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기숙사 증축 공사가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증축은 학생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여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114억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2024년 8월에 착공하여 연면적 2,995.07㎡, 지상 5층 규모로 학생 생활실 90실이 새롭게 확충되어, 기존 73실의 생활실이 총 163실로 늘어났다. 이번 생활실 확충으로 전교생 2인 1실 운영 체제가 가능해졌다. 기존 4인 1실 운영 방식에서 변경됨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개인 공간을 보장하고,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증축된 생활실에는 개별 화장실과 샤워실을 설치해 학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1910년 개교하여 115년 역사를 가진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17년 농업 마이스터고로 전환된 후 실무 중심 교육과 첨단 농업기술을 접목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숙사 증축을 통해 학생들은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문성을 갖춘
[신경북뉴스] 대구 중구보건소는 성내3동 ‘건강동네 심(心)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쉼터카페(북성로 27-2)와 대백마트 달성공원점(달성로21길 27)을 각각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카페와 건강마트로 지정하고, 주민 맞춤형 건강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쉼터카페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음료 전용 메뉴판과 ‘심뇌 QR 컵홀더’를 제작·비치했다. 또한 자동 혈압계와 ‘심뇌 버킷리스트’ 리플릿을 구비한 건강 홍보존을 운영해 주민들이 휴식과 함께 건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백마트 달성공원점에는 ‘심뇌건강 코너’를 마련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식품을 선별·소개하고, 식품별 효능 안내판과 리플릿을 제공했다. 또 ‘건강 담는 장바구니’를 비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카페와 마트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심화교육을 실시했으며, 릴레이 건강다짐 캠페인 참여를 통해 이들이 지역 건강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카페와 마트는 단순한 휴식과 장보기 공간을 넘어 주민 건강문화 확산의 거점이 되고 있
[신경북뉴스] 대구 중구는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실무형 스타트업 클래스’를 지난 9월 5일과 12일 양일간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에서 진행됐으며,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창업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생성형 AI 활용법 ▲기초 세무·노무 및 절세 전략 등으로, 참가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주제들로 채워졌다. 또한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지역인재양성센터와 협업하여 다양한 창업기업이 참여, 실무 역량 강화는 물론 기업 간 교류와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가 지역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며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 중구는 오는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동성로 관광특구 일원에서 ‘관광특구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도심 시간여행 콘셉트의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간을 열다) '동성로 취타대 퍼레이드, 관찰사의 순시' 19일과 20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경상감영공원에서는 타종의식, 수문장 교대의식, 난타공연이 열리며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동성로 취타대 퍼레이드, 관찰사의 순시’를 주제로 한 행렬이 경상감영공원을 출발해 동성로 28아트스퀘어와 구 중앙파출소까지 행진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문화를 생생히 선보인다.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는 전통 무예 공연과 마당극도 펼쳐지며, 관찰사‧순라군‧취타대‧기생 등 80여 명으로 구성된 행렬단이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생생한 역사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시간을 넘다) '제1회 동성로 타임워프 페스타' 축제 메인행사인 ‘동성로 타임워프 페스타’는 관광특구 지정
[신경북뉴스] 군위군은 지난 7월부터 진행해 온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배후마을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인 생활문화 동아리 봉사활동을 9월 초 군위읍 서부3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폭염의 기세는 어느정도 꺾였으나, 낮시간에는 아직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곤 하지만 지역의 동아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구공연, 난타 등 전통문화 공연과 정서 회복 활동을 선보이며, 마을 어르신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도 현장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이런 봉사활동이 어른신들께 잠시나마 시원하고 즐거운 쉼표가 됐기를 바라며, 일교차가 커지는 계절이 다가오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군위군의 향후에도 군민 정서 회복과 공동체 활력 제고를 위한 문화·복지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신경북뉴스] 군위군은 9월 15일 군위전통시장 내 바닥에 디자인 도색 작업을 실시하여 시장을 찾는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낡은 바닥을 정비하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색감과 패턴을 활용해 깔끔하면서 세련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이러한 디자인은 시장 내 보행 동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동시에 시각적 통일감을 주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전통시장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생활문화 공간”이라며, “이번 바닥 디자인 도색으로 군위전통시장이 더욱 밝고 정돈된 모습으로 거듭나 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과 상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경북뉴스] 대구 군위군 먹거리위원회는 지역 농업과 먹거리시스템의 발전을 위해 지난 16일 전북 완주군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군위군의 농업 혁신 및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군위군 먹거리위원회는 완주로컬푸드 직매장 모악산점, 완주로컬푸드 구이 가공센터 등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모델을 직접 살펴보며, 이를 군위군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완주군의 푸드플랜 추진 사례를 통해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또 이날 견학에서는 군위군 푸드플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먹거리위원회의 분과회의를 현장에서 실시하고 향후 군위군 먹거리사업 추진 방향설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은덕우 군위군 먹거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지역농업과 먹거리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군위군에서도 농민 소득 증대와 지역 소비 촉진을 동시에 실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산
[신경북뉴스] 영덕군보건소는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17일 오후 7시 30분 예주문화예술회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예비 부모와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를 연다. 공연은 감미로운 남녀 보컬과 아름다운 악기 선율로 구성된 총 14곡의 밝고 따뜻한 곡들로 구성되며, 특별 이벤트로 아빠가 엄마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낭독, 참가자 사진을 활용한 배경 영상 상영 등의 감동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입장은 임산부와 그 가족을 우선으로 하되, 영덕 군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100명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영덕군보건소 출산지원팀으로 할 수 있다. 한편, 영덕군보건소는 출산 친화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의 소득 증가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8일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영덕장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농특산물 전 품목에 대해 25%를 할인하고, 신규 가입 시 2,500원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다만, 예산이 정해진 행사이기에 업체별 지원 한도를 초과할 시 할인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로 판로를 다양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정성껏 준비한 농특산물을 통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환경부가 공모한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선정돼 영해면 예주고을 놀이터에 그늘 쉼터와 쿨링포그 시설을 설치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폭염과 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저소득층, 고령자, 야외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쉼터 조성, 차열페인트 도장, 친환경 설비 지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영해향교, 초등학교, 어린이집이 밀집한 예주고을 놀이터를 사업대상지로 정해 주민들이 생활권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 위기 적응 공간을 조성했다. 해당 공간에는 파고라 쉼터와 쿨링포그 시스템이 새롭게 설치됐으며, 도시의 열기를 흡수하기 위해 나무가 심어졌다. 파고라 쉼터는 어르신들이 편히 머물 수 있는 안전 쉼터로 자리 잡았으며, 쿨링포그는 미세 물 입자 분사로 체감온도를 낮춰줘 아이들이 시원하게 뛰어놀 수 있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생활 밀착형 기후 위기 적응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날로 심해지는 이상기후에 완충작용을 할 기후 위기 적응 공간이 주민들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