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상주시는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청리면 월로리, 청하리, 외남면 송지리, 이안면 가장리 등 총 5개지구 (1,332필지, 982천m2)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13년부터 추진해 온 국가사업으로써 적정한 측량성과 제시가 어려워 경계분쟁이 발생하거나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측량하고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첨단 디지털로 구축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이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상주시는 주민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경계에 걸쳐있는 건물의 경계 재조정, 불규칙한 토지모양의 정형화, 지적도에 도로가 없는 토지의 맹지 해소 등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였고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했다. 또한, 측량비,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기이전비 등 비용 부담 없이 지적공부를 정리하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후 상주시는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를 실시하여 11월부터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지급하거나 징수할 예정이다. 최낙정 행복민원과장은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 및 협조로 사업
[신경북뉴스] 상주슬로시티주민협의회는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상주시 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 상주 슬로라이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슬로라이프 페스티벌은 슬로시티 철학을 공유하고, 슬로라이프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련하는 축제다.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고 문화와 음식을 나누며, 국제 슬로시티 상주의 여유롭고 달콤한 삶을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배추전과 탁배기, 묵과 두부, 뽕잎밥, 한과・강정, 우리밀 수제피자 등 상주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로 입을 즐겁게 해줄 슬로푸드존과 지역의 전통산업인 함창명주와 규방공예, 누에고치공예, 천연염색, 옹기, 목공예, 반려식물 등 각종 여유롭고 품격있는 삶을 즐길 수 있는 슬로체험존, 각종 놀이와 게임으로 복작복작 즐거운 달팽이놀이터,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각종 공연이 있는 슬로스테이지, 아버지의 오래된 기억을 담은 슬로전시회와 슬로마켓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경상북도잠사곤충사업장의 「눈누난나 곤충페스타」와 한국한복진흥원의 「경북 한복문화주간」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어, 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이 다양한 볼거리와
[신경북뉴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10월 14일 구미도시공사, 안동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장사시설(화장장)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장사시설 운영 과정에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시설운영과 시민 중심의 장례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 기관은 화장장 운영관리, 시설 안전점검, 정보시스템 운영 등 실무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필요시 인력 및 기술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으며, 공공장사시설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 간 상생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사장 김재광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김천·구미·안동 세 기관이 장사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유족분들께 더 나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공장사시설의 신뢰와 품격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10월 15일 수요일 오전 10시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2025 김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김천시와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나나오시 차타니 요시타카 시장을 비롯해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 경상북도의원, 김천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송언석 국회의원은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축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자매도시 축하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헌장 낭독에는 봉산면의 조용진 청년 농부와 김천의료원 한선희 간호사가 대표로 참여했다. 조용진 청년농부는 귀농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한선의 간호사는 시민의 생명을 구한 봉사 정신이 높이 평가 되어 낭독자로 선정됐다. 이어진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식에서는 지역발전과 시민 화합에 헌신한 공로로 읍면동 22명의 시민이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상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취임 이후 첫 시민의 날을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10월 15일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김천시-나나오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975년 자매도시 결연 이후 50년간 이어온 양 도시의 우정과 협력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미래 지향적 교류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나나오시에서는 차타니 요시타카 시장을 단장으로 다케모토 분페이 나나오- 前시장, 민간교류단체 대표 등 15명이 방문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양 시 시장 및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 교류발전 공동선언문 서명식, 핸드프린팅,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차타니 요시타카 나나오시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양 시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온 것은 매우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김천시와의 돈독한 유대를 기반으로 시민 간 교류를 더욱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낙호 시장은 “50년이라는 세월 동안 양 도시의 교류는 단순한 자매결연을 넘어 진정한 우정의 상징이 됐다.”라며, “이번 5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한층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김천시와 나나오시는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은 10. 15. 11:00, 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주관하고, 한국교육연구원과 함께 지역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상주교육지원청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진로 탐색 기회 확대, 전문 직업인 초청 강연,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모델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상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한국교육연구원은 연구와 전문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상주형 교육 혁신 모델을 선도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종현 교육장을 비롯한 상주교육지원청과 한국교육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김종현 교육장은 “상주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가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글로벌
[신경북뉴스]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21일 김천예술고등학교와 한일여자중학교에서 공연 행사를 열고, 김천시립도서관에서 전시 행사(21일-23일)를 통해 ‘2025 김천학생예술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관내 초·중·고 14개교 18개팀이 참여해 음악, 무용, 연극,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열정을 선보이는 김천지역 대표 학생 예술축제다. 김천의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율적 예술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 그리고 나눔의 예술교육’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자치예술의 장 공연 부문은 김천예술고등학교 정산아트홀과 한일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합창, 밴드, 댄스, 국악, 연극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단순한 발표회가 아닌 학생자치 중심의 예술축제로 운영된다. 가을, 예술로 만나는 꿈의 풍경 전시 부문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김천시립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감각이 담긴 회화, 디자인, 사진 작품이 전시
[신경북뉴스]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 15. 김천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년 김천 학생 체력인증한마당’ 행사와 연계하여 초·중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마약류 및 흡연·음주 포함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도전! 예방은 놀이처럼 건강은 습관처럼’ 슬로건 아래 놀이 체험을 통해 재미와 동시에 자연스럽게 약물의 위험성을 알리고 인식하게 하여 체험을 통한 경험은 기억에 오래 남고, 또래 간 소통도 유도할 수 있어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기획했다. 주요 운영 내용은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놀이인 ▲니코틴 아웃! 딱지치기 ▲마약 아웃! 비석치기 ▲빨대로 탁구공을 옮기는 폐활량측정 게임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으며, 김천시 보건소에서는 흡연 관련 모형, 교육자료 전시, 리플릿과 홍보물품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했다. 모태화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라며, “우리가 제공하는 각각의 게임에는 건강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 놀이를 통해
[신경북뉴스]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지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저자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 강연은 10월 31일 19시에 진행되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초엽 작가가 ‘쓰고 싶은 나를 발견하는 읽기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김 작가는 작가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그 과정에서 마주한 난관을 소개하며, ‘읽기’를 통해 새로운 길을 찾아나간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11월 12일 19시에 진행되며, 『찬란한 멸종』의 저자 이정모 작가가 ‘테라포밍 또는 찬란한 멸종’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작가는 현재 인류가 맞이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의 심각성을 짚으며, 멸종을 단순히 슬픈 사건이 아닌 생태계 순환의 일부로 바라보고자 한다. 그리고 인류가 지구의 일원으로서 어떤 선택과 변화를 이뤄야 하는지를 유쾌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신기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저자 초청 강연회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생
[신경북뉴스] 상주시의회는 15일 상주축산농협 명실상감한우프라자에서 제339차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는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상주시의회가 주관하여 도내 시·군의회 의장들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호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및 강영석 상주시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건으로는 '경상북도 지방의정봉사대상' 표창 대상자 심의‧ 선정의 건을 상정하고, 경북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 상생 협력 발전 방안 모색, 주요 안건 및 협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심의했다.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상주에서 경북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쁨으로 생각하며, 타 시도 협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