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구미시는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20대부터 시작하는 혈압·혈압·콜레스테롤 관리’라는 메시지를 내세워 조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집중 홍보기간 동안 보건소 내 ‘레드서클 존(Zone)’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무료 검사와 건강 상담이 이뤄지며, 찾아가는 통합 홍보관과 건강 강좌도 마련된다. 또한 경상북도청, 경북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경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경북금연지원센터가 함께해 SK실트론 임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부스와 금연·식생활 퀴즈를 진행하는 합동 캠페인도 마련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레드서클 걷기 챌린지’와 혈압·혈당 인증 이벤트도 준비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활동으로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임명섭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이지만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지난 27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 임원진과 지역 통신공사업체(중부협의회) 대표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정보통신공사업 현안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사협회 주요 정책 및 사업 설명 △정보통신공사 분리발주 필요성 △지역 업체 애로사항 △정보통신시설 유지보수·관리 제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인입관로 문제 △신축건물 광케이블 설치 의무화 협조 등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지역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정보통신공사의 분리발주와 지역업체 입찰 기회 확대가 필요하다”며 제도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건의 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정보통신시설 유지보수·관리 제도’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보통신공사 분야는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시티 구축의 핵심 인프라 산업”이라며 “구미시와 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정보통신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지난 28일 선산읍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농촌 지역의 복지와 생활환경 불균형 해소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복지·일자리·돌봄·생활편의·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와 시민, 행정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농촌에서의 삶, 지역사회가 함께 할 일은?’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행사의 핵심인 지정토론 세션에서는 농촌 현장에서 마주하는 구체적인 삶의 문제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아동 놀이 인프라 부족, 방학 중 돌봄 공백, 노년층의 교통·식생활·건강관리 접근성 문제, 어르신 일자리 창출, 문화·여가 기회 확대 등 총 10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아동의 기본권인 ‘놀 권리’ 보장이 미흡한 현실이 지적됐다. 마을 기반 놀이공간 확충과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핵심 과제로 꼽혔다. 농촌 노년층 문제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교통 불편, 식생활·건강관리의 어려움 등 일상 전반의 인프라 부족이 공유됐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중심 돌봄 연계 체계와 이동 지원 서비스 강화
[신경북뉴스] 구미시의 여름 명소 ‘2025 구미시 낙동강 워터파크’가 지역을 넘어 경북권 대표 피서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운영 기간 동안 전체 방문객 2만 3,721명 가운데 약 15%인 3,500명이 관외자였으며, 이는 지난해 2,591명 대비 뚜렷한 증가세다. 단순한 지역 휴양지를 넘어 관광객이 찾는 여름 명소로 발돋움한 것이다. 올해는 운영 기간을 전년보다 1주일 연장해 7월 17일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37일간 이어졌다. 특히 폭염이 집중된 8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야간개장을 병행해 무더위를 피해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워터파크 이용객 20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5%(185명)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자녀와 함께한 부모들의 호응이 특히 높았다. 시설과 프로그램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기존의 물썰매(90m), 북극곰 슬라이드, 조립식 수영장(3개소), 유수풀, 에어풀(4개소), 워터바스켓 등 인기 시설에 더해 워터캐논(물대포)과 회전썰매가 새롭게 도입됐다. 또 주말마다 진행된 마술쇼, 풍선쇼, 버블쇼 등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풍성한
[신경북뉴스] 문경시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7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12회에 걸쳐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운영협의회 위원은 이장 등 각 마을 주민으로 구성되고, 협의회는 보건진료소의 관할구역 현황, 보건사업 홍보 및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및 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운영위원들은 보건진료소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일차진료와 건강 관리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건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진료소 시설 환경 개선, 운영협의회 관계자 대상 보건교육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제시됐다. 권상명 보건사업과장은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소통의 창구”라며, “앞으로도 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재)문경시장학회는 29일 경북산업㈜에서 500만 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에서 200만 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북산업㈜는 산양농공단지에 위치하며 도로, 하천 옹벽 등 제조 전문업체로 문경시장학회에 2019년부터 매년 후원을 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6,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올해 창립 7주년을 맞이해 지난 7월 문경에서 열린 창립 7주년 기념식 당시 문경시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매년 지역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장학회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문경의 교육 발전과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문경시는 지난 29일 흥덕동 80-2번지 일원에서 문경 실내테니스 경기장 기공식을 열었고, 신현국 문경시장, 시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문경시 테니스협회,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기공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 실내테니스 경기장 건립 사업은 흥덕동 80-2번지 일원 15,035㎡ 부지에 실내 테니스 3면, 실외 테니스 1면 및 부대 시설을 조성하며, 총사업비는 170억 원(기금 30억 4천만, 도비 40억, 시비 91억 6천만, 특별교부세 8억)이고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문경시는 실내테니스 경기장 외에도 BMX 체험장, 매봉 국민체육센터, 읍면동 파크골프장 조성 등 스포츠 문화 공간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실내테니스 경기장이 건립되면 사계절 쾌적한 환경에서 테니스를 즐길 수 있어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전지훈련, 각종 대회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신경북뉴스] 구미도시공사는 지난 8월 27일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에서 (사)에코피스아시아와 '따소미 에코스쿨 강사 양성과정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의식 제고와 지속 가능한 발전 가치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초등학교 학생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에 필요한 교구·교재 및 자료 제공 ▲환경 관련 강사 육성 및 지역 초등학교 배치 ▲강사 인력 발굴·양성을 통한 지역 사회 일자리 확대 등 구미 지역에 수준 높은 환경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 지역 초등학생들은 전문적인 환경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되며,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와 생태 감수성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내 강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전망이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제적 환경 전문성과 지역 교육 인프라가 결합된 좋은 사례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에 최선을 다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미래 환경
[신경북뉴스]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는 7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촌지역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동화구연기법과 아이들과의 소통 방법을 주제로 교육을 했다. ‘농촌 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지원사업’은 고령화 등으로 출산·육아 지원이 부족한 농촌 환경 속에서 출산과 양육을 돕고, 다문화 가정 등 양육 취약 가정의 부담을 덜어 안정된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번 교육과정은 동화구연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과정으로, 음성 표현 방법과 동화구연기법, 실전 구연 예시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승순 회장은 “경험이 풍부한 회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격과 전문성을 습득함으로써, 육아가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돌봄 환경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읍·면·동 단위까지 조직화가 잘 되어 있고, 육아에 있어 선배 역할을 할 수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멘토링은 농촌지역의 저출생 극복과 육아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경북뉴스] 문경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 본선 무대를 단순한 경연대회가 아닌 6천여 명이 관람하는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 속에서 마쳤으며, 참가자들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더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본선 무대는 안동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바로 시청할 수 있으며, 9월 4일‘안동MBC 전국시대’에서 생생한 가요제 현장 이야기를, 6일 오전 10시에는 ‘안동MBC 특별방송’을 통해 뜨거웠던 본선의 열기를 재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가요제는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전국에서 총 731팀이 참가해 3일간 진행된 1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24명의 2차 예선은 여느 가요제 본선 못지않게 치열했고, 본선에서는 뛰어난 노래 실력뿐 아니라 11명 참가자들의 삶과 도전의 이야기가 무대에 담겨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 대상 장현욱 씨(38세, 건설업·경기) : 가수 故 장민(‘조약돌 사랑’) 씨의 아들로, 아버지를 기리기위해 무대에 올랐으며 제2회 문경트롯가요제 탈락을 딛고 올해 대상을 수상했고, △ 금상 김현진(24세, 가수 지망생·부산) : 자신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