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예천군은 관광객 안전과 위기 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15일 문화관광해설사 11명을 대상으로 국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천군이 추진하는 ‘안전하고 친절한 관광 환경 조성’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관광 이미지 제고와 군민·관광객 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해 응급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웠다. 김학동 군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은 군을 찾는 방문객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해설사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관광 안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11명으로 현재 회룡포 뿅뿅다리, 장안사, 삼강주막, 용궁역, 금당실 전통마을, 용문사 등 관내 주요 관광지 6개소에 배치돼 있으며, 그 외의 관내 관광지에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14일부터 19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제57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와 2026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개최한다. 전국 각 시·도와 소속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최고의 기량을 겨루는 이번 종합선수권대회는 국내 양궁 최강자를 가리는 권위 있는 대회이자 올해 국내 양궁을 총결산하는 자리로 14일부터 17일까지 선수 및 임원 등 500명이 참가하여 리커브 및 컴파운드 등 2종목을 겨룬다. 종합선수권대회 직후 18~19일 양일간 펼쳐지게 될 2026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은 전국대회 성적 우수자를 포함해 협회 기준을 충족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1차 선발전은 리커브 종목에 남자 102명, 여자 100명이 참여하여 남여 각각 64명을 선발하고,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2025년 컴파운드 등록 선수들 중 남・여 각 32명을 선발하게 된다. 경기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을 위해 기록경기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위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차후 2차, 최종 선발전을 거쳐 2026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합류하게 된다.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2026년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위한 고용 농업인 수요 신청을 9월 16일부터 10월 1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법무부 계절근로자 사업 시행에 앞서 농업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확한 인력 수요를 산정하기 위한 선제적 조사다. 시는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특히 업무협약(MOU)을 통해 기존 라오스 외에 캄보디아 출신 계절근로자도 배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입국을 다변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방식까지 더해 농업 현장의 인력 수급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프로그램에서 정한 기본조건을 준수하고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신청기한 내 접수하면 된다. 안동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농업 분야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서왔다. 2023년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도입 인원이 1천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5개소까지 확대해 일일 단위
[신경북뉴스] 안동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웅부공원에서 『제8회 Book적 Book적 시민독서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과 독서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립도서관은 매년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장을 열어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다독자 및 다독 가족에 대한 시상식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동화 명언 무드등 만들기’, ‘내 얼굴 캐리커처’ 체험, ‘독서 OX 퀴즈’와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 작가를 알리는 코너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행사장에 숨겨진 지역 작가 이름 조각을 찾아오는 ‘지역작가 보물찾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중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책 쉼터’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마뜰작은도서관, 어깨동무작은도서관, 백두대간 S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 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 일원에서 열리는 ‘2025 해양수산문화엑스포’에 참가해, 안동 대표 수산물인 간고등어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품 홍보를 위한 안동시 홍보관을 운영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2025 해양수산문화엑스포는 경상북도와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경북도 연안 5개 시․군 홍보관과 수산 기업 생산품 전시 및 시식행사, 쿠킹클래스, 수산물 할인쿠폰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경주에서 개최되며, 경북도 해양수산 관련 3대 행사인 △해양수산엑스포 △해녀문화축제 △수산식품 요리대회를 통합 추진해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해양수산축제로 거듭날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역 대표 수산식품인 안동 간고등어를 중심으로 홍보관을 꾸릴 예정이며, 간고등어 시식과 증정, 안동시 유튜브 구독 이벤트, 룰렛 돌리기,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관람객들이 안동
[신경북뉴스] 이육사문학관은 2025년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낭독회를 개최한다. 이번 낭독회는 (사)이육사추모사업회가 주최하고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학관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낭독회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낭독회는 9월 27일에 열리며, 장이지 시인과 김중일 시인이 참여한다. 이어 10월 11일(토)에는 김숨 소설가와 김이설 소설가, 11월 1일에는 이병철 시인과 황종권 시인이 무대에 올라 독자들과 깊이 있는 문학적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낭독회에서는 문학을 중심으로 경제, 사회,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루며, 작가들의 문학 작법과 창작 원리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도 함께 펼쳐진다. 이를 통해 문학 창작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북뉴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9월 16일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제4회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27일까지 68일간 진행됐으며, 총 112개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 온라인 심사(1차)와 전문가 심사(2차)로 나누어 진행됐고, 최종적으로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하회탈 양반 모자’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양반들이 쓰던 갓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에 안동 양반탈 일러스트를 결합해, 상징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20개 수상작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안동시청 웅부관 1층 로비에 전시되며, 이후 안동 기념품 판매소 ‘예끼상회’ 입점 및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판로를 지원받게 된다.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3회 동안 선정된 수상작 판매를 통해 총 5,75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안동 기념품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서구 지역 악취 저감을 위해 대구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구시는 서대구역세권 개발과 평리뉴타운 조성 등에 맞춰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를 지원하고, 2024년 6월 1일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다각적인 악취 개선 시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에는 보다 강화된 배출기준 마련에 착수한다. 염색산업단지에는 현재 128개 섬유염색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2020년과 2024년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악취실태조사 결과 악취는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산단 인근 주거지역에는 여전히 영향이 미치고 있어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현행 배출허용기준으로는 충분한 개선이 어렵다고 보고, ‘악취방지법’ 제7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8조에 따라 복합악취 배출기준인 희석배수를 현행 1000배에서 최대 500배까지 강화하는 등 엄격한 배출 기준 적용 방안을 준비 중이다. 세부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수성알파시티 활성화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2025 수성알파시티데이즈’를 개최한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산업 행사와 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틀간의 축제로 진행된다. ‘디지털 넥스트(Digital-Next)’라는 부제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시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 기업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를 일과 휴식, 소통이 공존하는 공간을 넘어, 입주기업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산업·문화 융합 플랫폼으로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행사 기간 ▲디지털 토크콘서트 및 특강 ▲디지털 체험존 ▲먹거리존 ▲런치 버스킹 ▲네트워킹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8회의 ‘디지털 토크콘서트 및 특강’이 마련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성범(23일), 조코딩(24일)을 비롯해 입주기업 관계자, 디지털·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 등이 강연자로 나서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체험할
[신경북뉴스] 안동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된 지난 3월 대형산불의 피해복구를 위해 본격적인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17일 시청 소통실에서 '2025 안동산불 산림복구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피해 현황과 복구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산림 전문가, 임업단체, 주민 대표, 경상북도와 산림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은 길안면을 비롯한 7개 면으로 확산돼 안동시 산림 26,709ha를 태웠다. 이 중 공․사유림 피해는 23,785ha․8,188여 필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착수보고에서 제시된 기본계획에는 ▲복구․복원 전략 ▲생태복원계획 ▲조림 복원계획 ▲2차 피해 우려 지역 복원계획 ▲사방시설계획 ▲지역활성화방안 ▲지역 활성화 전략계획 등이 포함됐다. 단순한 산림 복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까지 아우르는 ‘산림 재창조’ 구상이 핵심으로 강조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용역은 안동의 산림을 지속 가능한 미래자원으로 재창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복구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이번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