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지난 16~17일 이틀간 (주)풍산 안강사업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기부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경주시 고향사랑팀 직원들은 (주)풍산 임직원들에게 기부제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경주시 답례품을 알렸다. 이날 10만원 이상 현장 기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혜련 경주시 징수과장은 “경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주)풍산 안강사업장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을 직접 찾아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 기부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대승그룹 백승엽 회장이 고향사랑을 실천하며 불국동 각 자생단체에 발전기금 2,500만원과 물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불국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은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백 회장은 모친 엄정자 여사와 함께 행사에 참석해 자생단체장들의 현안과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한 뒤 기금을 전달했으며,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체육회를 비롯한 8개 자생단체장과 119안전센터장, 이채두 불국동장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대승그룹은 대승㈜과 디에스코리아㈜ 등을 운영하며 각각 강동면과 천북면에 둔 자동차 및 산업용 부품 제조업체다. 지역 출신인 백 회장이 설립해 건실한 지역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 회장은 매년 경주 발전과 노인·장애인·아동 복지를 위해 꾸준히 후원을 이어왔으며, 특히 고향 불국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효도잔치와 한마음 체육대회 등 각종 지역행사에 힘을 보태며 ‘고향사랑·이웃사랑’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백승엽 회장은 “불국동은 언제나 제 마음의 고향”이라며 “앞으로도 자생단체장
[신경북뉴스] 경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20개 시‧군과 함께 공동 개최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치매극복선도대학, 유관기관, 시‧군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치매 예방과 극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5년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9월 21일을 기념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치매보듬마을 10주년 기념 전시와 홍보 부스 운영, 치매극복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또한 빙고게임, 기억나무 이벤트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경주시는 행사 현장에서 ‘치매 인식개선’을 주제로 투호 던지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완화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지원’을 주제로 한 사진과 작품 전시를 통해 치매보듬마을 10주년의 의미를 기념했다. 아울러 치매 극복 주간에는 서라벌문화예술공연단의 주간보호센터 방문
[신경북뉴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와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안심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글로벌 서포터즈 단원이 함께 참여해 업소별 의무소독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손세정제, 스탠드형 체온계, 해충퇴치제, 감염병 예방 수첩, 감염병 ‘ZERO’ 업소 스티커, 다국어 리플릿 등을 배부했다. 이를 통해 △숙박객 위생·안전 강화 △감염병 조기 발견 및 확산 차단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 △외국인 방문객 대상 다국어 안내 확대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특히 APEC 회의 기간 동안 숙박업소의 자체 방역활동 강화를 독려하고 현장에서 자율적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방문객이 많이 찾는 월드음식점 150개소에도 동일한 방역물품을 택배로 지원해 숙박·식음업 전반의 감염병 예방 수준을 높였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업소의 자율적이고 철저한 방역 실천이 곧 전 세계 정상과 방문객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경주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신경북뉴스]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가 주관한 ‘제2회 어울림마당’이 17일 경주시 건천읍 서경주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여성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송호준 경주부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수미 한국여성농업인 경북도연합회장, 농업인단체 회원과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명옥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6명에 대한 경주시장·시의장·국회의원 표창과 감사패 수여, 축사,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시상식 등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디스코릴레이, 신발컬링, 파도타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경자 회장은 “이번 어울림마당이 여성농업인 단결과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경주 농업의 발전은 여성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에 달려 있다”며 “섬세한 감각과 유연한 사고로 변화에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개회식에는 참석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대상자별 순차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접종은 먼저 생후 6개월부터 8세까지 접종력이 1회 이하인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가 22일부터 시작한다. 이어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산부는 2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어르신의 경우 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세 이상은 10월 20일, 65세 이상은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국가 예방 접종은 기존 4가 백신 대신 3가 백신이 사용된다. 비록 B형 야마가타 바이러스 항원 1종이 제외되지만, 질병관리청은 효과성과 안전성에는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경주시는 국가 예방접종 외에도 자체 사업을 통해 14세부터 64세까지의 시민 중 생계·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구 1~3급), 국가유공자 본인, 중학교 2‧3학년 재학생,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무
[신경북뉴스]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2차 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는 제외된다. 신청은 성인은 본인이 직접,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할 수 있다. 접수 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가 적용돼 월요일(1·6), 화요일(2·7)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온라인의 경우 경주페이 앱과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카드사 제휴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경주페이로 읍면동 방문 신청 시에는 본인 신분증과 경주페이카드를 지참해야 하며, 대리 신청 시에는 대리인 신분증과 위임장, 관계 증명서류가 필요하다. 지원 규모는 1·2차 합산 기준 일반 시민 28만 원, 차상위·한부모 가정 4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53만 원이다. 지급 대상 여부는 가구별 기준으로, 2025년 6월 부과된 가구원수별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외벌이 3인 가구 직장가입
[신경북뉴스] 문경시는 지난 17일 문경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교통 관련 기관 및 단체 회원 50여 명과 함께 모전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문경경찰서, 문경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과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모범운전자회 등 기관⋅단체가 참여했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통안전 관련 홍보용품을 배부하고, 어린이 안전보행 지도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는 활동을 했으며, 향후 교통안전 캠페인, 스쿨존 내 시설 점검 및 개선활동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문경녹색어머니연합회 윤수희 회장은 “스쿨존은 어린이의 생명과 직결된 보호구역이다. 앞으로도 유관 단체들과 협력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체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교통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 전체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문경시는 변화와 도약을 위한 새로운 문경관광 구상을 위해 9월 말부터'문경시관광개발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한다. 이번 용역은 작년 완공된 KTX 문경역을 통한 교통인프라 개선과 문경새재 케이블카, 주흘산 하늘길,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 등 현재 진행 중인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과업과 제안을 수렴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의 문경관광개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문경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권역별 추진가능한 비전과 개발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문경시의 미래를 견인할 차별화된 프로젝트 개발을 구상하는 등 지속가능하고 실행가능한 관광전략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문경시관광개발기본계획 수립용역'은 현행 문경시 관광 통계조사와 관련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중간 용역보고회를 거쳐 구체적인 문경관광의 미래를 설계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변화와 도약을 위한 더 나은 문경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며 논의하겠다”며 “향후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체류형 관광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며 새로운 관광수요를
[신경북뉴스] 경상북도 무형유산 보유자 김영식 사기장은 오는 9월 20일 오전 11시 조선요장(문경읍 관음리 소재)에서 공개행사를 연다. 이번 공개행사는 김영식 사기장이 직접 백자 제작 과정을 시연하며 전통 백자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며, 특히 원광디지털대학 차문화경영학과 학생 25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도자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이 직접 백자 제작 과정을 체험하며 전통 도예문화의 가치와 전승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식 사기장은 조선백자 종가의 명맥을 8대째 이어오고 있는 장인으로, 1대 김취정 사기장에서 시작된 가업은 현재 9대 김동연까지 전승되고 있으며, 김영식 사기장은 1989년 가업을 이어 문경 백자가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헌신해 왔고, 이러한 노력은 2009년 현대미술대전 공예 부문 최우수상 및 특별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과 2017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으로 지정되어 전통 도예가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김영식 사기장은 “백자는 단순하면서도 묵직한 무게감 속에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낸 그릇으로, 한국적 아름다움의 정수를 보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