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에어팜 수확물을 활용한 신선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시식 행사가 포항시청에서 열렸다. 포항시는 12일 시청 솔라갤러리 에어팜 전시장에서 ‘에어팜 수확물 시식 행사’를 열고,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흙 없이 공기 중 미세 안개 형태의 영양액으로 키워낸 인도어팜(에어팜)의 첫 수확 채소를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준비됐다. 특히 인도어팜에서 재배한 유럽형 상추 ‘카이피라’, 포항산 분질미(가루쌀)로 구운 빵, 콩으로 만든 식물성 인공육, 지역 농산물로 만든 음료 등이 어우러진 신선한 메뉴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식 행사는 단순한 시식 체험을 넘어 로컬푸드와 미래 식품 기술이 결합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모델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올해 4월 시청에 설치된 인도어팜은 도심 속에서 식량 생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채소 재배 과정을 둘러보며 첨단 기술 기반의 농업이 어떻게 일상 속으로 들어오는지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로 ▲에어팜 기술을 활용한 도시형 식량 생산 ▲식물성 단백질 산업 육성
[포항시=신경북뉴스]구룡포중학교·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김덕식)는 2025년 6월 11일(화)에 본교 제47회 졸업생인 심형섭 세종대학교 교수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심형섭 교수의 모친이 학교를 방문하여 김덕식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모교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아들의 뜻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심 교수는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해왔다. 기탁된 장학금은 구룡포중학교와 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에 각각 100만 원씩 전달되었으며, 두 학교는 심 교수의 뜻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덕식 교장은 “심형섭 교수님의 따뜻한 나눔은 후배들에게 큰 격려와 희망이 된다. 고향과 모교를 잊지 않고 사랑을 실천해 주신 뜻깊은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심형섭 교수는 구룡포중학교 제47회 졸업생으로 현재 세종대학교에서 열・추진・연소 분야를 연구하며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구룡포중학교·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졸업생과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 죽천초등학교(교장 김경숙)는 2025년 6월 12일(목) 1~2교시에 2025학년도 농산어촌 지역 찾아가는 지진 대피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 및 행정안전부 지진방재관리과에서 주관하는 이 체험학습은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목적실에서 강연 및 VR 활용한 지진 안전 체험, 대피 훈련 등 지진 및 지진해일 교육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실제 상황에 대비해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모를 모두 착용하였다. 또 5.0 강도의 지진 진동 체험을 이동형 차에 설치된 장비를 통하여 직접 체험해 봄으로서 더 구체적인 지진의 실제 상황에 접근해 볼 수 있었다. 1학년 장○○ 학생은 “VR 체험이 멋졌으며 진동에 흔들리는 차에 타 볼 수 있어 아주 실감 났어요” 고 하였으며, 6학년 김○○ 학생은 VR 체험이 실감 났으며 실제 5.0 지진 진도의 강도를 가늠해 볼 수 있어 참 좋았다”고 하였다. 김경숙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평상시 훈련과 교육으로 지진, 해일, 태풍 등 자연재해를 당했을 때 위기 시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가 충분히 살려졌음에 그 으의가 있다고 하였다.
[포항시=신경북뉴스]에어팜 수확물을 활용한 신선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시식 행사가 포항시청에서 열렸다. 포항시는 12일 시청 솔라갤러리 에어팜 전시장에서 ‘에어팜 수확물 시식 행사’를 열고,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흙 없이 공기 중 미세 안개 형태의 영양액으로 키워낸 인도어팜(에어팜)의 첫 수확 채소를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준비됐다. 특히 인도어팜에서 재배한 유럽형 상추 ‘카이피라’, 포항산 분질미(가루쌀)로 구운 빵, 콩으로 만든 식물성 인공육, 지역 농산물로 만든 음료 등이 어우러진 신선한 메뉴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식 행사는 단순한 시식 체험을 넘어 로컬푸드와 미래 식품 기술이 결합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모델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올해 4월 시청에 설치된 인도어팜은 도심 속에서 식량 생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채소 재배 과정을 둘러보며 첨단 기술 기반의 농업이 어떻게 일상 속으로 들어오는지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로 ▲에어팜 기술을 활용한 도시형 식량 생산 ▲식물성 단백질 산업 육성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노정은)는 지난 6월 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응용수학 및 인공지능 오픈교실’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4 인공지능 페스티벌 및 응용수학 오픈교실 WEEK’의 성공을 이어받아, 한 단계 더 확장된 형태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휴일인 현충일에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교생 900명 중 절반에 달하는 450명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학과 AI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소속의 수학·AI 분야 권위 교수진 등 저명 전문가들이 초청되었다. 각 강연자는 인공지능, 의료 통계, 금융 수학, 텍스트 마이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수학 이론이 실생활 문제 해결과 첨단 기술 발전에 어떻게 응용되는지 생생한 현장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학생들은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 학술자료를 심층 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탐구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주제별 심화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예를 들어, 언어모델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은 GPT 구조에 활용되는 수학 개념을 이해한 후, 간단한 문장 생성 알고리즘을 직접 구현하며 자연어 처리에서
[포항시=신경북뉴스] □ 은성의료재단 좋은선린병원과 포항명도학교가 6월11일 포항명도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학생 안전사고 시 신속한 진료 및 의료서비스 연계, 병원 내 현장실습 및 취업 기회 확대, 학생 및 교직원의 병원 이용 관련 협력 사항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 좋은선린병원 박창규 병원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신종규 행정원장은 “포항지역 유일의 특수학교인 포항명도학교와의 협약은 지역사회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위급한 상황에 놓였을 때 신속한 의료지원을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항명도학교 전용석 교장은 “우리 학생들은 장애 특성상 비장애 학생보다 안전사고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며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는 위기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배움의 권리, 즉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사들에게는 안정적인 수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협약”이라고 밝혔다 이어“학생들의 안전과 복지, 그리고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흔쾌히 협력해주신 좋은선린병원에 깊이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병우)이 주관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11일 기쁨의교회복지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북도 내 노인보호전문기관과 경북노인맞춤돌봄 광역기관, 경북광역치매센터, 포항 남·북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노인복지 유관 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인인권증진 유공자 표창 및 시상 ▲노인학대예방 피켓 퍼포먼스 ▲노인학대 예방 사례 공유가 진행됐다. 특히 전우현 감꽃요양병원장이 ‘치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치매 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와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포항시는 지역 내에 위치한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경로당 행복선생님을 활용해 노인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에 힘쓰고 있다. 편준 복지국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돌봄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노인 인권 보호 강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오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지역 내 광업 및 제조업체 409개소를 대상으로 산업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진행되는 지정통계로 산업구조와 분포, 생산 활동 전반에 대한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향후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2024년 말 기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으며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 부문 사업체다. 전화 및 인터넷 조사(6.17.~7.4.)와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로 실시되는 이 조사의 주요 내용은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연간급여액, 출하액, 수입액, 영업비용 등 총 13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중(잠정) 발표되며, 내년 1월 KOSIS(국가통계포털)를 통해 공개된다. 확정 결과는 내년 4월 공표될 예정이다. 김정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이번 조사는 포항 산업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제출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안심하고 조사에 적극 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는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한 ‘공유재산 총조사사업’으로 1만 8천여 건에 달하는 오류 재산을 정비하고, 누락 됐던 재산을 발굴해 공유재산 규모가 지난해 대비 약 4,600억 원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2월에는 ‘2025년 공유재산 정밀실태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하는 실태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천만 원 확보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읍·동 지역 약 2만 6천 필지를 대상으로 1차 기초조사를 진행한 뒤, 이 중 3천여 필지를 선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업해 드론 촬영, 지적측량 등 현장 중심의 정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무단 점·사용지, 용도폐지 대상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변상금 사전통지 및 의견 수렴, 원상회복 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공유재산의 유상매각. 무상귀속 등 처분 업무의 관리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관련 행정규칙 2건을 신규 제정했으며, 올해 4월에는 실질적인 행정 목적이 상실된 행정재산의 사각지대를 해소했으며, ‘행정재산 용도폐지 규정’도 신설한 바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유재산 총조사와 정밀실태조사를 일제 추진함으로써 공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는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차 UN해양총회(UNOC3)의 공식 사전 행사인 ‘연안회복 연합체 출범식’에 지난 7일 참석했다. 시는 장상길 부시장을 포함한 7명의 사절단을 파견해 해수면 상승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안 도시와 지역의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하며 도시 위상 알리기에 나섰다. ‘연안회복 연합체 출범식’은 니스시, 프랑스 정부, 코스타리카 정부, Ocean & Climate Platform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세계 각국의 연안 도시 시장, 섬 국가 대표, 과학자, 시민사회, 금융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항시는 부산시와 함께 행사에 공식 초청됐다. 이날 장상길 부시장은 ‘해양 도시와 지역의 다양한 단계별 거버넌스’ 세션에 참석해 힌남노 피해 극복 등 포항시의 주요 연안 활동 사례를 발표하며 기후 변화에 따른 안전 도시 조성과 녹색 생태도시로의 전환에 대한 의지와 동참 활동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어 장 부시장은 9일 이탈리아 산레모(Sanremo)의 ‘Porto di Sole’를 방문해 크루즈 및 마리나 항만 시설 등을 시찰하고 포항 지역의 마리나항 조성 및 해양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