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 홍보대사인 거대 원시인 조형물 ‘이만옹’ 주변에 업사이클링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연말 캠페인 ‘작은 빛들이 모여 내일을 밝힙니다’를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버려진 200여 개의 PET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나무 형태의 조명 장식과 산타모자를 쓴 이만옹을 중심으로,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달서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은 실천이 모여 내일을 밝힌다”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 속 기후행동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사이클링 조명 전시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조명 제작 과정에는 지역 어린이집 원아를 비롯해 초·중·고등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각자의 소원과 지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손글씨로 적어 빛의 조형물에 담았다. 연말을 맞아 ‘지구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마음으로 완성된 조명은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을 함께 비추며 전시에 의미를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제3회 스마트빌리지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폐교와 유휴공간을 디지털 체험·교육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대구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스마트빌리지 과제를 수행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 사업 취지 부합성 ▲ 추진 내용의 실용성 ▲ 운영 성과 ▲ 활용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달서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스마트빌리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지역에 접목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정주 여건을 높이기 위한 정부 주도 사업이다. 달서구는 2022년 스마트빌리지 공모사업 선정 이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사업을 추진한 대구 유일의 기초지자체로, 총사업비 74억 2,900만 원 가운데 국비 55억 원을 확보해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해왔다. 2023년에는 달서디지털체험센터를 시작으로 달서디지털선사관, 달서디지털별빛관을 조성했으며, 2024년에는 달서디지털창작센
[신경북뉴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이 오는 12월 20일 오후 2시, 대구 달서구 웨딩비엔나 컨벤션홀 4층에서 자신의 저서 『이태훈의 길』(부제: 달서 10년, 대구 중심에 서다)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에 출간된 『이태훈의 길』은 단순한 행정 성과집을 넘어, 한 지방 행정가가 걸어온 길을 통해 ‘사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해 온 과정’을 담담히 기록한 자서전이다. 책에는 이 구청장의 경북 의성에서의 유년 시절부터 공직에 입문하여 체득한 책임감과 균형 감각, 그리고 다양한 지면을 통해 꾸준히 발표해 온 기고문 속에 담긴 사유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묶여 있다. 특히 달서구청장으로 재임한 지난 10년의 시간을 차분하게 회고하는 대목이 눈길을 끈다. ▲대구시 신청사 유치 ▲아동친화도시 인증 ▲도심 생태축 복원 ▲결혼과 돌봄 중심 정책 등 굵직한 현안들은 단순한 ‘행정의 결과물’이 아닌,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변화의 기록으로 재조명됐다. 성과의 크기보다는 그 과정 속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저의 한 걸음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등 9개소에 도로명주소 홍보물품인 핫팩 2,000여 개를 배부했다. 이번 홍보는 도로명주소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및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의 사용법을 쉽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겨울철 활용도가 높은 핫팩을 선택해 실용성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달서구는 이번 배부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며, 향후에도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도로명주소는 주민의 생활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필수적인 제도”라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도로명주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의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12월 15일부터 주민이 직접 제작한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전시할 수 있는 주민창작 전시플랫폼 '달서 디지털 갤러리'를 정식 오픈한다. '달서 디지털 갤러리'는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주민 참여형 실감미디어 전시 플랫폼으로, 지역 주민이 이미지·영상·글 등 디지털 자료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달서디지털체험센터와 달서메타버스체험관 내 실감미디어실에서 이를 전시·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디지털 창작 역량을 일상 속에서 손쉽게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은 달서 디지털 갤러리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콘텐츠를 제작한 뒤, 전시 희망 일자와 장소를 예약하면, ▲ 달서디지털체험센터(상화로 272) 또는 ▲ 달서메타버스체험관(문화회관길 160)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신이 만든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가능한 콘텐츠는 ▲ 개인 작품(그림·사진·영상·글) ▲ 가족과의 추억 사진 ▲ 어린이집·학교·기관 단체의 활동 기록 등으로 다양하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와 달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19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 열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 중인 우수사업을 발굴·심사해 시상하는 자리로, 달서구는 ‘달서 한의방문진료사업’의 혁신성과 효과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 사업인‘달서 한의방문진료사업’은 ▲ 2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달서구한의사회, ▲ 달서구재가노인복지협회 등 민·관이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한의 진료와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의료돌봄 모델이다. 특히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지역 밀착형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2014년부터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통해 어르신에게 맞춤형 한의 진료와 한약을 지원해 왔으며, 이를 2025년 ‘달서 한의방문진료사업’으로 확대해 통합돌봄 체계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