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는 31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시설장과 일자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추진 방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업량 배정과 현장 의견을 공유하며 노인 취업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포항시는 29개 읍면동, 18개 부서, 10개 민간 수행기관을 통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복지 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어르신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신 수행기관과 담당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력과 경험을 살린 실용적인 일자리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시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디지털 행정 혁신을 위해 대표 홈페이지에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도입한다. 시는 31일 시청 전산실에서 민원행정팀장을 비롯한 실무담당자, 정보통신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홈페이지 AI 챗봇 구축 착수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챗봇 도입 배경 및 추진 일정 ▲민원 유형 분석 ▲AI 학습 데이터 수집 계획 ▲서비스 구축 및 품질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에 도입될 챗봇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스스로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답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항시 홈페이지 내 공개 행정정보를 기반으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답변을 제공하며,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 대화형 응답을 통해 시민의 궁금증을 빠르고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포항시는 ‘포항형 AI 챗봇 구축’으로 시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민원 응대의 효율성과 행정서비스 접근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경북도 내 최초로 ‘112순찰차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하며 긴급 신고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경찰의 신속한 현장 대응과 범죄 예방 효과 극대화를 위해 포항 남부경찰서와 협력해 추진됐다. 전용주차구역은 상대동 젊음의 거리 내에 설치됐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순찰차가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치안 거점으로 활용된다. 시는 지난 10월 1일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제13조의2(순찰차 전용주차구획의 설치) 조항을 신설,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당성을 확보했다. 이번 제도는 112신고가 빈번한 지역 내 순찰차 상시 배치를 통해 가시적 치안 강화와 범죄 사전 억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교통·치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로 새롭게 지정된 10개 업체에 지정증 및 표지판을 수여했다.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은 건전한 자동차관리사업 육성과 우수 업체를 발굴·지원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시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지난 9월 모범사업자 지정을 위한 신청을 접수 받아 고객서비스 수준과 사업장 시설 및 환경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모범사업자로 지정된 업체는 ▲(주)태원자동차정비 ▲현대모터스 ▲대유카센터 ▲늘푸른가클리닉 ▲흥해종합정비 ▲동우모터스 ▲신천지카센터 ▲코리언모터스 죽도점 ▲덕우종합정비 ▲중앙자동차매매상사 등 10개 업체가 2025년도 신규 모범사업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모범사업자에게는 3년간 정기검사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시 홍보 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모범사업자 지정은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업계의 자율 경쟁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유도해 지역 자동차산업의 전반적인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포항철길숲 오크광장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각을 나누고 행동을 심는 환경교육도시 포항’을 주제로 ‘2025년 제3회 경상북도 환경교육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도내 환경교육 관계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환경의식 제고와 실천문화 확산을 목표로 탄소중립, 자원순환,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전을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환경교육도시 포항 선언식’에서는 민·관·학이 함께 참여해 환경교육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의 뜻을 모으며 포항의 환경교육 비전을 공유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모든 세대가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시민이 배우고 함께 실천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나선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최종 심사에서 형산배수구역 양학천이 최종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연일·대송·철강공단·구룡포·해도 지역에 이어 국비 60% 지원사업으로 추가 지정되며, 지역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발판을 마련했다. 양학천 일대(북구 죽도동~남구 상대동·해도동)는 낮은 지형과 완만한 경사로 인해 태풍 내습 시 해수위 상승에 따른 상습 침수 피해가 반복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학천 일대를 올해 8월 신규 중점관리지역으로 신청했으며 ▲침수피해 현황 및 원인 ▲지자체 대응 노력 ▲과거 침수 이력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지자체 추진 의지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75억 원(국비 60%) 규모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사업 내용은 ▲빗물펌프장 신설(Q=1,000㎥/분) ▲관로 정비 7.1km ▲배수터널 0.5km 등이며, 사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집행위원회(EXCOM)’에서 정식 회원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WeGO는 2010년 설립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기구로, 전 세계 60여 개국 200여 개 도시와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정책과 디지털 전환, 도시 간 협력을 주도하며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초 준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교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이번 집행위원회에는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각국 시장단 및 고위 대표들과 스마트시티와 AI 서비스, 데이터 혁신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스마트도시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허정욱 국장은 “이번 정회원 승인은 포항시가 추진해온 스마트도시 정책과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WeGO의 국제 공동연구, 기술교류, 글로벌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포항을 동북아 대표 스마트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신경북뉴스] 포항의 대표 도심숲 ‘송도솔밭도시숲’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모범도시숲’에 최종 인증됐다. ‘모범도시숲’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치·규모·유지관리·시민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산림청은 올해 전국 후보지 27곳을 대상으로 전문가 및 시민 평가를 거쳐 최종 6곳을 올해의 모범도시숲으로 선정했다. 1910년대 해안방풍림 조성사업으로 만들어진 송도솔밭도시숲은 길이 2km, 폭 100m 규모의 해송 숲이 해안을 따라 펼쳐져 있으며, 송도해수욕장과 포항 운하를 잇는 바다·강·숲·도심이 공존하는 녹지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바다와 해송이 어우러진 탁월한 경관 ▲맨발걷기길·유아숲체험원 등 체험프로그램 ▲시민단체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관리 거버넌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때 불법건축물과 무단 경작으로 훼손 위기에 놓였던 송도솔밭은 2016년 포항시의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도로 폐쇄·산책로 정비·생육환경 개선 등 대대적인 복원 사업을 거쳤다. 이후 시민 중심의 이용환경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으로 도심 속 대표
[신경북뉴스] 포항시 송도 해수욕장이 1일 밤 낙화의 불빛과 음악, 그리고 시민들의 환호로 환하게 빛났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한 ‘송도 낙화놀이’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휘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축제의 장을 펼쳤다. 오후 5시부터 열린 ‘APEC 정상회의 기념 해양미식축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고, 이후 송도여신상 광장에서 장기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낙화의 밤 점화식이 진행됐다. 내빈들이 점화봉을 들고 낙화줄에 불을 붙이자, 불꽃이 줄을 따라 번지며 밤하늘로 흩날리는 장관이 연출됐다. 이어 이화선 작가의 송도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이날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이번 낙화놀이는 전북 무주 두문마을의 전통 불꽃놀이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숯가루와 소금, 쑥향을 섞어 만든 불씨를 활용해 고유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해변에서 시도된 낙화
[신경북뉴스] 포항시의회가 31일 청하면·기북면 농가를 방문해 농작물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김일만 의장과 이재진 부의장, 지역구 김상백 의원 등이 함께한 이날 현장 방문은 최근 지속된 가을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벼·사과 농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부터 피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하면서 피해 농가·농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피해 방지를 위해 토양 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는 적기 방제, 적극적인 예찰활동 등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김일만 의장은 “벼 깨씨무늬병이 전체 면적의 80% 이상, 사과 열과도 전체 면적의 30% 이상 발생하는 등 그 피해 정도 심각하다”며, “오늘 현장에서 파악한 사항들을 관련 부서와 공유해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