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주시가 APEC 개최도시로서 국제적 붐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APEC 글로벌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해 시민과 외국인 주민 1,500여 명이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매년 열리던 '세계인의 날'과 '외국인 근로자 축제'를 통합해,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가 소통·화합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행사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가족센터와 경주YMCA가 주관했다. 1부 공식행사는 전통연희단 ‘잽이’의 웅장한 대북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 내빈 인사말, 화합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내빈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무대에 올라 ‘문화로 소통하는 우리, APEC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참석자들이 퍼레이드를 펼쳐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글로벌 갈라 댄스와 외국인 단체의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장 주변에는 25개 기관이 참여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네 컷 사진 촬영, 세계 이색 과자 체험, 인도 쑥
[신경북뉴스] 경주시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제6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20일 경주문화관1918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청년은 물론 시민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청년의 날’은 지난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청년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청년은 언제나 A.P.E.C(Action.Play.Enjoy.Connect)’라는 주제로 열리며,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 청년센터 ‘청년고도’(위덕대 산학협력단)가 주관한다. 또한 경주시의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청년회의소 등이 후원해 행사에 힘을 보탰다. 본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 기념식, 청년밴드 및 초청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프리마켓, 청년운영 푸드존, 청년정책 홍보관, APEC 홍보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이승찬 경제작물팀장이 경상북도 주관 ‘2025년 지방재정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포항 한화호텔에서 열린 대회는 도내 자치단체가 추진한 세입 증대, 예산 절감 등 재정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보급형 스마트팜인 ‘경주형 스마트팜’을 개발·보급한 사례를 발표했다.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예산 절감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찬 팀장은 “농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 맞춤형 과학기술을 접목한 결과 예산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시 재정 건전성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의 카지 요시히로(鍛冶 佳広), 아사히로 요시코(朝広 佳子), 와다 요우스케(和田 陽介) 씨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세 사람은 양 도시 간 국제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했으며, 특히 민간 차원에서 상공인 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 공로가 인정됐다. 카지 요시히로 씨는 나라시 관광협회 회장과 나라청년회의소 이사장을 역임하며 경주청년회의소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아사히로 요시코 씨는 2000년 나라 등화회 회장 시절 경주에서 친선교류사업을 열며 문화 교류를 촉진했다. 와다 요우스케 씨는 ‘경주·나라 역사도시 심포지엄’ 추진과 청년회의소 자매결연 기념행사를 꾸준히 지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970년 자매결연을 맺은 나라시는 올해로 55주년을 맞아 문화·관광·학술·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경주가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나라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금까지 모두 61명의 외국인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서면 대천8지구가 총 459억 원(국·도비 298억 원 포함) 규모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대천8지구는 서면 천촌리에서 심곡리까지 이어지는 지방하천 대천 구간으로, 통수단면과 제방여유고 부족으로 집중호우나 태풍 시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경주시는 해당 구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하고, 지난 3월 공모에 신청해 발표심사와 현장실사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사업은 △보축 1.97㎞ △축제 4.19㎞ △교량 9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 △급경사지 1개소 등 6.16㎞ 구간 정비로, 2026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서면 풍수해생활권 일대의 재해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주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2일 경주소방서 작전회의실을 비롯한 주요 행사 장소 일원에서 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소방작전본부 책임관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현장지휘소 책임관인 소방서장, 119특수대응단장 등 12명이 참석해 ▴에이팩(APEC) 기본계획 및 현장대응 매뉴얼 보고 ▴현장지휘소별 소방안전대책 설명 ▴주요 행사장 화재대응, 피난계획및 동원 자원 배치 등을 확인했다. 특히 회의장, 만찬장, 정상 숙소 등 핵심 시설을 직접 방문해 주요 동선을 세밀히 확인했다. 경북소방은 이번 책임관 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장활동대원과 구급대원 등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 설명회를 차례대로 이어가며, 현장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K-안전’브랜드에 걸맞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구현하고,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2025년 에이팩(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세계 각국 정상과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며 “이번 설명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영천 강변공원에서 열린 ‘제46회 경상북도 4-H 아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께 만드는 농업·농촌! 청년이 미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21개 시군 4-H연합회원 500명이 참여해 청년농업인의 교류와 화합을 다지고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첫날에는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운영한 플리마켓과 지역 농산물·가공품 판매, 네일아트, 인생네컷 촬영, 탕후루 시식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저녁에는 4-H의 전통을 상징하는 봉화식이 장엄하게 펼쳐졌으며, 이어진 ‘4-H의 밤’에서는 재능 있는 청년농업인의 장기자랑과 초청공연으로 참가자와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무대가 펼쳐졌다. 둘째 날에는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실천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으며, 영천 와이너리 투어를 통해 포도 수확과 와인 만들기를 통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농촌자원과 문화가 어우러진 현장을 체험했다. 노구완 경상북도4-H연합회장은 “4-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반기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북을 찾는 30인 이상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비(1대당 60만~80만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관광지와 축제장을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관광지·지역축제장·전통시장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고 현지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표 모델이다. 여행 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기관·단체·여행사를 비롯해 전국 어디서든 30인 이상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년에 최대 3번(1회당 3대까지) 신청이 가능해 재방문도 환영하며, 참가자 전원의 여행자보험 가입은 필수다. 신청은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폼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선정된 단체에는 개별 안내가 이뤄지며, 접속 링크는 경북도청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2일, APEC 정상회의 개최 D-50을 맞아 경북농협과 함께 자원봉사자를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경북 쌀로 만든 즉석밥 1,0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위해 헌신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성공 개최를 향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달식은 “아침밥을 먹고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아, 경북 쌀로 만든 즉석밥을 함께 나누며 지역 농업과 국제회의 성공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자리가 됐다. 앞서 지난 2월 24일, 경북도와 농협중앙회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협력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경북농협은 호우 피해극복 성금 기탁, 산불 피해 농가 일손 돕기, 이재민 음식 나눔 등 꾸준한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이번 APEC 자원봉사자 격려 활동에서도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김상철 경북도 APEC준비지원단장은 “APEC의 숨은 주역인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든든한 지원을 보내준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국가유산청, 경주시와 함께 12일 경주 쪽샘지구에서‘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최보근 국가유산청 차장, 경북도·경주시의회 의원,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막행사는 신라고취대를 앞세운 경주시민들의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도 차산농악, 영덕 월월이청청 등 무형유산과 YMCA어린이합창단의 식전 공연이 펼쳐졌다. 이후 주요 내빈들의 축하 세레모니에 이어 황룡사 창건기록을 근거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황룡 다시 날다’ 주제공연과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22일간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경주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22일 동안 진행된다. 축전 프로그램으로는 가치 향유 프로그램과 가치확산 프로그램 각각 7개씩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