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상북도가 북극항로 개척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극지해양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3월 17일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경상북도 북극항로 추진협의회 위원장인 고려대학교 김인현 교수,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김경태 교수 등 AI 분야 전문가들과 포항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북극항로 운항 시 선박의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극지 데이터 수집 및 활용 체계 구축, 그리고 관련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 경상북도는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지역 내 IT 인프라와 동해안의 지리적 이점을 결합해 극지 해양기술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연구 과제에는 AI 기반 극지 환경 데이터 플랫폼 구축, 자율무인잠수정(AUV) 등 극지 장비 기술 개발 및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지역 로봇·ICT 기업의 극지 산업 진출 지원,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극지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이 포함된다. 티랩(T-Lab)이 이번 연구용역을 맡아 8개월 동안 AI 및 극지해양기술 분야 전문가 그룹을 운영하며 과업을 수행한다. 경상북도는 연구
[신경북뉴스] 안동 도산서원이 매화가 만개한 봄밤을 맞아 야간에 개방된다. 안동시는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도산서원에서 야간개장 행사를 연다. 이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퇴계 이황 선생이 생전에 각별히 아꼈던 매화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매화춘야'라는 주제로, 서원의 밤 풍경과 매화 향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도산서원 야간개장은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조명과 포토존이 설치되고, 도산서당 내부에는 LED 매화나무와 꽃밭이 조성돼 이색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도산의 비밀' 역사 미션 투어에서는 서원 인물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고, 마그네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한복과 조족등을 대여해 조선 시대 분위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경전 성독' 시연도 전교당에서 진행된다. 서원 관계자들이 선비들의 전통 공부법을 재현해 선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도산서원의 야경과 퇴계 선생의 매화 사랑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가 세계유산
[신경북뉴스] 문경시보건소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건기관 진료비 본인부담금 감면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확대는 '문경시 보건소 및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운영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에 따라 시행된다. 기존에는 막내가 13세 미만인 세자녀 이상 가구만 감면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막내가 18세 이하인 두자녀 이상 가구까지로 조건이 완화됐다. 이로 인해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2자녀 가정 등 기존에 지원을 받지 못했던 가구들도 관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진료비 본인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감면을 원할 경우 신분증과 다자녀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지참해 해당 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문경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이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김천시가 전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천시 평생교육원은 교육 중심 조직 체계 강화와 정책 기반 정비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고령자, 장애인, 직장인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배움터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3월 10일, 김천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선정하는 ‘2026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평생교육 인프라 확충,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연계 정책 추진 등에서의 성과가 인정받았으며, 국비 지원 사업 신청 자격과 전국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참여 기회를 확보했다. 또한 김천시는 2022년 경상북도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3년 연속 해당 지위를 유지하며, 국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2025년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부문에서 국비 2천 5백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대학 및 평생교육기관과 협력해 4년간 48개 프로그램에 3,286명이 참여했으며,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 자격증 취득, 그림책 제작, 컴퓨터 자격증 취득, 음악 공연 등
[신경북뉴스] 재외동포청이 2026년 3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물리학자 고 이휘소 박사를 선정했다. 이휘소 박사는 1952년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에 입학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물리학 연구를 시작했다. 미국 마이애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만 24세에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프리스턴 고등연구소에서 한국인 최초로 연구회원으로 활동했으며, 1973년에는 미국 페르미가속기연구소 이론물리학부장에 임명되어 세계 물리학계에서 중요한 연구를 이끌었다. 그는 입자물리학의 핵심 이론인 ‘게이지 이론’ 발전에 기여했고, ‘참 쿼크(Charm quark)’의 존재 가능성을 예측하는 연구에도 참여했다. 짧은 연구 기간 동안 1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 60편은 1만 회 이상 인용될 정도로 세계 이론물리학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연구 활동 중 불의의 사고로 42세에 생을 마감했다. 이휘소 박사는 해외에서 활동하면서도 한국 과학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미국 국제개발처(AID) 교육차관 사업을 통해 서울대학교 이공계 교육과 연구 장비 확충을 지원했고, 재미한국과학기술자협회(KSEA) 부회장으로 미국
[신경북뉴스] 구미시가 조성한 '교촌1991 문화거리'가 관광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성공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구미 송정동 일대에 마련된 이 문화거리는 교촌치킨 1호점의 역사와 도시 문화, 미식 체험 요소를 결합한 관광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와 브랜드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 콘텐츠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거리 조성 이후 교촌치킨 1호점의 매출은 40% 이상, 방문객 수는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교촌치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브랜드 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상생 모델을 구축해왔다. 올해 교촌치킨은 창립 35주년을 맞이했다. 1991년 구미 송정동에서 시작된 교촌치킨이 전국적인 외식 브랜드로 성장한 과정은 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K-치킨벨트' 사업에도 참여한다. 이 사업은 전국 4개 지역을 선정해 1억~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지역 식재료와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상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영주 새로고침 : 1% 아이디어, 100% 변화'라는 이름의 제안 공모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생각이 바꾸는 도시, 영주'를 주제로, 국민과 공무원 모두가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인구 및 저출생, 생활인구 증대, 관광·여행, 일자리·경제, 보건·복지, 농·축산, 전통·문화·예술, 예산 절감, 시정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주 발전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집한다. 공모는 영주 발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민신문고, 영주시청 홈페이지, 이메일, 기획예산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 1명(100만 원), 우수 2명(50만 원), 장려 3명(30만 원), 단순 채택 10명(10만 원) 등 총 16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 결과는 5월 중 발표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영주시청 기획예산실 정책기획팀에서 제공한다. 이항규 기획예산실장은 "시민 여러분의 작은 아이디어가
[신경북뉴스] 의성군이 산림과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산불 발생 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의성요양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합동훈련은 산불로 인한 피해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환자 이송 체계와 기관 간 협력 대응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의성군 보건소, 의성소방서, 의성경찰서, 의성요양병원 관계자 등 26명이 참여했다. 병원 내 118명의 환자와 48명의 종사자 등 총 166명의 대피를 가정해 도상훈련과 실제 대피훈련을 병행했다. 대응 체계는 산불 확산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준비(Ready)', '실행 대기(Set)', '즉시 실행(Go)'의 3단계로 구성됐다. 훈련 과정에서는 산불 상황 전파, 환자 유형별 분류, 구급차와 휠체어 차량을 이용한 와상 및 중증 환자 우선 이송, 그리고 사전 협약된 안동과 청송의 3개 병원으로의 후송 경로 점검이 이뤄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은 예고 없이 발생하고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자력 대피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계신 의료기관의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복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경북뉴스] 소방청이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에서 2박 3일간 전국 119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심신 치유 캠프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9상황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정서적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19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은 긴박한 신고 전화를 처리하며 출동 지령과 응급처치 안내를 실시간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고 현장을 간접적으로 접하고 높은 직무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캠프에는 소방청과 전국 소방본부 상황실에서 선발된 심리적 피로도가 높은 대원 40명이 참여했다. 숲길 걷기 명상, 사운드 명상, 수중 스트레칭 요가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긴장을 완화하고, 동료들과 직무 고충을 공유하며 심리적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상황실 대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맞춤형 심리 지원의 장으로 운영됐다는 점이 강조됐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수화기 너머로 전해지는 절박한 목소리를 가장 먼저 마주하는 119상황근무자들의 마음 건강은 곧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을 위한 맞춤형 심리 지원 정책 확대
[신경북뉴스] 대구 남구가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패션쇼와 플리마켓 행사를 연다. 행사는 3월 28일 앞산빨래터공원 특설 무대, 앞산해넘이전망대, 하늘다리 등에서 진행된다. 전문 모델과 시민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우리 전통 한복과 하이패션 의상을 선보인다. 대구가톨릭대, 대구공업대학교, 주식회사 아나피치 학원의 시니어 모델과정, 사단법인 대구경북모델협회 등 4개 단체에서 약 100명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 24개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플리마켓에서는 양말, 잠옷, 헤어액세서리, 수제캔들, 디퓨저, 가죽 소품, 여성복, 풍선, 반려견 의류 및 장난감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된다. 패션쇼와 이벤트는 행사 당일 앞산 마을방송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이후 편집된 영상은 앞산빨래터공원 일대 관광자원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패션쇼처럼 지역의 주민들이 평소에 잘 접하지 못했던 문화행사를 지역 상권과 같이 협업 개최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앞산겨울정원에 시민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