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안동시가 산림보호와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소나무 생육환경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는 재선충병 매개충의 활동기간을 늘려 확산 속도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환경 변화가 방제 난이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안동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중순까지 재선충병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해 ▲감염목 제거 15만 본 ▲강도간벌 32ha ▲예방 나무주사 200ha ▲수종전환 92ha ▲드론 항공방제 216ha 등을 완료, 피해 확산 차단에 주력했다. 이번 방제는 기본설계용역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 전략이 특징이다. 시는 ▲고사목 제거 10만 본 ▲강도간벌 200ha ▲나무주사 300ha ▲수종전환 50ha 등 구역별 맞춤형 복합 방제를 추진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솔잎혹파리 등 일반 병해충과 돌발 병해충 방제 100ha, 생활권 수목 병해충 진료도 병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전에 위협이 되는 고사목은 생활권과 도로변을 중심으로 신속히 제거하
								[신경북뉴스] 안동시립웅부도서관은 유아 및 어린이 이용자들을 위해 AR 도서(증강현실 도서)를 구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AR 도서 도입은 전통적인 서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AR 도서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도서로,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로 책 속 삽화를 비추면 3D 입체 영상과 음향이 현실 공간에 구현된다. 예를 들어 ‘어린 왕자’ AR 도서에서는 기기 화면을 터치하면 행성의 가로등 불빛이 켜지는 등 책 속 장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구비된 AR 도서는 ‘어린 왕자’, ‘노아의 방주’, ‘공룡 도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입체적이고 몰입감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 함양은 물론 독서 흥미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R 도서는 안동시립도서관 운영시간 내 웅부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AR 도서가 디지털 시대에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가을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성묘, 농작업,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으며, 환자의 70% 이상이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풀숲 등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에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천군보건소는 최근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이장회의, 마을 안내방송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숲 피하기 △귀가 후 진드기 물림 여부 확인 및 옷 세탁 △2주 내 발열 등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안남기 예천군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요 증상이 감기나 몸살과 비슷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벌초·성묘 등
								[신경북뉴스] 군민들의 아이디어가 예천의 새로운 문화 활동으로 만들어진다.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생각 솟는 실험실’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확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의 닻을 올린다. 참여자들은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자율적 논의를 거쳐 실험 주제를 선정했다. 그 결과 총 21개(시민제안형 12개, 예술협력형 9개)의 실험 주제를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다. 시민제안형은 ‘지역 이야기 발굴’, ‘세대 간 연결’, ‘지역 여행’, ‘공연과 전시 등’을, 예술협력형은 ‘지역 고유성’, ‘협업과 네트워크’, ‘공간 활용 예술 활동’이라는 7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오는 10월과 11월 실행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김학동 이사장은 “참가자들이 워크숍에서 보여준 자발성과 아이디어에서 예천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다”며, “이번 실험들이 예천의 문화적 자산을 풍부하게 만들고, 나아가 참여자들이 직접 다양한 문화 활동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22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하반기 단샘마을교사봉사단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단샘마을교사봉사단’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예천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역량 있는 주민들이 마을교사로 참여해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1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참여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모집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중·고등학생이며, 하반기 프로그램으로는 바이올린, 양말 목공예, 요리교실, 영어문법, 스페인어 등 20여 개의 평소 지역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수강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은 예천미래교육지구 홈페이지 내‘단샘마을학교-단샘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수강신청’ 에서 가능하다. 김학동 군수는 “단샘마을교사봉사단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나아가 마을 교육 활성화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22일부터 자체사업으로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22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29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10월 15일, 75세 이상 △10월 20일, 70세 이상 △10월 22일, 65세 이상 어르신이 접종 가능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내년 4월 30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예천군은 군민 중 △14~18세 청소년(2007~2011년생) △19~64세 중증 장애인(1961~2006년생) △19~64세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1961~2006년생) △19~64세 기초생활수급자(1961~2011년생) △13세(2012년생) 이하 아동이 속한 두 자녀 이상 가구 △ 조류 사육자(가금 100수 이상) 및 배우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접종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보건(지‧진료)소에서만 가능하고,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는 기관마다 접종 일정이 다르므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특히 올해 지자체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기존 ‘세 자녀 이상 가구’에서 ‘두 자녀 이상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리는 ‘2025년 수원음식문화박람회’에서 예천한우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한다. 예천한우 소비촉진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예천군, 예천축산농협 및 전국한우협회 예천군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예천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청정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시중가보다 15~30% 저렴한 가격으로 예천한우 전 부위를 구매할 수 있으며, 예천한우로 만든 불고기와 찹스테이크, 볼카츠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무료 시식회도 매일 세 차례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서 SNS 해시태그 인증을 통한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한우 선물세트나 사은품을 받을 수 있고, ‘예천한우’ 네 글자로 창의적인 사행시를 작성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특히, 예천한우를 주제로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예천한우 너비아니 체험 교실’에서는 직접 고기를 굽고 맛보는 경험을 제공하며, 예천한우 홍보모델인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 선수의 이미지를 활용
								[신경북뉴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해외 초청 특별기획으로 세계적 명성을 지닌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25일 오후 7시 30분, 웅부홀에서 열리며 약 80여 명의 단원이 참여하는 풀 편성 무대로 웅장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는 1936년 설립 이후 유럽 주요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오케스트라로, 고전과 낭만주의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20세기 및 현대 음악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전통적 해석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연주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안동 공연은 국내외 무대에서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펼쳐온 피아니스트 백혜선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백혜선은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한 연주자로, 깊고 투명한 음색과 섬세하면서도 열정적인 연주로 늘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피아노의 여제’로 불린다.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등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명곡들을 통해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의 뛰어난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은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무대와 피아니스트 백혜선
								[신경북뉴스] 자연보호중앙연맹 안동시협의회는 9월 19일, 홀론공원에서 쾌적한 안동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도시환경 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천리천변 쓰레기 줍기 및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홍보를 통해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으며, 환경정화에 효과적인 EM미생물을 섞어 만든 흙공을 천리천에 투척해 도심 속 깨끗한 소하천 가꾸기에 동참했다. 또한, 산불피해 선진주택 이재민들에게 친환경 비누를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고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는 매년 낙동강 행복안동 가꾸기, 출동! 드림봉사단 활동 등 환경정화와 오지마을 순회 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봉사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단체로서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다. 김명환 자연보호중앙연맹 안동시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보호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시 속 소하천과 생활환경을 더욱 깨끗하게 가꾸고, 시민 모두가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지난 18일 19시부터 21시까지 옥동 지역 일대에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안동시 청소년 담당 부서와 안동경찰서,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365청소년지원단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 유해업소 및 유해 약물 판매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단속 ▲술․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 및 불건전 전단지 배포 행위 단속 ▲청소년 이성혼숙 등 불건전 행위 묵인․방조 예방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 등이며, 더불어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홍보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생활환경을 세심히 살펴 안전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모두의 관심과 정성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청소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