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농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농작업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13일 경상북도 치유농업센터에서 '2026 농작업 안전관리자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주, 안동, 구미, 경산, 청송, 예천 등 6개 시군에서 선발된 12명의 농작업 안전관리자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이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재해 예방 우수사례가 공유됐으며, 농작업 위험성 평가를 주제로 한 현장 실습 교육도 진행됐다.
농작업 안전관리자는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작업 환경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찾아내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농기계 사용, 작업장 환경, 농자재 관리 등 농작업 전반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별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이 안전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영천 등 5개 시군에서 농작업 안전관리자 운영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500농가를 대상으로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4,208건의 농작업 위험 요인을 발굴해 85%에 해당하는 3,580건을 개선했다. 주요 개선 사례로는 통로와 바닥의 장애물 제거, 농자재 및 농약 보관함 개선 등이 있다.
조영숙 경상북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은 농기계 사용이 많고 고령 농업인의 비중이 높아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라며, "농가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