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지난 13일 교원드림센터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bbb 특임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bb 특임봉사단은 경주를 찾는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역 자원봉사를 수행하며, 언어장벽 없는 글로벌 문화도시 경주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bbb 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국제행사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bbb 봉사자 70여 명과 이희수 bbb 코리아 회장,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해 활동의 시작을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경주문화특강 △특임봉사단 선언문 낭독 △분임회의 등이 진행됐으며,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요 문화유적 탐방을 통해 봉사단원들의 역사‧문화 이해와 봉사 정신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bbb 특임봉사단은 13개 언어, 300여 명의 봉사자로 구성된 특별 조직으로, 국제행사를 위한 특임봉사단 활동은 경주시가 전국 최초 사례다. bbb 서비스 앱을 통해 통역 요청이 접수되면 봉사자와 즉시 연결되며,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주택2기분) 약 13만 건, 총 490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과액은 공시지가 상승과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약 11억 원(2.3%) 증가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토지 및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되며,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연간 세액의 절반씩을 7월과 9월에 나눠 부과한다. 이번 9월 고지는 2기분에 해당한다.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며,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CD/ATM은 물론, 인터넷(위택스, 인터넷지로), 모바일 간편앱(카카오톡, 네이버, 페이코), 가상계좌를 통해 고지서 없이도 편리하게 가능하다. 또한 전국 통합 ARS 서비스(☏142211)를 통한 조회 및 납부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명숙 경주시 세정과장은 “위택스, 모바일 간편결제, ARS 등 다양한 납부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며, “재산세는 시민을 위한 정책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이는 만큼, 기한 내 꼭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재산세 부과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황남상가시장과 황남생활문화센터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황남상가시장 별별야시장’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황남상가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이 전통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기획됐다. 경주시는 황남시장을 ‘관광의 시작과 끝’으로 자리매김시켜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먹거리 부스 10개가 운영되며, 거리 노래자랑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황남상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행사 기간 교통·주차 불편과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상인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와 현장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홍보에도 힘쓸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남상가시장이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결합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대추밭백한의원의 한옥건축물 ‘치유의 집’이 2025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경주 건축물이 이 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목조건축 공모전이다. 1999년 시작돼 26년 넘게 이어진 전통 있는 대회다. 올해 대상작 ‘치유의 집’은 대추밭백한의원 5대 원장인 백진호 원장과 김재경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가 설계·시공해 지난해 8월 22일 완공됐다. 경주시 강변로 60 일원 4976㎡ 부지에 들어선 ‘치유의 집’은 △진료와 상담을 위한 ‘회복의 집’ △대릉원 소나무숲을 본뜬 ‘명상의 집’ △남산과 남천을 바라볼 수 있는 ‘관조의 집’ 등 세 동으로 구성됐다. 각 건물은 용도에 맞게 설계돼 진료 시설 이상의 기능을 하며,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특히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의 법고창신(法古創新) 철학을 바탕으로 전통미와 현대적 기능을 결합한 점이 주목됐다.
[신경북뉴스] 경주에서 46개국 장·차관이 참여하는 ‘새마을 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가 16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이 회의는 2023년 부산에서 처음 열린 뒤 격년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와 맞물려 경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와 행정안전부가 새마을 세계화 20주년을 기념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회의에는 46개국 장·차관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일정은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 개막식 △장관회의 △공동세미나 △경주 야간 시티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확산과 국가 간 네트워크 강화, 경북의 새마을운동 사례 공유,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특히 17일 저녁에는 월정교, 교촌한옥마을, 첨성대, 동궁과 월지를 둘러보는 야간 시티투어가 진행돼 해외 인사들에게 천년고도 경주의 야경과 문화유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시는 2021년 자매도시인 베트남 후에시와 MOU를 맺고 5개년 계획으로 흥롱동 지역에서 새마을 세계화
[신경북뉴스]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내 숙박업소 대표들에게 손님맞이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주낙영 시장 명의로 발송된 서한문에는 숙박업계가 중점적으로 이행해야 할 세 가지 당부사항이 담겼다. 첫째, 객실 내외 청결 유지와 수건 등 각종 용품 관리, 안전 강화로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을 제공해 달라는 요청이다. 둘째, 일부 업소의 과도한 요금 책정으로 지역 전체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한 요금 정책을 유지해 달라는 당부다. 셋째,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것이다. 경주시는 이번 APEC 정상회의가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해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숙박업소 관계자들의 협조와 시민들의 따뜻한 환대가 성공적인 회의 개
[신경북뉴스] 청송군은 오는 9월 20일 오후 1시, 주왕산국립공원 대전사 특설무대에서 ‘제10회 주왕산 시와 국악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주왕산의 기암절벽과 대전사가 전하는 특별한 가을 정취 속에서 국악, 시,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청송의 대표 문화예술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은 경북도립국악단의 연주로 막을 열고, 시낭송가의 무대와 함께 트로트 가수 김태연, 신승태, 우연이가 출연해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상가의 회복을 응원하고, 관광객들에게도 ‘다시 찾는 청송’의 의미를 전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산불 피해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이 다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과 정겨운 문화가 어우러진 무대가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
[신경북뉴스] 청송군은 지난 6월 중·하순 발생한 봄배추 무름병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는 봄배추 출하를 앞둔 시기에 잦은 강우와 폭염이 겹치면서 발생했으며, 군 관내 60농가, 51ha에서 피해가 집계됐다. 특히 청송군은 타 지역보다 봄배추 정식과 출하시기가 늦어 인근 시·군에 비해 피해 규모가 크게 나타났다. 군은 지난 7월 읍·면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군 예산 1억 200만 원을 투입해 피해 면적 기준 ha당 200만 원의 지원금(농약대)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금은 추경예산에 반영해 9월 중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농어업재해대책법 기준상 국·도비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군은 산불 피해 등으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군비를 투입하게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농약대 지원이 피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안덕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당교실(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덕면 관내 경로당 10개소에서 진행됐으며, 1기 80명, 2기 75명 등 총 155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당교실은 4주 과정으로 구성됐고, 참여자들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 필요한 식이·운동 교육, 공중보건의를 통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교육, 혈액·소변 검사 등을 체계적으로 이수했다. 특히 3주 차에는 이종준 공중보건의가 직접 참여해 질환의 조기 발견과 합병증 예방·관리 방법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당뇨병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한 안저검사 홍보를 병행하며 합병증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청송군 관내에서는 진보 성소안과와 영천성모안과에서 해당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을 안내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고혈압·당뇨병 관리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신경북뉴스] 문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강창교)이 운영하는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9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 롯데백화점 상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은 ▲문경새재푸드 ▲알뜨랑농원 등 2개 기업이 참가하며, 문경새재푸드는 오미자청, 사과·오미자 뻥튀기 등 오미자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알뜨랑농원은 두부과자, 작두콩차, 두부, 청국장 등 작두콩을 원료로 한 특화제품을 선보인다.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백화점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품 시식 및 현장 이벤트를 마련해 소비자에게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우수제품의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올해 12월까지 지원센터 입주 및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희망 기간에 맞춰 2개사씩 매칭해서 주기적으로 롯데백화점 상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문경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지역산업 발전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8월에는 펫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