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K-EDU EXPO’가 26일,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개막식은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세계 각국 교육 관계자들이 AI 시대 교육의 방향과 국제 협력의 모델을 논의하는 글로벌 교육 축제로 진행됐다. ▶ 전통과 미래가 조화를 이룬 개막식 개막식에는 교육부 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 국내외 교육 관계자, 교직원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공연으로는 포항예술고등학교 성악 4중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서막을 열었고, 문충초등학교․양학중학교 연합 대취타대의 입장 행진이 장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주신무용단의 ‘천년의 숨결로 미래를 여는 부채춤’이 전통과 미래가 조화를 이룬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 ‘세계를 잇는 교육, 내일을 여는 교육’ 개막 선언 후,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9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제27회 복숭아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청도복숭아연구소와 복숭아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복숭아 재배 농업인, 관계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모여, 복숭아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최근 몇 년간 복숭아 농사에서 탄저병을 비롯한 각종 병해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실제 많은 농가가 수확한 과일의 상당량을 폐기해야 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올해 세미나는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병해 방제 전략’을 주제로 선정해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백창기 단국대학교 교수가 ‘고품질 생산 병해 방제 전략’을 주제로 최근 기후변화로 탄저병 등 병해 발생이 증가하면서 농가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병해 발생 메커니즘부터 시기별 예방 전략까지 체계적인 방제 방법을 다룬다. 이어 국내 주요 농약 제조사 경농, 신젠타, 팜한농이 살균제 제품과 방제력을 소개해 농업인이 각 제조사의 살균제 특성, 병해별 효과, 적용 시기 등을 비교하며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25일 경주 동학교육수련원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새마을문고 회원 등 도민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새마을문고 글·그림 문화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새마을문고 글·그림 문화경진대회는 문학 창작을 통해 도민의 잠재 역량을 발굴하고, 지식과 문화의 나눔, 기본이 바로서는 독서문화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새마을문고경상북도지부가 주최한다. 대회는 ▴백일장 운문(초등·중등·고등·일반부) ▴백일장 산문(초등·중등·고등·일반부) ▴사생대회(유치부·초등·중등·고등·일반부) ▴오행시 짓기 등 글과 그림을 통한 창의적 표현 활동과 더불어 체험·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의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와 연계해, 청소년과 가족들이 ‘글·그림을 통한 상상력과 세계와의 소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백일장과 사생대회는 자유주제로 진행됐으며, 오행시는 도정 핵심 가치 등을 반영한 주제로 실시됐다. 행사장에는 빅벌룬쇼, 매직쇼 등 문화공연, 요술 풍선 만들기, 지비츠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체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25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도내 보육 교직원 2,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성만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장훈호 경북어린이집연합회장 등 도내 1,175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7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 미래의 주인공인 영유아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우는 분위기 조성과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 앙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및 연합회기 입장 ▴결의문 낭독 ▴표창 및 공로패 수여 ▴인사말씀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유아 보육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과 관계자들에게 도지사, 도의회 의장, 교육감 표창이 수여돼 현장의 헌신을 치하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K-EDU 엑스포'에 참가한다. 이번 ‘K-EDU 엑스포’는 APEC 2025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주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방향과 AI 등 미래 교육의 비전과 선도 사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교진 교육부장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및 국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K-EDU 엑스포 개막식을 축하했다.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RISE’ 홍보부스를 통해 경상북도 RISE 체계의 핵심 전략과 글로컬대학,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경북학당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대학 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하고,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부처별로 분산 운영되던 대학 지원 사업을 RISE 체계로 일원화하여 지자체 주도로 지역 맞춤형 대학혁신을 추진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경북도는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25일 경상북도 영양군 자작나무숲 일원에서 ‘2025 산림청장배 영양 전국 산악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00대 명품숲 영양자작나무숲 임도를 활용한 전국 단위 산악마라톤대회로 산림 레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은 영양자작나무숲힐링센터 주무대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산림청, 경상북도도의원, 영양군수 등 주요 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산악마라톤대회에는 남, 여 각각 10㎞, 6㎞ 구분되어 총 380명의 마라토너가 출전했고, 지역농산물 판매, 물리치료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자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작나무숲 임도와 같은 산림 기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경쟁력있는 산림레포츠 저변확대에 앞장설 방침이며, 산악레포츠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영양 자작나무숲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명품 숲에서 여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경산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5년 제17회 경북 전통시장 상품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경상북도, 경산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경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21개 시군 전통시장에서 선정된 70개 상인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전시․판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의 장을 만들었다. 참여 상인들은 농․축․수산물, 수공예품, 전통식품, 생활용품 등 직접 생산한 우수 상품을 선보였으며, 시장 상인 간 교류 확대와 소비자에게 지역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는 등 판로 확대와 이미지 제고에 힘썼다. 행사장에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현대 이지웰과 하는 라이브커머스 판매방송, 상인 법률상담 지원, 온누리상품권 판매․홍보, 한방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도민 참여형 O/X 퀴즈쇼, 농․축․수산물 경매 이벤트, 3만원 이상 구매자 경품 추첨, 경산 자인팔광대공연, 보인농악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활력 넘치는 축제의 장이 됐다. &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에 경주 엑스포공원 내 솔거미술관에서 열리는 ‘신라한향(新羅韓香)-신라에서 펼쳐지는 한국의 향기’ 특별전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특별 운행한다. 셔틀버스 운행은 관람객 중심의 맞춤형 편의 서비스로 APEC 회의 참석자와 일반 시민·관광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솔거미술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셔틀버스는 엑스포공원 입구에서 솔거미술관까지 운행되며 27일부터 11월 9일까지(10:00~17:00) 운영된다. 솔거미술관 APEC 특별전 ‘신라한향(新羅韓香)’은 신라의 예술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수묵화·불화·유리공예·금박회화 등 200여 점을 선보이며,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 경북과 경주의 문화적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 뜻깊은 전시이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는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세계 각국에서 경주를 찾는 분들이 신라 천년의 예술과 정신을 가장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솔거미술관 셔틀버스 운행 등 편의를 빈틈없이 했다”며 “문화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세계 속 경북’을 만들어가겠다”고
[신경북뉴스] 여름내 수박 농사로 바빴던 봉화군 재산면에서는 요즘 토마토 수확으로 대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봉화군 재산면의 재산토마토작목회 농업회사법인(대표 김윤하, 64세)은 경북도가 추진한 공동영농 모델을 지난해부터 도입하면서 26 농가가 힘을 합쳐 수박과 토마토를 이모작으로 재배하고, 공동 집하장과 자동 선별기를 갖추면서 농사 방식이 확 달라진 덕분이다. 수박 노지재배를 시설재배로 전환하여 수확 시기를 앞당기고 수확 후에는 후작으로 토마토까지 이어 심으니 농가당 소득이 세 배로 늘어 농가당 평균 4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고 10억 원대 매출을 올리는 농가도 있다. ※ 노지수박(단작) 농업생산액 3만원/3.3㎡ ⟶ 시설수박(단작) 5만원/3.3㎡ ⟶ 전작)시설수박 + 후작)시설토마토 15만원/3.3㎡ “수박 농사가 잘 됐는데, 올해는 토마토 가격도 작년보다 좋아서 소득이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공동영농으로 마을 사람들이 다 같이 하니까 정말 돈 되네요!”라며 김윤하 대표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법인에 참여한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선진 기술 도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일본에서 배워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주목받고 있는 ‘K-EDU EXPO’가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에서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경상북도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 ‘교육을 통해 세계를 잇고 미래를 연다’...개막 기대감 고조 개막식은 26일 오전 10시 15분, 발명체험교육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교육부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 국내외 교육 관계자, 교직원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교육을 통한 글로벌 연대의 의미를 함께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개막식에서 ‘세계를 잇는 교육, 내일을 여는 교육 – 경북교육이 앞장섭니다’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AI와 인간이 함께 여는 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AI 로봇 ‘Spot’이 임 교육감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교육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 개막 전 열기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