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된 시민 소비자 상담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5년 대구 시민의 소비자 상담 건수는 27,408건으로, 전년(24,281건) 대비 12.9%(3,127건) 증가했다.
이는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항공권·국외여행·숙박시설 관련 상담 증가와 더불어, 신용카드 발급을 빙자한 스미싱 문자 피해,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및 통신사 유심(USIM) 해킹 사고 등 디지털 보안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상담 신청이 가장 많았던 상위 5개 품목은 ▲의류·섬유(739건) ▲건강식품(554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523건) ▲이동전화서비스(469건) ▲헬스장(399건) 순이었다.
아울러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상위 5개 품목을 살펴보면, 사과가 총 100건 접수돼 전년 대비 138.1% 증가했고, 다음으로는 다이어트식품 89.8%(112건), 기타이동통신 88.3%(145건), 신용카드 86.0%(372건), 민영보험 85.0%(111건)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사과’의 경우 2025년 상반기까지 이어진 저온 현상과 전년 대비 늘어난 폭염일수로 인해 작황이 부진해지면서 품질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대별로는 총 25,657건(연령 확인 가능한 통계수치) 중 40대가 6,464건으로 가장 많았고, 30대(6,323건), 50대(5,201건), 60대(3,702건)가 뒤를 이었다.
연령별 상담 품목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소비자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108건, 176건) 상담이 가장 많았고, 40대 소비자는 의류·섬유(161건), 50대 신용카드(124건), 60·70대 이상 소비자는 기타 건강식품(182건, 96건)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
판매 방법별로는(확인 가능 24,161건 기준) 일반판매(11,631건)와 국내 온라인 거래(8,819건)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국제 온라인 거래(해외직구) 상담은 전년 대비 56.5%(248건 → 388건)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상담사유별로는(확인 가능 24,583건 기준) 계약해제·위약금이 7,158건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A/S(7,108건), 계약불이행(3,568건), 청약철회(2,631건), 부당행위(1,937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약 관련 분쟁이 전체의 48.7%를 차지했다.
소비자가 물품 또는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불편이나 피해를 입은 경우, 대구시 소비생활센터 또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로 연락하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디지털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신유형·디지털 등 다양한 소비자교육을 확대하고 소비자 피해 사전예보 발령을 통한 실시간 정보제공으로 대구 시민의 소비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