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안동시가족센터가 12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안동시립박물관 별관 전시실에서, 가족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을 마무리하며 열린 이번 전시회는, 가족의 소중함과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주제로 ▲2025년 가족사진 이야기 공모전 ▲다문화가족 자녀 자기표현 미술작품전 ▲‘희망가득 마음회관’ 작품전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 자기표현 미술작품전 ‘나, 우리 그리고 세계’에 전시된 작품들은 안동시에서 추진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의 작품으로,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자신과 가족, 그리고 세계를 진솔하게 담아내 관람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와 함께 가족사진 이야기 공모전 수상작과 (재)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지원으로 운영된 안동 산불 피해지역 주민의 정서 회복 프로그램 ‘희망가득 마음회관’ 관련 작품도 함께 전시돼, 다양한 가족의 일상과 회복의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은 “2025년을 마무리하는 이번 전시회가 가족의
[신경북뉴스] 울진소방서는 15일 울진군 왕피천 공원에서 케이블카 운영 업체와 합동으로 ‘케이블카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의 관광객이 이용하는 케이블카에서 운행 중 정지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탑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케이블카 정지로 다수의 요구조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운영 업체와 긴밀한 공조 아래 실시됐다. 자체 구조 인력과 소방 구조대원이 동시에 투입돼 인명 구조 절차를 점검했으며, 굴절차량을 활용한 탑승객 구조 방법 등 다양한 구조 기법을 적용했다. 또한 훈련과 함께 운영 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합동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케이블카 특성에 맞는 구조 기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산시장애인체육회는 15일 압량행복발전소에서 경산시장애인체육회 설립 1주년 기념 및 장애인체육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체육대회 등 한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 장애인체육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경산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장애인체육회 이사, 종목 단체장, 장애인 단체장, 전국체전 입상 선수, 장애인체육 동호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하여 지난 1년간의 활동 성과를 되돌아 보고, 장애인체육인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를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산시장애인체육회가 출범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장애인 선수·지도자·동호인·자원봉사자 등 모든 장애인 체육인들의 열정이 오늘의 1주년을 가능하게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장애인체육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활력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신경북뉴스] 경북도서관은 15일부터 16일까지 포항 라한호텔에서 시군 공공도서관과 경상북도교육청 공공도서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경북의 광역대표도서관인 경북도서관이 시군립 공공도서관과 경북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간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현안 과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도서관 간 상호 협력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은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과 도서관 육성 발전 유공자 표창 ▴시군 우수사례 공유 ▴전문가 특강 ▴힐링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도서관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경북도서관이 시행하는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결과 선정된 12개 우수 공공도서관과 도서관 육성 발전 유공자 13명을 시상함으로써 관계자들의 노고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고령 다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는 등 지역 독서문화 진흥의 성과를 입증했다. 시상에 이어 고령 다산도서관은 ‘5가
[신경북뉴스] 지난 12월 15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각계각층에서 이어지며 따뜻한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포항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임학진)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6,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 특히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으며,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더불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동해면 막걸리축제추진위원회는 포항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동해면 막걸리축제추진위원회와 제1회 동해면 막걸리축제에 참여한 지역 막걸리 업체인 동해명주(양민호 대표)와 포항호미곶양조(김영훈 대표)가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동해면 막걸리축제추진위원회는 이상원 동해면 개발자문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위원으로는 개발자문위원회 사무국장 김상원, 동해향토청년회장 김서수,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지난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고령군수배 및 협회장배 생활체육농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령군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고령군농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7개 팀 150명 가량이 참가하여 함께 경쟁하고 소통·화합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13일 오전 11시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이남철 군수, 이철호 의장 및 유희순 부의장, 김종태 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관심을 가졌으며, 대회는 A조, B조 2개조로 구성하여 보다 흥미로운 경기로 진행됐으며, 경기결과 우승은 대구의 S-FIVE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부산의 DDD, 공동 3위는 고령의 다크호스, 예천의 디젤팀이 차지했다. 심재섭 농구협회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대회에 참가해주신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농구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농구 동호인 저변 확대 등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고령군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를 통한 지역 홍보에 큰 역할을 했으며 고령군 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고령
[신경북뉴스] 구미도시공사(사장 이재웅)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인정제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우수한 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표창을 지난 12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CSR in the Community)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심사는 환경경영(E), 사회공헌(S), 윤리경영(G) 등 3개 영역 7개 분야 19개 지표를 기준으로 엄격하게 진행된다. 공사는 ESG 경영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난 2023년 첫 인정 이후 3년 연속 인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공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표창까지 수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구미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 「같이 Plus⁺」 사회적 가치 브랜드 선포 이후 ▲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을 통해 이동약자를 위한 맞춤형 경사로 설치로 ‘턱없는 도시 구현’ ▲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 내 ESG 경영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18일까지 학생 모두가 학교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급학교 장애인편의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장애인편의시설이 설치된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내 주요 시설의 설치 현황과 이용 실태를 살펴보고, 실제 이용 과정에서 불편 사항이 없는지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주출입구 접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출입문 및 복도 △계단․승강기 등 이동시설 △장애인 화장실 △점자․음성 안내시설 △피난․경보 설비 등으로, 장애인의 실제 이용 환경을 중심으로 세부 항목별 점검이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순한 설치 여부 확인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이용 여건을 살펴보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현장점검은 이동이나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포함해 모든 교육가족과 지역 주민이 차별 없이 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모두에게 열린 교육시설을 만들어 나
[신경북뉴스] 지난 12일 경상북도에서는 김천·성주 지역 의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도 903호선 김천시 증산면~성주군 가천면 간 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기존 단절 구간이던 지방도 903호선 증산~가천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오랜 숙원으로 꼽혀 온 해당 노선이 연결돼 김천, 성주 지역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총연장 4.5㎞ 구간으로, 총사업비 560억 원을 투입해 2018년 12월 19일 착공한 이후 7년 만인 2025년 12월 13일 정식 개통됐다. 해당 구간의 개통으로 약 35㎞, 40분가량 소요되던 거리가 길이 1.1㎞의 증산가천터널 관통 등 도로가 개통되면서 이동 시간이 6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기존 40분 거리를 둘러오며 안전사고 위험과 통행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되고, 편리하고 안전한 통행 환경이 조성되어 기쁘다. 주민들 간 교류 확대 및 관광지 접근성 개선으로 두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2025년 제30회 한세실업배 KNFL 광개토볼 결승전이 지난 12월 14일 정오,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위치한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결승전은 군위 피닉스와 삼성 블루스톰이 맞붙은 경기로, 삼성 블루스톰이 공수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끝에 37대 21로 승리하며 시즌 정상에 올랐다. 삼성 블루스톰은 공수 전반에 걸친 조직적인 팀워크를 앞세워 결승전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으며, 탄탄한 팀 플레이가 우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 블루스톰 쿼터백 이찬우는 정확한 패스와 침착한 경기 조율로 공격을 이끌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해 대회 MVP로 선정됐다.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돼 미식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현재도 유튜브 다시보기를 통해 경기 전 과정을 시청할 수 있다. 결승전이 열린 군위군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미식축구 전용 구장을 보유한 지역으로, 미식축구와 플래그풋볼이 상시 운영되는 대한민국 대표 미식축구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우수한 전용 인프라와 지속적인 대회 유치를 바탕으로 군위군은 ‘대한민국 미식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