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17일 가야산생태탐방원과 청소년 수련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 생태탐방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지원, ▲환경보전 및 생태교육 관련 캠프 지원,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생태체험 활동을 통한 환경교육 강화, ▲교육취약계층 청소년 캠프 및 수련활동 지원, ▲청소년 지도자 및 교직원 대상 연수 협력 등이다. 가야산생태탐방원 지인주 원장은 “생태탐방원이 가진 자연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의 가치를 전하고,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수련활동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넓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전인적 발달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대구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한 2024년도 생활체육지도자 활동 지원 사업 성과 평가에서 대구 남구체육회(회장 권복만)가 대구시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생활체육지도자 활동 지원 사업 평가는 대한체육회가 전국의 229개 시군구 체육회를 대상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 교실 참여율 및 만족도, 지도자의 업무 수행 능력 평가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을 평가했다. 대구 남구체육회는 주민의 생활영역에 지도자를 고정 배치해 성인들에게 다양한 종목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청소년들에게는 1인 1개 스포츠 참여 여건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생활체육 참여 유도를 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구시 전체 1위 및 전국 4위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인센티브 530만원을 받게 되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남구체육회와 지도자들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얻은 성과로 현장 일선에서 노력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남구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
[신경북뉴스]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까지 관내 유치원 신임기 교사 4명을 대상으로 ‘디딤돌 장학’을 운영한다. 디딤돌 장학은 경력 10년 이상 멘토 교사가 신임 멘티 교사와 팀을 이뤄 교직 생활 전반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신임 교사가 교실 운영과 수업 실행에 자신감을 갖도록 지원한다. 멘티 교사들은 연 4회 멘토 교사의 유치원을 방문해 수업 참관과 실무 지도를 받으며, 수시로 전화와 메신저를 통해 즉각적인 조언을 구한다. 멘토링은 ▲유아 생활지도, ▲놀이중심 수업, ▲학급 경영 및 교무 실무, ▲인성교육 및 가정과의 연계방안 등 4개 주제로 진행되며, 각 주제별 전문 멘토가 신임 교사의 현장 적응을 돕는다. 특히, 개정 누리과정의 핵심인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이 실제 수업에서 구현되도록 현장 적용 방법을 집중 지도한다. 이하은 멘티 교사는 “교직 초기 막막했던 순간마다 멘토 선생님의 경험과 조언이 큰 힘이 됐으며,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주는 분이 있다는 사실이 든든했다”고 말했다. 이미화 멘토 교사는 “신임 교사의 열정과 새로운 시각에서 배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9월 17일 오후 4시에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이 개발한 정책과제와 성과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2025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정책기획단은‘깊이 있는 배움과 따뜻한 연결로 함께 성장하는 대구교육’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11대 정책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배우는 힘이 곧 살아갈 힘이 되는 깊이 있는 배움을 위해 ▲배움의 습관이 삶의 힘으로, '대구학습법'▲수업·평가 구조 전환을 위한 '대구형 평가 변혁 프로젝트'▲온:통(ON:通) 문해력 프로젝트 ▲수업이 중심이 되는 '수업 세움 프로젝트'▲인간 중심의 AI 교육 생태계 구축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따뜻한 연결을 위해 ▲초등 저학년 맞춤형 대안교실 '거점형 꿈자람터'▲삶의 방향을 찾고, 길을 여는 '생태 나침반 교육'▲'함께 자라는 다품나무'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교육을 통해 함께 만드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수업을 지키고, 교사를 안심시키는 '교사안심수업보장제'▲교육혁신 2.0 시대를 선도하는 '교사 성장 프로젝트' ▲교육혁신 2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9월 17일 오후 2시,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가족돌봄아동·청년지원 공동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3월 11일에 체결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의 후속조치로,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아동 및 청년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관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후원금 전달식과 차일드 키퍼 위촉식이 진행된다. ‘후원금 전달식’에서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 대구은행지부 백지노 위원장이 강은희 교육감에게 후원금을 전달한다. 이 후원금은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지원하는 ‘동네틈새안전망 사업’에 사용되어, 여름방학 동안 학생 100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가정방문 키트(여름이불, 생필품 등)를 지원했다. ‘차일드 키퍼 위촉식’에서는 아동의 권리 보호 및 증진에 있어 실질적 영향력을 가진 공공 및 민간의 의무이행자로서 지역사회 아동권리 보장을 위해 자발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들을 위촉하며,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여러 기관장들이 임명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기조 강연
[신경북뉴스] 달성군이 올해 최초 자연과 예술, 독서가 어우러진 야외도서관 ‘틈’을 선보이며,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제시한다. 야외도서관 ‘틈’은 ‘마음이 쉬는 틈, 여유를 읽는 틈, 그리고 빈틈’을 주제로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12회 운영된다. 달성대구현대미술제가 진행 중인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함께 개최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 도서관은 ▷읽을 틈(북큐레이션·책 처방소·리딩존) ▷쉴 틈(릴레이 필사·문장채집소·마음네컷) ▷빈 틈(4인 4색 북콘서트) 등 세 구역으로 구성된다. 소설, 에세이, 시, 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총 700여 권이 비치되며, 편히 앉아서 독서할 수 있도록 빈백도 준비된다.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책을 꺼내 읽을 수 있으며, 현장에는 책 속 한 줄을 이어 쓰는 릴레이 필사 체험과 북콘서트 작가의 책을 배경으로 한 네 컷 촬영 등 독서와 놀이가 결합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압화 책갈피 만들기, 동화 속 주인공 바디 프린팅, 주간별 테마 추리 게임, 디지털 디톡스 등의 상시·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야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당청구 예방·노인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보험의 공정·투명한 운영과 어르신 인권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현장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달서구는 2025년 7월 말 기준 노인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대구시 내 최대 규모인 104,965명(2025년 8월 말 기준)의 노인이 거주하고 300여 개 장기요양기관이 운영 중이다. 구는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맞춰 재정 건전성과 존중·배려의 돌봄 문화를 제도·현장에서 함께 강화하고 있다. 교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본부가 ‘부당청구 바로 알기’ 주제로 기관 준수 기준, 위반 사례, 행정처분 및 법적 책임을 안내했고,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달서지사가 노인장기요양보험 현안 및 정보 공유 세션을 진행했다. 또한 노인 학대 유형·사례 분석, 인권 보호 수칙, 학대 발생 시 신고 절차 등을 다루며 존엄을 지키는 돌봄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달서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기요양기관 윤리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16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와 ‘궁산 편백누리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명대학교는 궁산 일원 자교 소유 부지를 제공하고, 달서구는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행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달서구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의 ‘수종 전환’을 통해 병해충에 강한 산림으로 회복하고, 등산로를 따라 편백나무(편백특화림)를 집중 식재해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궁산 서편에 약 9천여 그루, 내년 상반기에 3천여 그루를 추가로 심어 총 1만2천여 그루 규모의 ‘편백누리숲’을 조성한다. 또한 사업이 완료되면 달서구 전역에 구목(區木)인 편백나무가 총 5만3천 그루까지 늘어나 ‘구민 10명당 1그루’ 식재 효과를 거두게 된다. 이는 생활권 녹지 확충과 도시열 완화, 산림치유 자원 확대로 이어져 주민 체감 환경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협약을 통해 궁산 편백누리숲 조성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9월 17일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FORETscape’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지난 5월 28일 공고 이후 국내외 정상급 설계사무소 29개사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총 14개 작품을 제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심사는 국내 대학교수 등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9월 2일 1차 서면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2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9월 16일 열린 2차 발표심사에서는 심사위원 간의 열띤 토론을 거쳐 최종 당선작과 2등부터 5등까지의 입상작을 확정했다. 대구시는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위원은 참가업체에서 직접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심사과정은 블라인드 발표 및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FORETscape 숲이 깃든 문화청사’는 지하 2층,지상 24층, 연면적 118,328.98㎡ 규모로, 감삼역~신청사~두류공원과의 연결과 신청사 부지의 효율적 활용 및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공간 개방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대상 청렴문화 확산 프로그램 '도전! 청렴오락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팀별 게임 형식의 청렴 퀴즈쇼로 진행됐으며,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반부패 법령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6인1조로 팀을 구성해 청렴 퀴즈와 토론을 이어가며 청렴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특히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재미와 학습을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즐겁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청렴 프로그램을 확대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