거는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공무출장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자원 재활용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그리고 저탄소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달서구의 노력의 일환이다. 달서구는 매년 공공장소 및 도로변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왔으며, 이 중 재사용이 가능한 자전거를 정비하여 지역 복지시설에 기증하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200대 이상의 무단방치 자전거를 수거한 뒤, 사용 가능한 자전거를 선별하여 수리를 진행했고, 그 중 22대를 지역 복지시설과 아동기관에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이동 편의와 여가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이후 남은 자전거는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출장 시 활용하여 공무 분야에서도 자전거 이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행정업무에 친환경 실천을 접목하는 모범 사례가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 부문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분야의 일자리 창출 성과와 정책 추진 노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지자체 특성을 반영한 사업추진, 일자리 창출 실적,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등 4개 항목을 중심으로 현장에서의 정책 효과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달서구는 일자리 중심의 조직 운영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 조성, 사회서비스 분야에서의 실질적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달서구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기반으로 사회서비스 일자리의 체계적 창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연계,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노인 등 대상별 공공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전환 기업혁신성장 지원사업’과 ‘AI 기반 제조·품질관리 전문가 양성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층
[신경북뉴스] 경주시가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사회 진출에 꼭 필요한 경제‧금융 기초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는 지난 3일 경주여자고등학교, 9일 문화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금융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 초년생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경제 이해력과 금융 판단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성애 금융경제교육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아르바이트 전 알아야 할 필수 지식 △주식 관련 용어 이해 △생애주기별 재무 설계 등으로 구성돼,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경제 개념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 설명했다. 참여 학생들은 사회 진출을 앞두고 꼭 필요한 내용을 미리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한 고3 학생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경제와 금융이 현실적으로 와닿았고,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실효성 있는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문무대왕면 기림사(주지 덕인 스님)가 산사 음식 이웃돕기 바자회 수익금 2,000만원을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기림사 부주지 운암 스님은 경주시청을 찾아 성금 1,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라면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한다. 운암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을 힘겹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철용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기림사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성금은 2026년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라면은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필요한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북대표 경주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 웨딩파티엘 연회장에서 열린 행사는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수향만리회 김하곤 회장과 회원, 김헌덕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부회장), 박귀룡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부회장), 선수 및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입상 선수 중에서는 슐런 종목의 안영원 선수가 대표로 시상을 받았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 7,000 명과 임원 3,000 명 등 총 1만 명이 참가해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31개 정식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대표로 출전한 경주시 장애인선수 25명은 당구·볼링·수영·양궁·역도·육상·조정·탁구·축구·슐런 등 10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경주시 선수단이 지난해보다 더 많은 메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지난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2025년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시군 특수시책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새마을운동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는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격려하기 위해 매년 연말 개최되는 도 단위 행사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시군 및 읍면동 종합평가는 새마을운동 전반에 대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경주시는 지난해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중부동’이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시군 특수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최우수상은 경주시가 도 새마을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을 위한 대대적인 서명운동과 붐업 홍보를 전개하고, 시민 자원봉사단 운영, 손님맞이 환경정비, APEC 기간 황리단길 새마을순찰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마을회가 주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와 함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마지막 읍면동장회의를 열고 연말 현안과 내년도 준비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한 해 동안의 행정 성과를 공유하고, 겨울철 복지안전망·환경정비·주민소통 강화 등 읍면동 단위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다시 한번 다잡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성공 개최 이후 경주가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연말까지 단 한 건의 공백도 없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립예술단 연말 공연 홍보 △‘2026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독려 △독감·코로나19 동시 유행 대비 예방접종률 제고 등 시가 당면한 공통 추진 과제가 먼저 공유됐다. 특히 복지정책과는 최근 취약계층 수요 증가와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을 이유로 “각 읍면동에서 위기가구 발굴과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읍면동장들은 올해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안강읍은 민·관 복지자원을 연계한 복지안전망 구축 사례를 소개했고, 외동읍은 도로변 잡목 제거로 15.5km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심사에서 3회 연속 재인증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민원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시‧도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공간과 서비스 품질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경주시는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2022년, 2025년까지 연속으로 선정돼 2028년까지 인증 효력이 유지된다. 경주시는 도란도란 쉼터 설치, 사회적 약자 우선 배려 창구 운영, 분야별 공간 재배치 등 쾌적하고 친화적인 민원 환경 조성을 지속해 왔다. 또한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직원 친절 응대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 수준을 꾸준히 높여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재인증은 시민 중심 행정을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진구가 짠 판에 모두의 운명이 휘청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에서는 국왕 이희(김남희 분)가 계사년 사건 반정공신으로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을 임명하는 밀약서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이에 복수와 연정으로 더욱 복잡하게 뒤엉켜버린 인연에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그날의 사건이 뒤바꿔놓은 각양각색의 인생사를 되짚어봤다. 먼저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세자빈 강연월(김세정 분) 부부는 반정 후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했다. 국구가 되어야겠다는 김한철의 욕망으로 인해 강연월이 중전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폐위된 것. 이후 강연월이 자결까지 하자 이강은 슬픔과 분노에 빠져 김한철에 대한 복수를 준비해 왔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강연월이 부보상 박달이가 되어 이강 앞에 나타나면서 둘의 홍연은 다시 요동치기 시작했다. 오라비의 정인이었던 박홍난(박아인 분)으로 인해 기억을 잃고 등짐장수가 됐지만 이강과 계속해서 얽히면서 또 한 번 사랑에 빠졌고 결국 후궁이 되
[신경북뉴스]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이 ‘멋’에 진심인 남자, 샤이니 민호의 MC 출격을 알렸다. 오는 31일(수) 방송될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에서 MC 샤이니 민호의 멋스러운 매력과 짤막한 인터뷰를 담은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는 것. 특히 민호는 3년 연속 가요대제전의 메인 MC로 활약하며 'MBC 가요대제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반가움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강렬한 레드 타이틀 ‘가요대제전 멋’ 아래 비장한 표정의 MC 민호를 담겨 있다. 수트를 갖춰 입은 민호의 훤칠한 비주얼은 ‘멋’이라는 부제와 절묘하게 맞물리며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 티저 영상에서는 민호에게 ‘멋진 순간’, ‘멋진 인물’ 등에 대한 질문들이 이어져 올해 가요대제전에 어떤 ‘멋’을 장착한 아티스트들이 함께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화려한 무대의 맛 또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MBC 가요대제전’은 지난 20년간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명장면과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매년 연말 시청자들과 함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