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덕군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경유차 2,547대에 대해 9월 정기분(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한다. 부과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유차를 소유한 경우로, 차량 소유 기간에 따라 부담금이 산정된다. 자동차 매매나 폐차 등의 변경 사유가 발생하면 발생일 기준으로 일수에 비례해 계산된다. 납부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 계좌, 위택스, 금융결제원 인터넷 지로 등을 통해 모두 가능하다. 김신규 환경위생과장은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체납이 지속되면 재산 압류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정해진 기간 내에 꼭 납부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영덕군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문의는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신경북뉴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광열, 민간위원장 이희원)는 지난 11일 더클래식펜션앤리조트 아트홀에서 사회복지법인 외부 이사와 후보군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영덕군 사회복지법인 외부 이사 전문성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외부 추천 이사제도는 사회복지 법인·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시설 이용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이사 정수의 3분의 1 이상을 외부 이사로 선임하는 제도이다. 현재 영덕군에는 3개의 사회복지법인이 운영 중이며, 외부 이사 후보군 중 선임된 이사는 각 법인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시설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체는 관내 사회복지법인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법인 이사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 이사와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전문성 강화교육을 2023년부터 3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경산시니어클럽 정진석 관장을 초청해 사회복지법인 이사회의 이해, 외부 추천 이사제도의 이해, 외부 추천 이사의 역할 등을 퀴즈 풀이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현지 시각) 칠레 테무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 총회에서 관내 11개 지질명소가 포함된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정회원 인증서(Certificate of Membership)’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0일 밤(한국시간 11일 오전) 전 세계 70여 개국 1,000여 명의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 경북동해안지질공원 대표단은 탐방프로그램, 주민 참여 활동, 지질 유산 보전 사례 등을 소개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해맞이공원,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 산지 등 영덕군 내 지질 명소의 가치가 세계 무대에 주목을 받는 자리였다. 이로써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은 지난 4월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정회원임이 공식적으로 선포됐다. 앞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교부받은 지정서가 국제적 효력을 지닌 공식 문서라면, 이번 인증서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가 영덕군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을 환영하고 연대함을 상징하는 의미를
[신경북뉴스]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보문 씨네Q 영화관에서 ‘제3회 생명존중 영화제’를 열고, 경주시민 180여 명과 함께 생명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제는 △식전 체험행사 △1부 영화 상영 △2부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자살인식도 OX퀴즈, 빈칸맞추기,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부에서는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영화 ‘퍼펙트데이즈’가 상영됐고, 이어진 2부에서는 영화치료전문가 강혜경 대표(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사회심리상담학과 겸임교수)가 영화 해설과 함께 생명존중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영화를 통해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재홍 센터장은 “이번 생명존중 영화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통일신라시대 국가 행사였던 ‘신라 팔관회’를 오는 13일과 14일 저녁 7시, 대릉원 동편 쪽샘지구에서 재현한다고 밝혔다. 팔관회는 제천의식과 불교 팔관재계, 가무백희가 어우러진 신라의 대표적 축제로, 고려와 조선에도 이어질 만큼 역사적‧문화적 의미가 크다. 이번 무대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기록을 토대로 현대적 공연예술을 접목해, 신라 팔관회의 전통과 상징을 오늘의 무대에서 되살린다. 무대는 불교의 윤회사상과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뫼비우스의 띠’를 형상화해 상징성을 더했다. 행사는 화랑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제천례와 불교의 팔관재계 의식이 엄숙하게 진행되며, 이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무용‧연희 공연이 펼쳐져 팔관회의 절정을 재현한다. 마지막에는 국가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구호 제창과 위령제 퍼포먼스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안태욱 총감독은 “팔관회는 하늘에 제를 올리고 불교 계율을 실천하며 백성이 함께 어울리던 종합 문화행사였다”며 “이번 무대를 통해 1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11일 영주농산물유통센터(센터장 윤성준)에서 농협 경북광역연합사업단 주최로 열린 이마트 추석 특판 연계 데일리 사과 상차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황성택 농협경북본부 경제부본부장, 영주시 관계자, 농협·이마트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해, 데일리 사과 상차와 영주사과 판촉을 응원하며 추석 대목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영주 사과가 실린 25톤 랩핑 차량 8대가 본관 마당을 힘차게 출발하는 장면은 “한가위엔 데일리 사과”라는 메시지와 함께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출하된 사과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 공급돼 추석 특판 행사 상품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주농산물유통센터는 이번 상차식을 계기로 추석 대목 소비시장 공략과 대형 유통망 판촉 확대에 나서며, 영주 사과의 우수한 품질과 신뢰도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윤성준 영주농산물유통센터장은 “영주농산물유통센터가 경북 사과 판로 확대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영주사과가 전국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고, 지역
[신경북뉴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1일 경주 일원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북소방본부, 경주시, 경주경찰서, 50사단 화랑여단 등 25개 기관‧단체 480여명이 참가했으며, 국제행사에 대비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과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테러로 인한 다수 인명피해 상황을 가정해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병행했다. 구급대는 환자 분류, 응급처치, 의료기관 이송 절차 등을 실제 재난 현장과 같은 조건에서 관계기관과 연계해 수행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와 자원 동원 절차를 재점검하고,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구급대원의 다발성 외상 및 심정지 환자 등 다양한 유형의 환자 처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에이팩(APEC) 정상회의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검증된 대응체계를 기반으로 보다 안전한
[신경북뉴스]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은 저출생 극복과 아이 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2025 경상북도 영유아 대축제’를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공동 개최한다.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다 함께 행복한 경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내 2세 이상의 미취학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대형 에어바운스와 놀이기구를 비롯해 체험 부스 프로그램, 빅벌룬쇼와 버블 공연 등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공간과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위기 극복과 맞물려, 유치원․어린이집의 이원화 체계를 넘어서는 영유아 교육․보육 체계 대전환의 의미를 담았다. 영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어울리며 유보통합의 필요성과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행사 운영은 평일에는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사전 신청을 받아 단체 참여 위주로, 주말에는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및 아이가 행복한 아이 천국을 만들기 위해 담당국 신설 및 3천600
[신경북뉴스] 상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9월 11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보육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상주시 보육 교직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2025 상주시 보육 교직원 한마음대회는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상주시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박모라 센터장, 상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손종희 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보육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는 1부 행사로 모범 교직원 10명이 상주시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어린이집연합회장 표창 및 감사패를 각 2명이 수상했다. 2부 행사로는 개그맨 송필근을 초청하여 힐링 콘서트를 진행하여 보육 교직원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됐다. 염은선 상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보육 교직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상주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를 밝혀주고 있다.”며, “연합회에서는 우리 보육 교직원이 자긍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봉사 정신과 사명감을 가지고 보육 현장에 종사하
[신경북뉴스]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대안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서적 회복을 위해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BANDY(반디)’프로그램을 9 ~ 10월에 걸쳐 운영한다. 청소년 정신건강교육 ‘BANDY(반디)’는 자기 이해, 감정 인식, 진로 탐색, 사회적 상호작용 증진을 주제로 체계적인 그룹형식으로 운영된다. 주요내용은 영화 감상을 통한 자기 탐색과 정서 이해, 이완 요법 및 촉각 활동을 통한 심리 안정, 진로 노트·카드·만다라트 작성을 통해 진로 탐색, 성공 경험 공유 및 긍정적 자아 형성 활동, 자기 이해·목표 통합 후 진로 선언 등으로 구성된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 통해 청소년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긍정적 자아 정체감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향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