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2025년 하반기 전국 시·도교육(지원)청 기록관리협의회를 개최했으며, 기록관리 담당자 등 3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교육청 기록물 통합서비스 플랫폼(RAMP) 조기 도입, 기록관리시스템(RMS) 개인정보 영향성 평가 수행 방안 등” 교육청 기록관리 업무 및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의 산불재난 기록화 사업 관련 아카이브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이번 아카이브 사업의 결과물은 “움트는 새싹(가제)”으로 올해 말 출판될 예정이다.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는 교육청 기록관리 현안과 혁신을 논의하는 공식적인 소통과 협력의 장”이라며 “기록관리 담당자들의 열정과 패기로 기록관리 발전을 도모하고, 교육의 역사와 정체성을 확립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2025년 9월 13일(토),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2025년 영덕군 교육행정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영덕군 내 교육행정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을 증진하고, 협동심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다양한 경기와 화합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행정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소통을 강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노동조합 영덕지부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스포츠 활동과 어울림 행사을 통해 활기찬 에너지를 나누었다. 이성호 교육장은“한마음체육대회가 교육가족 모두가 하나 되어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덕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영덕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정신적 위기를 건강하게 이겨내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난 12일 영덕여자고등학교에서 박준 작가와 함께하는 마음 돌봄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먼저 행사 1부에선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이라는 주제로 박준 시인이 인문학과 시가 우리의 일상에 주는 힘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감정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2부에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정신건강·자살 예방 OX 퀴즈를 진행해 정신건강 용어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오동규 건강증진과 과장은 “어릴 적부터 경쟁에 노출된 요즘 청소년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우리 사회가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며, “이번 북콘서트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위로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9월 정기분 재산세로 토지와 주택 2기분 3만 2,200여 건에 대해 32억 원을 부과·고지했다. 재산세는 소유 기간과 상관없이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주택 부속 토지 포함)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공동소유자는 소유 지분별로 각각 부과된다. 영덕군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0.87% 늘어났지만, 경북산불 피해에 대한 감면 조치로 전체 재산세 부과액은 오히려 전년 대비 5,000만 원 줄었다. 고지서는 납부세액이 45만 원 미만일 경우 일반 우편, 45만 원 이상은 등기우편으로 발송되며, 주택의 경우 연간 부과 세액이 20만 원이 넘으면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며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납부하거나 위택스, 인터넷 지로, CD/ATM 기기, 신용카드, 가상계좌, 금융권 모바일앱 등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영덕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 재무(민원)팀으로 하면 된다. 김옥희 재무과장은 “지역 발전의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는 지방세 납부에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1950년 9월 14일 전개된 장사상륙작전의 75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장사해수욕장에 있는 전승기념탑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수행된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고,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생존 영웅들과 유가족, 지역 주요 인사, 군 장병,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특히, 올해 행사엔 육군 제50보병사단 해룡여단이 전투 화기물자 전시와 개인 피복류 체험을 제공해 교육적 의미를 더했으며, 영덕군은 올해 7월 리뉴얼 사업을 마친 문산호를 무료 개방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이뤄졌다. 또한, 기념식에 앞선 지난 11일 영덕불교사업연합회가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를 봉행해 전승기념을 더욱 뜻깊게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사상륙작전은 대한민국 오늘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자유민주주의를 이룩할 수 있었던 밑바탕이자 원동력”이라며, “조국을
[신경북뉴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2025 꿈의 오케스트라’예비거점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10월부터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영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4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아동·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가족과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975년, 각종 위험에 노출된 어린이들에게 음악으로 비전과 꿈을 심어주었던 베네주엘라의‘엘 시스테마’를 목표로 시작됐다. 재단은 그동안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꿈의 앙상블' 프로그램과 각종 클래식 악기 교육을 진행하며 '꿈의 오케스트라'를 준비해왔다. 이번 예비거점기관 선정은 그간 재단이 축적해온 아동·청소년 클래식교육의 성공적인 결과물이며 '꿈의 오케스트라'를 향한 의미있는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재단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 간 예비거점기관으로서 본격적인 운영 준비를 위해 먼저 지역 내 음악교육 환경 및 수요 조사를 중심으로
[신경북뉴스] 영덕군보건소는 9월 둘째 주에 이뤄지는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강구면, 영덕읍, 영해면의 전통시장에서 생명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2018년부터 매년 9월 두 번째 주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장기이식 대기자는 5만 4천여 명으로, 2024년 말 기준 뇌사 기증자 397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캠페인 참여자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장기나 조직 기증 희망 등록제도를 안내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장기·조직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썼다. 강종호 영덕군보건소장은 “장기기증 희망 등록제는 생명을 살리는 귀한 선택”이라며, “우리 지역사회가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영덕군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 또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 온라인을 통해서 누구나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경유차 2,547대에 대해 9월 정기분(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한다. 부과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유차를 소유한 경우로, 차량 소유 기간에 따라 부담금이 산정된다. 자동차 매매나 폐차 등의 변경 사유가 발생하면 발생일 기준으로 일수에 비례해 계산된다. 납부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 계좌, 위택스, 금융결제원 인터넷 지로 등을 통해 모두 가능하다. 김신규 환경위생과장은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체납이 지속되면 재산 압류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정해진 기간 내에 꼭 납부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영덕군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문의는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신경북뉴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광열, 민간위원장 이희원)는 지난 11일 더클래식펜션앤리조트 아트홀에서 사회복지법인 외부 이사와 후보군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영덕군 사회복지법인 외부 이사 전문성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외부 추천 이사제도는 사회복지 법인·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시설 이용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이사 정수의 3분의 1 이상을 외부 이사로 선임하는 제도이다. 현재 영덕군에는 3개의 사회복지법인이 운영 중이며, 외부 이사 후보군 중 선임된 이사는 각 법인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시설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체는 관내 사회복지법인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법인 이사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 이사와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전문성 강화교육을 2023년부터 3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경산시니어클럽 정진석 관장을 초청해 사회복지법인 이사회의 이해, 외부 추천 이사제도의 이해, 외부 추천 이사의 역할 등을 퀴즈 풀이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현지 시각) 칠레 테무코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 총회에서 관내 11개 지질명소가 포함된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정회원 인증서(Certificate of Membership)’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0일 밤(한국시간 11일 오전) 전 세계 70여 개국 1,000여 명의 대표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 경북동해안지질공원 대표단은 탐방프로그램, 주민 참여 활동, 지질 유산 보전 사례 등을 소개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해맞이공원,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 산지 등 영덕군 내 지질 명소의 가치가 세계 무대에 주목을 받는 자리였다. 이로써 경북동해안지질공원은 지난 4월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공동체의 정회원임이 공식적으로 선포됐다. 앞서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교부받은 지정서가 국제적 효력을 지닌 공식 문서라면, 이번 인증서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가 영덕군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을 환영하고 연대함을 상징하는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