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12일부터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지역 보훈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안 청취에 나선다. 권 장관은 첫 일정으로 제주에 거주하는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 강태선 지사의 자택을 찾아, 독립운동에 헌신한 공로에 경의를 표하고 건강과 생활 여건을 살핀다. 이후 국립제주호국원을 방문해 제주지역 보훈단체장들과 함께 참배를 진행하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지역 보훈단체장들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듣는다. 같은 날 권 장관은 제주대학교병원을 찾아 보훈 위탁병원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문한다. 제주도 내 준보훈병원 도입을 앞두고 추진되는 이 조치는, 보훈병원이 없는 지역의 공공병원을 준보훈병원으로 지정해 보훈가족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한 관련 법률 개정안은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2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13일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면담을 가진 뒤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만나 유가족 의견을 경청한다. 또한, 고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 결정 취소 및 보훈심사위원회 심의와 관련해 법률과 절차에
[신경북뉴스] 해양수산부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리는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MCF) 세계총회 기간 동안 K-수산식품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MCF 세계총회는 매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며, 약 500명의 협회 소속 요리사와 회원사가 참여하는 행사다. 5년마다 프랑스 외 국가에서 열리는데, 이번이 국내 첫 개최다. 해양수산부는 유럽 명장 요리사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K-수산식품을 활용한 만찬을 제공하는 등 전략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준비했다. 홍보관에는 22개 업체의 50개 제품이 전시되며, 이 제품들은 MCF 소속 명장 요리사 5인이 심사하는 식자재 경연대회에 출품된다. 상위 3개 업체는 MCF 회원사가 운영하는 현지 호텔, 식당, 백화점 등에 입점하게 된다. 총회 이후에는 명장 요리사와 해외 바이어들이 국내 굴, 전복, 김 양식장을 방문하는 일정도 마련돼, 우리 양식 수산물의 생산 현장을 직접 소개한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행사에 참석해 K-수산식품 홍보관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수출 확대를 독려했다. 그는 “이번 행사가 유럽 등 세계 미식업계 관계자들에게 우리 수산식품의 맛과 우수성
[신경북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상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총 4,628명의 연구자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핵심 연구 2,558개, 신진 연구 1,770개, 세종과학펠로우십(국내) 300개 등 다양한 유형의 과제가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사업 대비 914개가 늘어난 수치다. 정부는 기초연구 예산을 확대하고 연구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왔다. 하반기에는 약 2,000개의 기본연구 과제가 추가로 선정될 예정이다. 신진연구자 지원도 크게 늘었다. 신진 연구 과제는 2025년 965개에서 2026년 1,687개로 75% 증가했고, 세종과학펠로우십(국내트랙) 역시 200개에서 300개로 50% 확대됐다. 신진연구의 씨앗연구 지원 기간은 1년에서 3년으로, 핵심연구 유형 A는 3년·0.7억원에서 5년·1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방안'에 따라 연구 성장 사다리 연계 등 장기적 연구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외국인 연구자 지원도 강화됐다. 영문 연구계획서 접수 등 행정적 장벽을 낮추는 조치로, 2026년 상반기에는 24개국 114명의 외국인 연구자가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6
[신경북뉴스] 영월 중앙시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식약처는 3월 12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촬영지로 관광객이 몰리는 영월 관풍헌 인근의 영월 중앙시장 내 18개 음식점을 식품안심업소로 선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관풍헌은 단종이 유배 중 사약을 받은 역사적 장소로, 청령포와 함께 많은 여행객이 찾는 명소다. 관풍헌 옆에 위치한 영월 중앙시장은 배추전, 메밀전병 등 지역 특색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들이 모여 있어 지역 먹거리 관광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지정은 강원도 내 전통시장 중 최초로 식품안심구역으로 선정된 사례다. 약 15만 명의 방문이 예상되는 단종문화제를 앞두고, 식약처는 선제적으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현장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일수록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식품안심구역 지정이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K-관광마켓을 비롯한 전통시장 등 국민 이
[신경북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3월 11일 오후 한국석유공사 구리 비축기지를 찾아 석유 비축 현황과 비상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석유 비축 상황과 비상시 비축유 방출 계획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구리 비축기지의 지하 암반 저장시설과 비축유 입출하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내 석유 비축량이 단기적으로는 수급에 문제가 없으나, 중동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대체 수입선 확보와 비상시 비축유 방출 등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에너지 공급의 핵심 시설인 구리 비축기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관계자들에게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의 대응 방안에 대해 김 총리는 "유가 상승으로 국민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통해 담합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국가적 비상 상황에 대비해 시설 관리와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현장에 요청했다.
[신경북뉴스] 질병관리청은 3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소독업자의 사망, 영업 양도, 법인 합병 등으로 기존 영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동일한 시설과 장비를 인수한 사람이 한 번의 지위승계 신고만으로 소독업 지위를 이어받을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양도인과 양수인이 각각 별도의 소독업 신고를 해야 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이러한 행정적 번거로움이 해소된다. 또한, 개정안에는 예방접종의 실시 대상과 시기, 주의사항 등 예방접종 기준과 방법을 감염병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질병관리청장이 고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예방접종 절차의 명확성이 높아진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법 개정은 소독업 지위승계 절차를 신설해 국민의 행정 부담을 덜어주고 예방접종 정책의 기준을 보다 명확하게 정비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질병관리청은 소독업 지위승계 제도가 현장에서 불편 없이 작동하도록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제 정세 변화로 인한 원자재 시장의 불안정 속에서 식품업계와 협력해 라면과 식용유 등 주요 가공식품 가격이 인하됐다고 발표했다. 최근 중동 지역의 상황 등으로 인해 국제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민들의 생활물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원재료 가격 하락이 소비자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식품기업들과 협력해 왔다. 라면과 식용유 등 국민 소비가 많은 품목의 가격 인하는, 식품기업들이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체감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일부 제품 가격을 자발적으로 낮추기로 결정하면서 이루어졌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최근 국제 정세 불확실성으로 국민들의 물가 우려가 커질 수 있는 시기에, 식품업계가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 인하에 동참해 준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식품 원재료 수급 관리, 할당관세 등 지원, 애로사항 해소 등을 통해 가공식품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재정경제부는 3월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지역 정세와 관련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비상경제 대응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관계 부처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동 상황이 국내 실물경제와 고용, 물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반도체 등 수출 호조로 올해 우리 경제가 2% 내외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나, GDP갭이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이고 내수 부진과 고물가가 지속돼 서민, 소상공인, 농어민, 청년 등 취약계층이 체감하는 경기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중동에서 전쟁이 발생하면서 원유, 가스, 나프타 등 에너지 수입과 석유화학 산업 등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중동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악화와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물류비, 배달비 등 물가 상승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경우, 소상공인과 화물차 운송업자, 농어민, 청년, 서민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참석자들은 경제와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추경 등 모든 정책 수단을 신속하게 동원해 충분한 지원이 필요
[신경북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중동 지역의 상황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신속한 재정 투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민생과 경제 회복이 위기 상황에서 후퇴하지 않도록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민생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상적으로 추경 편성에 한두 달이 소요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될수록 취약계층이 더 큰 타격을 받는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교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확대, 유류세 및 화물차·대중교통·농어업인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의 속도감 있는 집행도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재정 지원이 일률적으로 이뤄질 경우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직접지원과 차등지원을 통해 어려운 계층에 더 많은 지원이 돌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현금 지원보다는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해 소
[신경북뉴스] 이명구 관세청장이 3월 1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찾아 철강 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입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중국과 일본 등에서 저가 철강제품이 국내 시장에 유입되고, 미국의 관세 인상 조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내 철강업계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는 관세청이 실시한 불공정 무역 단속과 우회덤핑 방지 조치에 감사를 표하며, 이명구 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관세청은 2025년부터 중국산 후판에 잠정 덤핑방지관세가 적용된 이후, 페인트 도색 등으로 위장한 컬러강판 수입 사례를 포함해 5개 업체를 적발하는 등 시장 질서 확립에 주력해왔다. 또한, 보세공장에서 단순 가공을 거쳐 덤핑 대상이 아닌 제품으로 수입되는 행위를 막기 위해 보세공장 특허 심사를 강화하고, 단순 가공 물품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 지침을 시행했다. 덤핑 제품이 제3국이나 국내 보세구역에서 경미하게 변경된 뒤 수입되는 우회덤핑도 단속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해 재정경제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고, 관세법 시행령 개정도 이뤄졌다. 포스코는 간담회에서 관세청이 앞으로도 불공정 무역과 우회덤핑 차단에 힘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