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지역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 적용과 확산을 지원할 핵심 거점인 ‘경북AX랩’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경북도는 8일, 포항시 남구에 있는 포항테크노파크에서 도내 제조기업과 AI기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AX랩’개소식을 개최하고, ‘제조업 AI융합기반 조성사업’ 2차 연도 추진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경북AX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고 영남권 5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참여하는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 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경북도는 포항시와 협력해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 과제를 인공지능(AI) 기술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운영은 (재)포항테크노파크 경북디지털혁신본부가 담당하고 있다. 경북AX랩은 제조업 인공지능 융합 기술·전시체험실, 인공지능 학습모델 생성을 위한 데이터 분석실,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실, 기업 활동 지원 공간인 AX지원실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 기업이 단독
[신경북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2월 18일 서울시간 저녁 8시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H.H. Prince Faisal bin Farhan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사우디 양국 관계 및 실질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사우디가 우리의 최대 원유공급국이자 최대 해외건설 수주국으로 우리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양국이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로서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더욱 심화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파이살 외교장관은 한국이 '사우디 비전 2030' 중점 협력국으로 한국과의 협력은 사우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고위급 교류를 통해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다양한 계기에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보다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신경북뉴스] 경산시의회는 12월 18일 제26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2026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781억 원 증가한 1조 4,757억 원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3,080억 원, 특별회계 1,677억 원이 편성됐다. 해당 예산안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원안가결 됐으며,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또한, ▲ 기금 운용계획안 11건 ▲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지역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자연보호운동 단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포함한 조례안 13건, 일반안건 10건 등 총 35건의 안건은 모두 원안가결 됐으며,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은 수정의결 됐다. 제3차 본회의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위원장에 이경원 의원, 부위원장에 박순득 의원, 위원에 김인수, 박미옥, 양재영, 윤기
[신경북뉴스] 경산시의회는 12월 18일,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안문길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경산시의회는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의원들은 ‘희망 2026 기원 퍼포먼스’ 기념 촬영을 함께 진행하며 캠페인 참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1월 말까지 진행되는 범시민 이웃돕기 모금 활동으로, 모금된 성금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신경북뉴스] 무지개문구·군위보안시스템 임성호 대표는 지난 17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임성호 대표는 “군위에서 아이를 키우며 군위교육의 빠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 군의 학생들도 대도시와 비교해 부족함 없는 교육여건 속에서 더 넓은 꿈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한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진열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군위를 사랑하고 아이들을 아껴주시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따뜻한 뜻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된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그 뜻을 소중히 이어받아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지개문구·군위보안시스템은 문구류 판매를 비롯해 정보통신공사, CCTV설치 등을 수행하는 업체로 매년 꾸준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신경북뉴스] 2025년 12월 17일 안동도립도서관에서 동글동글문학회 제2집 《반짝반짝 마녀의 옷 가게》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동글동글문학회는 경상북도 북부지역 아동문학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이번 출판기념회는 동화집《반짝반짝 마녀의 옷 가게》의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사를 한 김경숙 시인은“권정생이 이룩한 아동문학의 맥을 동글동글문회가 꾸준히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정복순 시의원은 격려사를 통해“안동은 권정생을 낳은 아동문학의 고장입니다. 안동에서 아동문학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글동글 문학회에는 많은 기성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눈높이 문학상을 받은 남찬숙 작가, 혜암아동문학상을 받은 김나른 작가와 김연진 작가, 네이버오디오클립상을 받은 권오단 작가,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안효경 작가,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강보경 작가, 생태동화공모전으로 등단한 김균탁 작가, 천재교육 밀크T공모로 등단한 박연주 작가, KB창작동화공모전으로 등단한 황미하 작가 등 현업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성작가들과 권경미, 임미선 작가 등 지역의 아동문학인들이 참여하고
[신경북뉴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성탄장, 할인 및 무료입장, 스케줄러 증정, 즉석사진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연말 행사 ‘매일매일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대구미술관은 매해 양말 트리, 거꾸로 트리, 비누 트리 등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로 큰 관심을 받아왔으며, 올해 역시 ‘행복을 기원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즉석사진 이벤트 ‘매일매일 크리스마스-폴라로이드’/ 12월 16일~19일] ‘매일매일 크리스마스-폴라로이드’는 미술관 1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즉석사진을 촬영해 증정하는 이벤트다.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오후 2시, 대구미술관 입장권을 소지하고, 대구미술관 카카오채널을 추가 인증한 관람객 중 선착순 20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연말연시 성탄장, 할인혜택/ 12월 21일] 12월 21일에는 입장료 50% 할인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아 겨울시장
[신경북뉴스]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개관 3주년을 맞이하여 12월 9일 김용섭 작가 강연에 이어 지난 12월 16일 율곡홀에서 한다혜 박사를 초청해 '소비 트렌드로 바라보는 2026년 대한민국'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미래의 흐름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한다혜 박사는 서울대학교 소비자학 박사로, 트렌드 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롯데 등 다수 기업에서 트렌드 강의를 진행해 왔다. 한다혜 박사는 강연에서 변화의 속도와 불확실성이 커진 시대적 배경을 짚으며, 소비 트렌드가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특히 《트렌드 코리아 2026》 분석을 바탕으로 2026년을 향한 주요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소비 흐름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트렌드를 단순한 유행이 아닌 삶의 방향을 읽는 도구로 이해할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신기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연과 독서 문화 프로그램
[신경북뉴스] 대구 동구청은 지난 16일 대구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광역시, 동구청, 대구도시개발공사, ㈜신세계사이먼, ㈜신세계, 미국 사이먼프라퍼티(Simon Property Group)가 함께 참여한 6자간 업무협약으로, MOU 체결에 따라 안심뉴타운 유통상업용지 내 약 4만 1천㎡(1만2천평) 규모의 부지에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는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기로 했다. 대구 동구 안심뉴타운 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28년 말 오픈을 목표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지역인재 1천여 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유통·관광·서비스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그동안 개발이 지연됐던 안심뉴타운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이미지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동구청은 이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행정지원 등 지자체 차원의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nb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금성노인복지관이 지난 12일 의성군 최초로 학력인정 문해교육 중학 과정 수료자에게 정규 중학교 졸업장을 수여하는 졸업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학과정은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영어, 미술, 음악, 체육 등 교과목을 연간 450시간씩 3년간 이수하면 중학교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 체험학습비, 교재 및 필기류 등은 의성군과 경상북도교육청(문자해득교육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학습자에게 전액 무료로 제공됐다. 중학과정에 참여한 이남수(금성면, 82세) 어르신은 “과거 가정형편으로 중학교를 마치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남아 있었다”며 “아내와 함께 중학교를 졸업하게 되어 3년의 배움 과정이 전혀 힘들지 않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졸업 이후에도 배움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며 학습 의지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중학과정 졸업은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역의 교육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