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대구 남구는 지역 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남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남구보건소 등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급성심장정지조사에 따르면,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절반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며,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생존률이 2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에 따라 남구는 2023년부터 모든 직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례화하고, '대구광역시 남구 응급처치 교육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교육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남구는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 복지관 및 생활체육시설 운영자, 보육시설 운영자, 신규 공무원 등을 우선 교육 대상으로 지정해 지역사회 내 응급처치 인력 확충에 힘쓰고 있다.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가슴압박 위치와 자세 등 실제 상황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도록 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누적 교육 인원은 1,500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보건소 전 직원, 구청·동 행정복지센터, 남구 의회, 환경공무직 등 450여 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2025년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에 맞춰 여성과 영아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도 교육에 반영하고 있다. 남구는 "여성의 경우 속옷을 풀거나 제거하지 않고 위치를 조정하고, 영아에게는 양손 감싼 두 엄지 가슴압박법을 적용하는 등 보다 효과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는 공직자뿐 아니라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도 대구응급의료지원단과 협력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매월 1회 무료 교육이 진행되며,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양한 과정이 마련돼 있다. 교육 신청은 대구시 심폐소생술 홈페이지와 남구보건소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