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주시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시청 현관에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 일환으로 부석태 가공식품 홍보 및 슈퍼버거 시식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부석태를 중심으로 한 지역 콩 산업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부석태연합회 소속 6개 경영체(두부마을, 사랑애부석태, 소백산명품마을, 빈나리, 무수촌, 오룡골)가 개발한 가공제품과, 한국미래코칭교육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슈퍼버거 레시피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또한 소비자 시식과 반응을 통해 제품의 시장성을 검토하고, 부석태의 부가가치를 높여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독창적인 제품 판매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영주시와 영주농협, 안정농협, 부석태연합회, 한국미래코칭교육연구소는 이번 홍보와 시식회를 계기로 부석태의 다양한 제품 개발과 특화 레시피 연구를 이어가며, 콩 융복합단지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대내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부석태 홍보와 시식회는 영주의 자랑인 ‘땅속의 보약, 고단백 부석태’를 활용한 건강 먹거리를 개발·보급하는 첫걸음”이라며, “융복합단지 성공을 위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경주농특산물판매장 추석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 경주몰에서는 20% 할인, 오프라인 경주농특산물판매장 본점(황남빵 본점 사거리)과 불국점(불국사 상가내)에서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품목은 버섯, 벌꿀, 들기름, 미역, 전통차 등 고품질 농수산물은 물론 경주만의 특색이 담긴 기념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할인 및 제품 관련 문의는 경주몰(054-853-0230) 경주농특산물판매장 본점(054-777-0230), 불국점(054-741-8050)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경주시는 할인행사와 함께 △신규 회원 가입 시 5천 원 쿠폰 증정 △우수 구매후기 작성 회원에게 1만 원 쿠폰 증정 이벤트를 병행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추석 특별할인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주 금리단길이 유동인구와 매출 동반 증가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경주시는 2022년부터 추진 중인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이 순항하면서 금리단길이 지역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금리단길 일평균 유동인구는 2022년 1만 5,063명에서 지난해 2만 6,732명으로 77% 늘었다. 같은 기간 상가 매출도 579억 원에서 957억 원으로 65% 증가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가 테마거리 조성, 문화행사, 빈 점포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때 유동인구 감소와 영업시간 단축으로 적막했던 중심상가도 ‘테마거리 사업’을 통해 활기를 되찾았다는 것. 특히 경주를 상징하는 별 ‘개양성’ 조형물과 먹거리·멋을 표현한 설치물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문화행사도 활력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9월 열린 ‘황금카니발’은 사흘간 15만 명을 모으며 젊음이 넘치는 거리를 연출했다. 올해 5월 매주 금·토요일 열린 ‘불금예
[신경북뉴스] 영천시장학회는 지난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학회 이‧감사 12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회 일반 현황과 2025년 장학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2026년도 장학사업안 등 4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영천시장학회에 따르면 장학금 수혜 대상자 확대와 장학금 증액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2026년도 장학사업은 5개 분야, 20개 사업, 939명을 대상으로 10억 6,4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대비 14명 증가, 4,600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는 해외어학연수 고등부 지원 대상을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고, 국제대회 참가지원비는 기존 초‧중‧고등학생에서 대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다. 관내 고등학교 교사에게 지원하던 학업성취 우수교사 연구비 또한 관내 대학교수에게도 확대 지원해 관내 대학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며, 2026년 3월 개교를 앞둔 영천고(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교사 지원 사업
[신경북뉴스] 영천시보건소는 9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임신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하반기 임신부 건강교실 ‘엄마도 아이도 건강 O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신부 건강교실은 2022년부터 꾸준히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자연분만을 장려하고 임신부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도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 하반기 건강교실은 ▲자연분만 가이드 및 신생아 돌봄 교육 ▲임신부 요가 ▲태교 꽃꽂이 등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교육은 지난 2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자연분만 과정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신생아 수유, 목욕 등 기초 돌봄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이어지는 2차 교육은 9월 9일부터 관내 요가학원에서 총 12차시로 진행되는 ‘건강한 임신부 요가 프로그램’으로, 임신 중 신체 변화로 인한 통증 완화와 체력 향상을 돕고 자연분만 준비에 최적화된 맞춤형 수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부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인기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 마지막 3차 교육은 10월 28일과 30일 진
[신경북뉴스] 영천시보건소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아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서 ‘생명을 잇는 한걸음 걷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전문 봉사자인 G-공감지기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약 3.1km 구간을 함께 걸었다. 참가자들은 걷기와 함께 생명지킴이 퀴즈, 스탬프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며 ‘생명을 잇는 한걸음’이라는 주제를 직접 체험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정신건강 상담과 홍보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다양한 홍보물과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음건강 자가검진과 생명사랑 포토존은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시장은 “걷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자살예방의 메시지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리에 위치한 ‘이리재 생태통로’가 이달 준공되며, 단절됐던 낙동정맥 생태축이 복원됐다. 시는 지방도 921호선을 가로지르며 운주산과 봉좌산을 연결하는 육교형 구조물로, 폭 30m·연장 28m 규모로 조성된 이리재 생태통로의 복원사업 완료 현장을 지난 10일 직접 확인했다. 물웅덩이와 그루터기 등 동물 유도 시설을 비롯해 차량 불빛과 소음을 차단하는 구조물도 설치돼, 야생동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환경부의 ‘한반도 생태축 연결·복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방도 921호선 개통으로 단절됐던 낙동정맥 생태축을 복원하고 야생동물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포항시는 이번 준공으로 멧돼지, 고라니, 너구리 등 주요 포유류는 물론 양서·파충류의 원활한 이동이 가능해져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생물 다양성 증진과 지역 생태계 안정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명 환경국장은 “이리재 생태통로는 끊어진 생태축을 다시 잇는 상징적인 공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가야산권 4개 지자체(고령군, 성주군, 거창군, 합천군)가 협력하여 ‘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초광역 관광 협력사업의 시작으로, “가야산권광역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한국관광공사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맺고 2025년 9월 10일부터 12개월간 한국관광공사와 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야산권은 예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한 지역으로, 고령·성주·거창·합천 등 4개 지자체는 2024년 3월 15일 ‘가야산권 관광벨트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가야산권을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가야산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지역 간 연계사업, 협력형 광역 관광자원 개발, 공동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연구용역 수행을 위해 가야산권의 특성과 관광 잠재력, 지역 사회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각 지자체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10일 대가야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의 안전확보를 위해 민 ‧ 관 합동 안전점검 및 화재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은 고령군청, 고령소방서, 화재보험협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점검과 연휴기간 중 예방활동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인회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 여부, 전기시설 안전관리 상태 및 위험 방지여부, 가스용기 보관실태, 지반 침하 여부 등을 집중점검했으며, 점검 중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시정했고, 그 외 점검사항은 추석 전 안전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중요한 생활터전이자 상업중심지로, 정기적 안전 점검을 통해 전통시장 안전수준을 강화하고 상인과 방문객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9월 10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재활대상자의 사례 공유를 위해 지역사회재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고령군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고령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고령교육지원청 ▲성요셉직업재활센터 ▲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 ▲고령영생병원 ▲성요셉재활원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 고령분관 등 7개 기관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사례회의에서는 특별히 재활사업 멘토보건소인 구미시보건소 재활사업 담당자와 경상북도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관계자도 참여하여 하반기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추진 방향과 사례관리 대상자 지원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새롭게 참석한 기관들과 기존 재활협의체와의 협력도 한층 강화됐으며, 복합적 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고령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재활협의체의 공동 노력으로 도움이 절실한 대상자 발굴과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