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을 막기 위해 11일 아침, 흥해읍 초곡지구 주택단지 일원에서 ‘가정용 오물분쇄기 사용금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맑은물사업본부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단지를 배포하고 현수막을 설치해 불법 제품 사용의 위험성과 주의사항을 알렸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을 받지 않은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하수도법’에 따라 불법 제품으로 분류된다. 이들 제품은 음식물 찌꺼기를 과도하게 배출해 배관 막힘, 악취, 하수처리시설 과부하, 하천 오염 등 여러 환경 문제를 유발한다. 특히 불법 제품을 판매할 경우에는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사용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창우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불법 오물분쇄기 사용은 도시 하수도 시스템 전반과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인증받은 합법 제품을 사용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1월 장량·흥해지역 신규 공동주택 입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11일 영주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생태교육지구 조성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번계들·개산들을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번계들과 개산들은 산·하천·습지·들녘이 어우러져 자연성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영주의 주요 생태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고유한 생태환경을 보전하면서 미래 세대의 교육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이 추진됐다. 포럼은 김철진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삼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와 박기범 경일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이상근 영주시의회 부의장, 송시훈 한국유역환경학회 회장, 송병권 영주상공회의소 국장, 윤재현 내매교회 목사가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번계들·개산들의 생태적 특성과 잠재력 분석을 비롯해 환경보전 전략과 생태교육지구 조성 방향이 제시됐으며, 주민 참여형 보전·활용 전략, 실행 방안 등 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활발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4일 경상북도 물가정책위원회에서 택시 요금 및 요율 인상이 확정됨에 따라 시·군별 고시를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했다. 경상북도 물가정책위원회는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하고, 거리 운임도 131m당 100원에서 128m당 100원으로 조정했다. 포항시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운임·요율 조정요령’에 따라 오는 23일 택시운송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해 세부 조정사항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대시민 홍보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중 요금 인상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의 최종 조정안에는 기본요금 인상과 함께 거리·시간 운임의 소폭 조정이 포함될 전망이며, 심야 할증 등 기타 할증요금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오대용 대중교통과장은 “물가 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요금이 인상되는 만큼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실현하고 시민들이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의회는 12월 11일 오후 1시 30분, 시의회 접견실에서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결핵 퇴치사업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태고자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지회장 이관호)에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전달했다. 이만규 의장은 “우리 대구시의회는 꾸준히 크리스마스 씰 성금 모금 운동에 동참해 오고 있다”며, “결핵은 조기 환자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협회에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결핵 퇴치 사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경북뉴스] 영천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보육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소통을 위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남다른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보육 발전에 헌신한 보육 교직원 12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보육 교직원을 위한 축하공연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은숙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보육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영천시의 보육환경도 더욱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오늘만큼은 그동안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서로를 격려하는
[신경북뉴스] 2025년도 성주군은 대중교통 요금이 획기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버스 승객 9.6% 증가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단일요금, 광역환승,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료승차, 대중교통비 환급(K-패스) 사업 등 숨가쁘게 달린 한 해를 정리하고, 2026년도 병오년에 달라지는 성주군 대중교통 정책을 함께 알아보자! 【'25년도 성과 : 단일요금, 광역환승, 70세 이상 무료승차】 성주군 경제교통과에서 실시한 농어촌버스 교통량조사에 따르면, '24년 8월 기준 2,220.8명, '25년 3월 기준 2,434.2명이 하루 평균 탑승했다. 이는 213.4명, 9.6% 증가한 숫자로 좌석 2,000원, 일반 1,500원으로 요금을 단일화하고, 대구 및 경북 8개 시․군 광역환승이 활성화된 효과로 분석할 수 있다. 250번 청소년 승객 또한 1월 2,158명에서 7월 3,990명으로 85% 증가하는 등 중․고등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7월 1일부터 시행된 70세 이상 무료승차의 경우 11월말 기준 68.9% 발급률(7,781건)을 달성했고 매월 4만5천여건 정도 탑승하고 있어 '26년 교통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강당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관련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성장 가능성을 높일 주요 투자사업의 분석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금년 추진 중인 두 건의 대규모 신규 투자사업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과 파급효과를 검토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수행됐다.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먼저, 영주시 최대 투자 규모인 1조 2천억 원이 투입되는 무탄소 전원개발사업에 대한 지역경제 영향분석 및 주민수용성 제고방안 연구에서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주민 설문조사,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을 기반으로 주민수용성 관련 사항을 설명했다. 분석 결과, 고용유발 약 10,080명, 조성단계 생산유발 약 25,899억 원, 정주인구 약 500명 증가가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진행된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과 파급효과
[신경북뉴스] 고령군새마을회가 2025년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단체와 개인 부문을 통틀어 총 15개 상을 수상하며, 새마을운동 선도 지역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령군은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특수시책 평가에서도 고령군 쌍림면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새마을단체 평가에서는 고령군 새마을회와 새마을지도자 고령군협의회가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고령군 새마을부녀회도 ‘우수상’을 받아 단체의 단합된 추진력과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고령군 새마을지도자 개인들도 각 부문에서 우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는 새마을지도자 다산면협의회 제종하 회장, 운수면새마을부녀회 문말자 회장, 새마을문고 덕곡면분회 김선옥 회장이 선정됐으며, 새마을대상(도지사표창)에 고령군새마을부녀회 이한숙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경상북도지사 표창은 새마을지도자 덕곡면협의회 김병호 회장, 새마을지도자 쌍림면협의회 김윤복 회장, 쌍림면새마을부녀회 박광자 총무가 각각 수상했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1일 스탠포드호텔 안동 그랜드볼룸에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의 판로 확대를 위한 ‘2025년 하반기 경북세일페스타 마케팅 입점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유통·소비시장에서 지역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홈쇼핑·온라인·오프라인 등 주요 유통채널과의 실질적인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홈쇼핑, 오픈마켓, 종합몰,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및 글로벌 유통플랫폼 등 총 32개 유통사 MD가 현장에 참석, 참가기업 약 100개 사와의 1:1 집중 상담(기업당 평균 2~3회)을 진행했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예비 창업자까지 확대해 초기 기업들의 시장 진입 부담을 낮췄다. 행사장 내에는 일부 참여기업의 제품을 선별해 전시 공간을 운영했고, MD의 자유 라운딩이 함께 진행돼 직접 제품을 확인하며 상담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으며, 입점 결과가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신경북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과 관련해 "국가 정책을 총괄하는 입장에서 전체 파이가 커지는 것도 매우 중요한 대전제"라면서 "그 파이가 더 많은 사람에게 다양하게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이 같이 언급한 뒤 "장기적으로 보면 이 방향이 개별기업의 성장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치 우물을 팔 때 좁게, 작게 파면 빨리 팔 수는 있지만 더 깊게 파기가 아마 어려울 것"이라며 "그래서 좀 넓게 파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래서 더 깊게 팔 수 있는 그런 길을 갔으면 좋겠다는 게 정책 최고책임자로서 저의 소망"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잠깐의 혼란을 벗어나 새롭게 도약해야 하는데, 산업경제의 발전이 그 핵심이고 그중에서도 반도체는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춘 분야"라며 "대한민국 정부도 반도체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내 산업 생태계가 제대로 구축되면 좋겠다"고 강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