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신경북뉴스]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30일, 군청 대강당에서 내년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안동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64회 경북도민 체육대회’의 상징물을 선정하기 위해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5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4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도민의 화합과 예천군과 안동시의 특색을 잘 담아낸 작품을 주제로 엠블럼 17점, 마스코트 11점, 포스터 9점, 슬로건 145점이 접수됐다. 심사는 체육․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상징물 심사위원회가 이해도, 예술성, 창의성, 상징성, 완성도를 종합 평가하여 4개 부문에서 총 12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12점은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각 부문 최우수 1개, 우수 1개로 부문별 2개 작품이고, 슬로건은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3개로 6개 작품이다. 엠블럼(대회상징표) 당선작은 안동의 낙동강 상류 맑은 물을 표현했고, 예천의 아름답고 청정한 산을 상징해서 스포츠로 단결하고 미래를 향한 역동성을 표현했다. 마스코트는 양 시군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경북도민 화합이라는 체육대회의 상징적 의미를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담아냈다. 포스터는 안동 하회마을과 예천 회룡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30일 오후 5시 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최근 한미 통상협상에서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에 강하게 반대하며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중단 및 농업 주권 수호 촉구 성명서’을 발표하고, 정부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검토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안동시의회는 성명서에서 현재 미국 측은 사과, 쌀, 쇠고기, 유전자변형 농산물(GMO)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검역 완화와 수입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 먹거리 안전은 물론 국내 농업 기반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다. 특히 안동시의회는 “안동은 대한민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이자 복합농업 지역으로, 최근 산불과 이상기후, 생산비 상승 등 복합적인 위기로 농가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수입 농산물 확대 논의는 농업인의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성명서에는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민 건강의 방파제이며 지역 공동체와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전략 자산”이라며, 농업을 통상협상의 교환 조건으로 삼는 행위는 국민 안전과 지역 균형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은 31일, 상설전시실 내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주제로 한 실감형 콘텐츠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 개발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국보 승격을 앞둔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관람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콘텐츠는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의 변화에도 변함없는 석탑의 모습을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활용하여 생동감 있게 구현하였으며, 벽면의 2D 일러스트에서 시작해 3D 입체 형태로 바뀌고 계절의 색채와 질감이 더해지는 과정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석탑이 마치 살아 숨 쉬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개심사지 오층석탑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보 승격이 더욱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관람객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전시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기념관 순회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을 8월 5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과 광복의 여정을 소개하는 사진전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후손들에게 독립된 조국을 물려주기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뜻을 함께한 예천 출신의 독립유공자는 이병한 선생 등 총 22명이며, 그들의 공적을 추가로 전시하여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들의 활동을 재조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우리의 현재를 있게 하고, 미래를 열어준 독립운동가들의 소중함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길 바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다양한 형태와 다채로운 주제의 전시와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풍성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중이다.ㅁ
[안동시=신경북뉴스]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은 혹서기를 맞아 30일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10여 명을 직접 찾아가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등을 점검하였다. 또한 외부자원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80여 명에게 여름 이불, 건강식품 등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한다. 이홍균 지청장은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는 8월까지를 혹서기 대비 집중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기초생활지원 및 전화‧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을 강화하고 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지난 7월 29일,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 등을 대상으로 ‘과수 무병묘 보급 및 포트묘 생산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이상기후로 인한 묘목 수급난에 더해, 산불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무병묘와 포트묘의 개념과 장점을 소개함으로써, 향후 묘목 수급의 안정적 대안을 제시하고 과원 재조성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무병묘와 포트묘에 대한 소개 △포트묘의 생산 및 특징 △포트묘와 일반 노지묘의 장단점 비교 △사과 주산지와 품종 변화 분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과수산업의 조속한 회복과 영농 재개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후 위기와 반복되는 재해 속에서도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과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산불로 소실된 과원 145ha에 대해 재조성 등 복구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피해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는 2025년 7월 중복을 맞아, 7월 30일(수) 무더운 여름철 기력이 약해지기 쉬운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들에게 치킨 20마리를 후원받아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후원은 안동시청공공노동조합과 지역 내 치킨 전문점인 ‘옛날통닭큐멘터리’의 따뜻한 동참으로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 등으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아, 특히 여름철 보양식과 같은 간편하면서도 영양 있는 식사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 이번 후원은 대상자 개별 상황을 고려해 의료급여관리사가 사전에 명단을 선정한 후, 직접 가정으로 치킨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준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치킨 한 마리가, 단순한 음식 그 이상으로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돌봄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가 주최하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가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체류형 여름축제로 거듭나고 있다.이번 수페스타는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여름밤의 정취를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주요 야간 콘텐츠로는 △야경과 간편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낙동포차’ △가족․친구와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낙동 캠핑존’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대형 야외공연 ‘안동썸머나이트’ 등이 마련돼 있다. 낙동포차는 강변을 배경으로 포장마차형 부스와 아트쉐이드(그늘막), 80년대 감성의 조명이 어우러진 분위기 있는 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야경을 감상하며 간단한 먹거리를 즐기고 여유로운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다. 낙동 캠핑존은 캠핑 및 캠핑카 이용객을 위한 공간으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수페스타 공식 누리집(www.waterfesta.com)에서 가능하며, 캠핑 사이트 이용료는 1만 원이다. 다만, 안동시 관내 소비 영수증(금액 무관)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캠핑 장비는 현장에서 유료로 대여할 수 있어 장비가 없는 참가자도 편리하게 참여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 연계 행사로 진행되는 ‘달빛걷기대회’의 코스를 8월부터 새롭게 변경한다고 밝혔다.달빛걷기대회는 지난 7월 26일(금)~27일(토) 양일간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8월 2일(토)~3일(일) 제2차 행사에서는 최근 완공된 낙동강변 ‘실개천 물속길’을 반영한 새로운 코스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새로운 코스는 ▲낙동강변 탈춤공연장 건너편 공영주차장에서 준비운동을 시작해, ▲실개천 물속길(반바지 착용 권장)을 따라 ▲영가대교를 건너 ▲성희여고 앞 수페스타 행사장(물놀이장)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코스다. 이번 코스 변경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시원하고 색다르게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400m 길이의 물속길은 도심 속 청량한 체험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행사 시작 전 파라솔이 설치된 친환경 여가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참가하면, 총 50분간 이어지는 걷기 코스를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8월 적용되는 새로운 걷기 코스는 실개천 물속길을 포함한 이색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오는 8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뜻깊은 교류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나라 위한 얼과 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8월 5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특별전은 2023년 체결된 서울-안동 간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국무령 취임 100주년을 맞아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한다. 또한, 생가인 임청각 복원 사업을 서울 시민에게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석주 선생의 정신이 담긴 시문, 서간 등 자료 90여 점이 공개되며, 임청각에서 시작된 이상룡 일가의 독립운동 여정과 더불어 선생의 삶과 독립 정신이 깊이 있게 조명된다. 특히, 선생의 문집인 ‘석주유고(石州遺稿)’에 담긴 근대사상과 애국애족 정신은 59건의 서예작품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를 주최한 서울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방된 조국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되새기고,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