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서구 지역 악취 저감을 위해 대구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구시는 서대구역세권 개발과 평리뉴타운 조성 등에 맞춰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를 지원하고, 2024년 6월 1일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다각적인 악취 개선 시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에는 보다 강화된 배출기준 마련에 착수한다. 염색산업단지에는 현재 128개 섬유염색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2020년과 2024년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악취실태조사 결과 악취는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산단 인근 주거지역에는 여전히 영향이 미치고 있어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현행 배출허용기준으로는 충분한 개선이 어렵다고 보고, ‘악취방지법’ 제7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8조에 따라 복합악취 배출기준인 희석배수를 현행 1000배에서 최대 500배까지 강화하는 등 엄격한 배출 기준 적용 방안을 준비 중이다. 세부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수성알파시티 활성화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2025 수성알파시티데이즈’를 개최한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산업 행사와 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틀간의 축제로 진행된다. ‘디지털 넥스트(Digital-Next)’라는 부제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시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 기업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를 일과 휴식, 소통이 공존하는 공간을 넘어, 입주기업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산업·문화 융합 플랫폼으로 조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행사 기간 ▲디지털 토크콘서트 및 특강 ▲디지털 체험존 ▲먹거리존 ▲런치 버스킹 ▲네트워킹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8회의 ‘디지털 토크콘서트 및 특강’이 마련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성범(23일), 조코딩(24일)을 비롯해 입주기업 관계자, 디지털·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 등이 강연자로 나서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신 디지털 트렌드를 체험할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미래산업을 이끌 2025년 스타기업 13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9월 16일(화) 오후 4시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파워풀 스타기업 2개사 ▲스타기업 6개사 ▲Pre-스타기업 5개사로, 총 50개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면 평가, 발표 평가, 현장 평가, 종합심의 등 약 3개월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스타기업 3.17대 1, Pre-스타기업 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의 참여 열기와 관심이 어느 해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기업들은 대구시가 집중 육성 중인 5대 미래산업 분야와 높은 연관성을 보이며, 매출 성장성, 고용 창출, 기술 경쟁력 등에서 지역경제에 기여할 잠재력이 큰 기업들로 평가받았다. 파워풀 스타기업에는 ▲씨아이에스㈜ ▲㈜이수페타시스가 선정됐다. 두 기업은 2024년 기준 평균 매출 6,136억 원, 고용인원 850명에 달하며, 2027년까지 총 1,509억 원 규모의 지역 투자를 계획 중이다. &nbs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9월 16일 오후 2시 30분,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250여 명의 기계설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계 및 신기술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 주관으로, 산·학·관·연 전문가들이 모여 기계설비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김승기 원장이 맡아 ‘기계설비 산업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원장은 건설경기 침체와 기후 변화 속에서 건설산업 위기 대응과 냉방 설비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탄소 감축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기계설비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계명대학교 이동석 교수는 ‘열화상 스캐닝을 활용한 건물 온열 환경 센싱 기술’을 소개해, 참가자들이 최신 기술을 이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계설비 건설업체 대표 100여 명과 대구시 기계직류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무원들의 직무 능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9월 16일(화) 오후 2시, 시청 동인청사 10층 대강당에서 ‘2025년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인권보호 및 안전관리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노인 요양·양로시설 설치·운영자 및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설 내 안전관리와 노인 인권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정재경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의 ‘시설 내 안전관리’ 강의와 정소진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실장의 ‘노인 인권보호 및 학대 예방’ 강의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시설 내 화재·가스·전기 등 사고 예방과 대응 요령, 안전 점검 실무, 노인학대 예방 및 신고 절차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내용을 배우며 큰 호응을 보였다. 성현숙 대구광역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작은 실천 하나가 어르신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는 힘이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이 어르신 안전과 권익 보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전국 최저 수준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구지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 184,259명 중 167,724명이 실태조사에 참여했고, 피해응답률은 1.1%로 전국 평균 2.5%보다 1.4% 낮았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도 ▲초 2.0%, ▲중 1.0%, ▲고 0.4%로 전국 평균(초 5.0%, 중 2.1%, 고 0.7%)에 비해 모두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 장소는 ▲교내 70.1%, ▲교외 24.3%, ▲사이버 공간 5.6%이며, 학교폭력 발생 시 피해 사실을 알린 대상은 ▲선생님 63.5%, ▲가족 61.7%, ▲친구나 선·후배 23.2%, ▲117센터 및 경찰 8.0%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가해 이유로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가 42.6%로 가장 높았고,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 36.0%, ‘상대방과의 오해나 의견차로’ 18.2%, ‘상대방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
[신경북뉴스] 북구여성단체협의회는 9월 16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성평등 가치 확산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발전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서 실질적 성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북구’라는 슬로건 아래 배광식 북구청장, 최수열 북구의회의장 외 구의원, 관내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양성평등 사회 실현의 뜻을 함께했다. 양성평등·지역사회 봉사 유공자 표창, 장학증서 전달, 실천 결의문 낭독으로 기념식장을 달구고, 양성평등 정착의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희망을 날리다’퍼포먼스로 마무리 됐다. 한성희 회장은 “양성평등은 사회구성원 모두의 권리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 가치다. 이번 행사가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광식 북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양성평등은 더 나은 미래를 여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북구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고, 남녀 모두가 존중받으며 행복
[신경북뉴스] (주)성창에서는 9월 16일 북구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대구 북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형재 북구 부구청장과 (주)성창 우정수 대표가 참석하여 우리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우정수 대표는 “이웃과 더불어 살면서 기업의 사회환원을 실천해야 한다는 신념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지형재 부구청장은 “꾸준한 관심과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큰 본보기가 되어주신 ㈜성창에 깊이 감사드린다. 전달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창은 대구 서구 중리동에 위치한 대형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이다.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매년 추석 명절을 맞아 성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 사회복지 증진에 모범이 되고 있다.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는 이달 15일, 20일 양일간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 전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 이후 마련된 대응책으로, 아이돌보미가 수료해야 하는 보수교육과는 별도로 추진된 특별교육이다. 최근 아이돌보미를 통한 돌봄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양육자들의 돌봄 부담이 완화되고 있지만, 일부 사례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불신과 우려를 초래했다. 이에 수성구는 아이돌보미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한층 강화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특별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의 이해 및 아동학대 대응체계 ▲사전 예방 및 신고·대응 절차 ▲아동권리 보호와 존중 ▲돌봄 현장에서의 윤리·책임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동학대 의심·판정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수성구가족센터는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와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등급이 낮은 돌보미에게는 상담·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청 태권도선수단은 지난 9월 12일부터 20일까지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제34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성구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강명진(–53kg급), 최여진(+73kg급)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진주(-67kg급) 선수가 은메달, 김가현(-73kg급), 유경민(-73kg급)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확정이었다. 특히, 수성구청 조성호 감독은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여자 일반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여 팀의 성과를 더욱 빛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수성구의 위상을 높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경상북도태권도협회·문경시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국내 3대 메이저 태권도 대회 중 하나로 전국에서 3,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