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지역주민의 치매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진료소 4개소와 경로당 2개소를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로 지정하여 지역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인지건강학교를 운영했으며, 9월 말 종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미술·감각·회상·음악·운동 등 다양한 영역의 인지중재 프로그램과 ▲감염병관리·치매·만성질환 등 건강생활 실천 교육으로 구성돼 총 30회 진행됐다. 특히 대상자 전·후 평가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신·신체 통합 관리 효과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종각식에는 졸업사진 촬영, 졸업장 및 졸업앨범 전달, 참여자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다. 참여한 어르신은 “내 평생 소원이 졸업모자와 옷입고 사진 찍어보는 것이었는데, 죽기 전에 이런 것도 해본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소감을 전했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으로 사각지대 어르신들의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을 함께 돌보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
[신경북뉴스] 성주군은 지난 9월 30일 ㈜알알이푸드(대표 윤지영)가 ‘제31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 기술개발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농수산업기술상은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으로, ▲농업기술 개발 ▲수출농업 ▲협동영농 ▲기관·단체 등 각 분야에서 농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기관에 수여된다. ㈜알알이푸드는 장류 생산시스템 구축, 콩 발효기술 보존, 한국장의 대내외적 홍보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고령화,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장비와 설비를 개발하여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등 장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장류 품목에 대한 코셔 인증을 획득하고, 현재 12개국에 수출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개척과 케어푸드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23년 농촌진흥청 주관 ‘수출농업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지영 대표는“권위 있는 세계농수산업기술상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
[신경북뉴스]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9월 30일 관련 공무원,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대표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석 연휴 대비 급수대책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단수 사고를 비롯한 각종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긴급 복구공사를 실시하여 군민들이 추석 연휴기간 중 불편을 겪지 않도록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사전에 상수도 시설물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 비상급수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비상근무반 편성, 긴급 복구반 운영 등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헌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는 군민들의 생활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연휴기간 중에도 항상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군민들이 추석 연휴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경북뉴스] 영덕군과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주최한 국내 대표 장거리 하이킹 축제, 아이더 하이커스데이(Hiker’s Day)가 영덕 블루로드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하이커 300명이 참여해,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병곡면 금곡2리까지 블루로드 8코스 66.5km를 3박4일 간 함께 걷고 서로를 응원하며 대장정을 완료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영덕 블루로드는 산, 들, 마을, 바다의 비경이 어우러진 최고의 트래킹 코스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하이커 300명은 첫날 강구 해파랑공원에서 첫 숙영지인 영덕군민운동장까지 10km를 걸었고, 둘째 날은 풍력발전단지-별파랑공원을 경유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을 통과해 축산항초등학교까지 21km를 걸었다. 특히 이 날 하이커들은 영덕의 산불 피해 복구를 염원하는‘다가치 영덕으로 착한여행’캠페인에 참여해서 별파랑공원에 총 1,200주의 진달래를 심었다. 또한 아이더 웹예능‘아이더 샬레’에 출연 중인 유명 여행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신경북뉴스]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가 30~40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지난 9월 2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다문화·다문화 1인 가구의 심리적 안정과 자기 돌봄 역량 강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8월 18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영덕군가족센터 1층 교육장과 2층 조리실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미술 심리 검사, 브런치 요리, 효과적인 의사소통(대화법) 교육, 감각적 미술 활동(백드롭 페인팅) 등을 경험했다. 또한, 반려견을 키우는 영덕군민을 대상으로 별도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과 건강한 수제 간식 만들기 교육이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자는 “혼자 생활하며 제한적이었던 사회적 활동을 넓히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안국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1인 가구와 반려견 가구
[신경북뉴스]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원)는 지난달 30일 여성회관 2층 조리실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사회 조기 정착과 음식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하반기 ‘집밥, 박 선생’ 사업을 진행했다. 앞서 협의체는 올해 상반기 ‘설 명절 음식과 전통 된장 만들기’로 결혼이주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차 하반기 사업은 추석 명절 음식을 시작으로 11월 25일까지 8회기에 걸쳐 영덕군의 특산물과 제철 식재료로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전수하게 된다. 집밥 박선생 사업에 참가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 음식 조리법을 쉽고 간단히 배울 수 있어 좋았고, 배운 명절 음식을 가족들에게 해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엄재희 가족지원과장은 “집밥 배우기 사업이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정 내 식문화 안정에 이바지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지난달 30일 공감문화센터에서 영덕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박영숙) 회원과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 과정의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9기를 맞은 이번 과정은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3시간씩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평생교육 지도자의 이해, 교육프로그램 개발,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견학 등으로 구성됐으며, 수료 후에는 자격시험을 통해 마을 평생교육 지도자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약 2개월간의 양성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문화를 이끌어가는 핵심 역할을 맡아 주시길 기대한다”며, “100세 시대를 맞이해 평생학습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달라”라고 격려했다. 한편 영덕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찾아가는 마을 평생교육 강좌’ 운영,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 등을 비롯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경북뉴스] 지난 3월 말 발생한 의성발 경북산불로 큰 타격을 입은 영덕군이 최고의 자연산 송이 생산지라는 명맥을 잇기 위해 이달 2일부터 11월 2일까지 영덕 군민운동장과 영해휴게소 농산물 판매장에서 ‘2025년 영덕 송이장터’를 운영한다. 영덕군은 산불 피해와 이를 복구하기 위한 재정 투입으로 올해 송이장터를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송이 농가에 희망을 전하고 13년 연속 송이 최대 생산지라는 독보적인 명성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장터 규모를 조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의 기능은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생산자의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의 만족도는 높이는 데 주력한다. 영덕군은 현재 산불로 피해를 본 송이 농가를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송이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 복원 사업과 함께 영덕 송이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대도시 홍보 또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송이장터가 산불로 피해를 본 송이 농가에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규모를 간소화하
[신경북뉴스] 영덕군 물관리사업소가 내년부터 추진하는 상하수도 분야 선진화를 위한 국·도비 보조사업비 1,30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은 상수도 분야에서 △영덕정수장 정비사업비 443억 원, 하수도 분야에서 △소규모 하수 처리시설 분류식화 사업 269억 원 △남정배수구역 양성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 227억 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217억 원 △남정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123억 원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사업 22억 원 등 6건이다. 해당 사업들은 총사업비 1,300억 원 규모로, 국비 50~60% 지방비 40~50% 비율로 투입돼 내년부터 최고 2030년까지 추진된다. 그동안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군민에게 질 높은 물을 제공하고 상하수도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기구인 세종사무소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기재부와 환경부는 물론 소속기관과 산하 기관에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이번 성과는 현재 경북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군비 833억이 투입하고 있는 영덕군의 실정을 감안할 때
[신경북뉴스] 영양군보건소는 10월 1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어린이들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 습관 형성을 위한 '아토피·천식 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과 유치원·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했으며, 아토피·천식의 원인과 예방법, 올바른 목욕·보습 습관, 균형 잡힌 식습관, 환경보호 실천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지킬 수 있는 내용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연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퀴즈와 약속카드 작성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이를 가정과 학교·어린이집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아토피와 천식은 조기 예방과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인형극이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유치원·어린이집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