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예천군민장학회(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는 23일 오후 5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예천군 희망 아카데미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입시설명회는 2027~2029학년도 대학입시제도 변화에 대비해 고교학점제 기반의 진로·진학 설계 방향과 이를 뒷받침할 전략적 학습 접근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입시설명회의 강연은 입시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정동완 강사가 맡아 ▲수능 합격 등급별 학습전략 ▲내신과 모의고사에 기반한 개별 전형 컨설팅 ▲학습 심화 탐구와 학생부 고급화 전략 ▲진로·진학 및 합격공부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희망 아카데미 대학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맞춤형 학습전략을 통해 효과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구체적인 입시 전략을 세워 앞으로의 학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입시설명회를 통해 교육제도에 대해 올바른 정보로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진학 준비에 도움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변
[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군의 우리시민화운동 지원 조례안'이 제26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경제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안동시에 주둔하고 있는 군(軍)과 그 소속 장병을 단순한 지원대상이 아닌 시민의 일원으로 포용하고, 민·군·관 협력체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상호 신뢰와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통합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군 장병은 지역 내 주요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교류나 지원사업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등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조례가 오는 27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안동시는 군의 우리시민화운동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여, ▲ 민·군·관 교류 활성화 ▲ 군 장병 정착 및 문화·체육·관광 활동 지원 ▲ 지역경제 연계 및 상생사업 추진 ▲ 공로자 포상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안유안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군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틀을 제도화한 것”이라며, “군 장병의 정착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등록 이전을 통한 인구
[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가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김정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23일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7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의 방향과 절차를 규정하고, 관련 정책 추진의 근거를 명문화한 것이 핵심이다. 김정림 의원은 “안동시는 등록장애인 비율이 8.6%로 경북 평균보다 높고, 장애인의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제는 복지의 틀을 넘어, 도시 전반의 생활환경 속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으로 ▲장애인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원 기반 구축 ▲편의시설 확충 및 이동 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확대 ▲장애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강화 ▲차별 인식 개선 등 장애인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김정림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장애를 개인의 한계가 아닌 사회 구
[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는 23일 열린 제26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상진) 회의에서 이재갑 의원(와룡‧녹전‧도산‧예안‧길안)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환경 지원 조례안'이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2017년에 제정된 '안동시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가 기후위기·고령화·1인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따른 새로운 안전위험 요인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조례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안전취약계층의 범위를 기존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뿐 아니라 어린이, 다문화가족, 한부모·조손가족 등으로 확대했으며, 이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요양병원, 청소년시설 등을 지원대상 시설로 포함했다. 또한 전기·가스·소방 등 생활형 안전점검 및 장비 보급, 낙상사고 예방시설 설치, 재난예방 교육, 취약지역 환경개선 사업 등을 조례에 명시해 실질적인 안전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재갑 의원은 “사회구조 변화로 재난과 사고의 위험이 다양화되고 있다”라며, “이번 조례는 모든 시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
[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국민의힘)이 한의약을 활용한 지역건강돌봄체계 구축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23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여주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의약 육성법'에 근거한 이번 조례안은 국가 한의약 정책과 지역적 특성을 연계해 예방 중심의 보건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한의약 특성의 보호 및 계승 ▲지역 협력 촉진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 및 예방사업 추진 등 기본방향이 담겼다. 또한 지역 실정에 맞는 한의약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특히 학계·연구기관·민간단체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을 장려하도록 했으며,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나 단체에 사업을 위탁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재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명시했다. 여주희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
[신경북뉴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은 23일, 예천 희망키움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5 예천 DMO 3차 관광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예천 관광아카데미는 예천 내 관광사업체와 주민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는 ‘여행에 미치다’ 홍보·마케팅팀 이준모 팀장이 강사로 나서 디지털 시대 관광 홍보의 핵심인 SNS 채널별 전략과 지역 관광 콘텐츠 기획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플랫폼 특성에 맞춘 콘텐츠 운영법, 참여를 유도하는 알고리즘 대응법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 관광아카데미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씩 진행되며, 예천 내 관광 관련 사업자를 비롯해 예천 관광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브랜딩과 주민참여형 관광사업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예천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도심 속 거리에서 국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2025 예천군 국화정원’을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호명읍 ‘걷고싶은거리’ 일원에 전시한다. ‘2025 예천군 국화정원’은 군민과 방문객에게 가을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도심형 정원으로, 1,200여 점의 국화 작품이 거리 곳곳에 전시된다. 전시되는 작품은 소국, 대국, 형상국, 다륜대작 등 다채로운 형태와 색상으로 구성되며, 주민들은 산책하듯 걸으며 향기로운 국화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호명읍 걷고싶은거리가 국화로 가득 장식돼, 도심 속에서도 가을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정원형 거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국화정원이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정원 조성을 통해 군민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예천군에서는 오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호명읍 신도시패밀리파크 잔디광장에서 ‘2025 예천군 가족사랑한마음 걷기대회’ 가 열린다. 예천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예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걷기 행사는 패밀리파크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범우리공원과 실개천을 거쳐 다시 패밀리파크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3.5km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 제한이나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행사장을 찾아 현장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접수는 참가 리플릿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걷기 코스 완주와 더불어 참가 리플릿을 활용한 스탬프 미션에 성공한 모든 참가자에게 완보기념품이 증정되고 인생네컷 가족사진 만들기 및 놀이체험 부스 운영, 댄스공연 및 버블쇼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걷기 코스 안에 댄스존, 비누방울존, 어린이보물찾기존 등 다양한 이벤트존이 마련되어 있어 걷는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행사 막바지에는 푸짐한 경품추첨도 예정되어 있다.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가족 사랑과 건강을 되새기고, 지역 주민 간 더욱 친밀한 유대감을 형
[신경북뉴스] 대한민국 양궁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예천군청 김제덕 선수가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개인전, 거리별50m), 은메달 3개(단체전, 거리별 70m, 90m), 동메달 1개(거리별 30m)를 획득하며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제덕 선수는 거리별마다 안정적인 슛팅으로 30, 50, 70, 90m 결과를 합산한 개인 종합 랭킹에서도 2위인 1,369점의 김우진 선수보다 14점이나 앞선 1,383점을 획득하여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2일 오후에 열린 개인 결승전에서 김제덕 선수가 등장하자 관중석에서 환호가 터져나왔으며, 경기 중 김제덕 선수가 10점을 쏠 때마다 응원과 박수가 이어지는 등 홈그라운드와 같은 열성적인 응원 때문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단체전 결승에서 예천군청(김제덕, 장지호, 이동영, 손지원 선수)이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개인전 우승보다 더 값진 결과이며, 예천군청 선수 개개인의 노력과 명장 문형철 감독과 장용호 코치의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 김제덕 선수는 “다음주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지역 대표 브랜드인 ‘예천한우’의 체계적인 유통·판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예천한우 특화센터’가 오는 11월 준공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센터 건립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81억 원으로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식육포장처리시설(총 844㎡규모)로 식육포장처리장·냉장·냉동창고 등이 들어서고, 2층의 옥상 주차장(43면)과 옥외주차장(9면)은 상설시장 이용객들에게 무료 개방하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예천군은 특화센터가 ‘예천한우’의 전국적인 유통 거점으로 발돋움하도록 식육포장처리업 운영을 결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관내에서는 소매가 아닌 도매 판매만 허용하여 기존 상인 및 음식점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상권과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화센터의 운영자는 오는 11월 중 공개 모집을 통해 연내에 선정해 내년 1월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선정 과정에서는 운영 능력, 전문성, 예천한우 브랜드 가치 제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예천한우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역량 있는 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특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