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와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경구)는 7월 26일부터 9일간 진행되는 대표 여름 축제 ‘안동 수(水)페스타’에서 다회용기 세척 지원에 나섰다.이번 사업은 낙동포차존 내 8개 식․음료 판매 부스에 약 5만 개의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세척까지 지원함으로써, 축제 현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다회용기 사용 확대는 최근 배달문화 확산 등과 함께 늘어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응하는 실천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온열질환 증가 속에서 이번 시도는 축제를 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려는 행정의 노력이자,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세척 지원은 지역 자활센터의 ‘에코워싱 안동’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되며, 친환경 정책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안동시는 이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에코워싱 안동’은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포석이 될 전망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올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밑거름이 됐다”며 “이번 시도를 시
[예천군=신경북뉴스] 지난 28일 독일에서 개최된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예천군청 소속 나마디 조엘 진(만 19세) 선수가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38초50의 기록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38초80)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대한민국 육상 역사상 세계종합대회 단거리 계주 종목 최초의 금메달로, 한국 단거리 육상에 새 시대가 열렸음을 상징하는 쾌거다. 조엘 진 선수가 주력하는 단거리 달리기(100m, 200m, 400m 계주)는 짧은 거리를 전력으로 질주하는 경기로 폭발적인 반응속도와 근력을 활용해 0.01초를 다투는 순발력이 요구되는 고난도 종목이다. 이러한 이유로 단거리 달리기는 ‘육상의 꽃’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 중 하나로 꼽힌다. 그동안 한국 육상은 단거리 종목에서 국제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조엘 진 선수는 고등학생 시절 100m를 10초 35에 주파하며 한국 고등부 신기록을 수립, 단숨에 대한민국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후 올해부터 예천군청 실업팀에 합류해 성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우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조엘 진 선수는 2006년생으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지난 29일 안동시 임동면에 위치한 경북소방학교 지휘역량강화센터(ICTC, Incident Command Training Center)에서 긴급구조통제단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재난 상황을 체험하며 지휘관의 상황 판단력과 자원 운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훈련으로 진행됐다. ICTC는 다양한 재난 현장을 가상환경에서 반복 체험할 수 있어 실제 겪기 어려운 복합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다. 이날 교육에는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을 포함한 36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석했으며 ▲무선통신을 통한 소통체계 구축 ▲통제단 임무 숙지 교육 ▲지휘통제절차 숙달 훈련 ▲긴급구조통제단 종합훈련 등을 통해 현장대응 지휘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은 실전에서의 대응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읍 상설시장에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점한 ‘오늘도과일(대표 전소희)’이 승승장구 중이다.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젊은 고객층을 유입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창업을 원하는 19세~49세 청년에게 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하여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늘도과일’은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되어 컵과일, 과일도시락, 과일청 등을 판매중이며 특히 관공서 등의 단체 주문으로 꾸준한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과일을 판매하기 위해 전소희 대표는 매일 새벽부터 출근하여 매장을 오픈하고 주문배달 준비를 한다. 특히 젊은 층의 선호가 높은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SNS 주문접수 및 홍보를 통해 신규고객을 늘리고 있다. 또한, ‘오늘도과일’을 롤모델로 삼아 오는 8월, ‘오늘도과일’ 옆 점포에 솜사탕 커피를 판매하는 ‘오늘도캔디커피’가 개점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전통시장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주어 안정적인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이 취지대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8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아토피‧천식 자조모임 ‘아토프리free’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자조모임은 5세부터 10세까지의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특히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20일까지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8가족이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재학중인 아동을 우선 선발하며, 알레르기 질환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가족 모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상북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의 ‘알레르기 질환의 이해’ 특강을 시작으로 △스칸디아모스 얼굴 액자 만들기 △천연 수제 비누 만들기 △립밤 만들기 △과일청과 과일 모찌 만들기 등이 주요 내용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모집 포스터 하단의 큐알코드를
[예천군=신경북뉴스] 세계 최정상급 양궁 국가대표팀들이 잇따라 예천을 찾는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025년 8월 한 달간 인도 올림픽출전대표팀, 중국 국가대표팀,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 등 3개국 선수단 총 52명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각각 다른 시기에 이뤄지며, 예천군은 선수단의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과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국제대회 수준의 시설과 천혜의 자연환경, 그리고 세심한 행정 지원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양궁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이은 전지훈련 유치는 이러한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예천군은 선수단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 ▲훈련장 및 장비 제공 ▲의료·안전 대응체계 ▲지역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세계 최정상급 양궁 국가들이 예천을 선택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예천이 세계 양궁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사)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기필)는 지난 12일, 안동시지속가능발전대학 제16기 수강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울진군 원자력발전소(한울원자력본부)와 성류굴을 방문하는 선진지 견학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견학에 나선 수강생들은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 및 발전소를 방문하여 원자력 발전의 원리, 한국표준형 원전, 에너지와 원자력, 원전의 안전성 등의 주제별로 상세한 설명을 청취했다. 더불어 각종 설비 모형과 영상물 등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정보를 습득하며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였다. 또한 한국의 대표 천연석회동굴인 성류굴을 관람하여, 약 2억 5천만 년의 세월이 빚은 기묘한 종유석과 석순들이 어우러져 ‘지하 금강’이라 불리는 경치를 관람했다. 특히 성류굴을 포함한 경북 동해안의 국가 지질 공원이 지난 4월 17일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으로 공식 등재되어 국제사회에서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수강생들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학술적·교육적·관광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안동시지속가능발전대학 제16기 윤태하 회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름철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탈춤공원 앞 강변(운흥동 300번지 일원)에 ‘물속 걷는 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7월 29일(화) 밝혔다.‘물속 걷는 길’은 길이 약 400m로, 안동댐에서 내려오는 맑고 차가운 물을 실개천으로 유입해 만든 수로형 산책로다. 맨발로 차가운 물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며 특별한 휴식과 자연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물속 걷는 길’은 자연의 청량함을 그대로 살려 조성돼,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무더위 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부터 낙동강 둔치 양안에 ▲모래길 ▲적운모길 ▲자갈길 등 다양한 재질의 맨발 산책로도 함께 조성하며 자연친화적인 체험 공간을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다. 각각의 길은 고유한 감촉과 특색을 살려 걷는 재미를 더하고 있으며, 발끝으로 전해지는 다양한 촉감이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물속 걷는 길은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지적 관련 민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12일 녹전면 매정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을 매월 2회씩 운영하고 있다.2025년 상반기에는 읍․면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10개소를 직접 찾아 토지이동(합병, 지목변경 등) 42건, 지적상담 88건 등 총 130건의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처리했다. 7월에는 와룡면 오천리와 임동면 마령리를 찾아 13건의 지적 상담을 진행했으며, 8월에는 풍산읍 수리와 녹전면 원천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시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지 않더라도 현장에서 신속하고 친절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서비스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를 지속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민원이 있는 곳으로 먼저 찾아가는 적극행정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 도산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배인환)는 7월 29일(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에는 바르게살기위원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도산면 주요 도로변과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서부리 예끼마을 진입로 구간과 도산면 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변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했으며,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투기 방지를 위함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배인환 도산면 바르게살기위원장은 “마을주민 뿐만 아니라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방문해 주시는 많은 방문객에게 살기 했다”며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앞으로도 깨끗한 도산면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태성 도산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사랑을 실천해 주신 도산면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