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북 영천시는 10월 23일 산물벼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2,997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물벼는 농가 편의 및 정부관리양곡의 품질 유지를 위해 조양곡물㈜(RPC)을 통해 454톤을 매입하고, 건조벼는 11월 5일부터 읍면동별 지정된 매입장소에서 2,543톤을 매입한다. 시는 공공비축미 매입 시스템을 간소화하고, 매입한 양곡의 입출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전량을 톤백(800kg) 단위로 매입하고 있다. 매입 당일 포대당 중간정산금 4만원을 우선 지급하며, 12월 말 전국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최종 지급한다. 또한 소규모 벼 재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1포대당 3만원씩 총 1억 4천만원의 톤백 작업비를 지원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800kg PP포대 구입비 8천만원과 더불어, 산물벼로 출하할 경우에는 건조비도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매입 대상 품종인 삼광, 해담쌀 외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이 제한되므로, 출하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
[신경북뉴스] 한국생활개선 영천시연합회는 지난 21일,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의 가치를 잇는 여성의 힘!’을 주제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성 농업인들의 결속과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먼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방문해 지역 산업과 경제 흐름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함께 이어가자! 영천 농업의 미래를!’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여성 농업인의 리더십과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문경새재에서 열린 문경사과축제를 관람하며 농업과 관광의 융합이 지닌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정옥 회장은 “경영비 상승과 기상이변 등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 지친 회원들이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재충전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늘 힘써오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을 보여주고 있어 감사히 생각한다”며,
[신경북뉴스] 영천시새마을회는 23일 오수파크골프장 인근 금호강변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환경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아름다운 강변 경관을 되살리고, 청정한 영천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새마을회 회원 및 임원 60여 명은 오수파크골프장 인근의 주차장과 산책로 등 강변 곳곳을 돌며 플라스틱 용기, 음료수 병, 담배꽁초 등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한세현 회장은 “회원들의 꾸준한 참여와 자발적인 봉사 덕분에 영천의 하천과 산책로가 점점 깨끗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스스로가 지역의 자연을 지키는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을 이어가며 함께 만드는 ‘깨끗한 영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새마을회는 지난 9월 금호읍 원제리와 은해사 일원에서도 환경정화 활동과 탄소중립 캠페인,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를 펼친 바 있다. 오는 27일에는 영천공설시장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살리기 운동을 이어갈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111개소에 지적도근점 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측량의 정확도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 주요 지점마다 설치하는 측량의 기초 기준점으로, 삼각점·삼각보조점·도근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측량 오차를 최소화하고 지적행정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현황조사와 신규 설치를 병행해 이달 17일 성과 고시까지 완료했다. 이번 사업 완료로 영천시에는 ▲삼각점 33점 ▲삼각보조점 78점 ▲도근점 3,652점으로 총 3,763점의 지적기준점이 구축됐다. 시는 지적기준점이 없어 지적측량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적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은 지속적으로 신설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적기준점 신설과 관리를 통해 정확하고 일관된 측량성과를 유지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신속한 지적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설치된 지적기준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망실 또는 훼손된 지적기준점을 복구하거나 폐기함으로써, 측량 지연이나 토지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인터넷·전화조사로 시작해, 11월 1일부터는 방문 면접조사도 병행한다. 100년째를 맞아 더욱 의미 있는 이번 조사는 5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분석해 국가와 지역의 새로운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가장 중요한 기초 자료로 쓰이며, 국가 최대 규모의 통계조사다. 조사 대상은 관내 20% 표본조사 가구와 기숙·사회시설이며, 조사항목은 총 55개(현장조사 42개, 행정자료 활용 13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비혼동거, 결혼의향, 가족돌봄시간, 가구 내 사용 언어, 한국어 실력, 임대 주체, 자전거 보유 등 7개 신규 항목이 추가돼 사회 변화상을 한층 세밀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대상자는 우편 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 또는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영천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기록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조사가 성공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17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영천시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영천시 선수단은 육상, 배구, 태권도, 세팍타크로, 유도, 바둑 6개 종목에 50명이 출전했다. 금 6개, 은 2개, 동 5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대회보다 1개 더 많은 성과를 거두는 등 경북 선수단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태권도 종목에서는 시청 태권도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강미르(-46kg), 서탄야(-62kg), 안혜영(-57kg) 선수가 각각 1위, 2위, 3위를 차지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이행석(-63kg), 이승훈(-68kg), 김정제(-80kg) 선수가 모두 3위를 기록하며 금 1개, 은 1개, 총 4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종목에서도 영천시의 저력이 빛났다. 올해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박재우(영천시청) 선수가 남자일반부 5,000m와 10,0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여자고등부 중장거리 최강자인 송다원(영천성남여고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21일과 22일 시청 시장실에서 유물 기증·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천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인 권응수 장군과 박인로 선생 관련 유물이 고향으로 돌아온 뜻깊은 자리로, 시는 이번 기증·기탁을 통해 총 129점(기증 96점, 기탁 33점)의 유물을 새로 확보했다. 21일 열린 기증식에는 기증자 권장하 씨(안동권씨 충의공문중)를 비롯해 최기문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2일 열린 기탁식에는 도계서원(밀양박씨 노계공파) 종손 박정환 씨와 회장 박동규 씨, 총무 박철환 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권장하 씨는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조선 중기 명장인 권응수(1546~1608) 장군의 자료 96점을 기증했다. 1584년(선조 17년) 무과 급제 교지 1점, 1786년경 판각된 『백운재실기』 목판 77판, 권응수 장군 유품 영인본 18점이다. 특히, 『백운재실기』 는 권응수 장군의 생애와 행적을 기록한 문집으로, 결판 없이 완전하고 판각 상태가 뛰어나 학술적·보존적 가치가 매우 높다. 영천시 유물평가회에서도 역사·문헌학적 가치가 높은 자료로 평가받았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은 개관 33주년을 맞이하여 이용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개관을 기념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도서관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도서 대출 권수 확대 및 과년도 잡지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지난 19일에는 개관기념 본행사로 국악을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새롭게 재해석한 ‘땅콩콩의 어쿠스틱 국악 공연’이 열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미로운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진행된 ‘가족과 함께 화과자 만들기 체험’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전통 화과자를 빚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한 가족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화연 관장은 “33년 동안 금호도서관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용자들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책과 문화, 사람을 잇는 열린 공간으로서 지역민들의 일상 속에 더욱 가까이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21일 새마을부녀회가 새마을회관 3층 강당에서 전호란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각 단체장과 지도자, 초청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사에 이어 격려사, 축사,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된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전호란 신임 회장은 2019년 청통면새마을부녀회 총무를 시작으로 2024년 청통면새마을부녀회장을 거쳐 영천시새마을부녀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취임식 당일에는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환원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주는 나눔의 행보를 시작했다. 전호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화합과 배려, 연대 의식을 바탕으로 새마을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부녀회에서 그동안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천 전역에서 열린 축제에 8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보현산천문과학관과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영천한약축제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 ▲영천문화예술제 등 5개 축제가 동시에 개최돼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풍성한 볼거리로 시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 별빛과 과학의 만남,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영천의 별빛 아래, 토성의 고리를 찾아’를 슬로건으로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렸다. 개막 첫날에는 별빛어린이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김필의 무대와 별과 토성을 형상화한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 축제 기간 동안 별자리 강연(별이랑 아이컨택), 인근 대학교 아마추어 천문동아리와 함께하는 ‘스타파티’, 천사모와 함께하는 과학 체험, 천문과학 강연(우주먼지, 항성), 어린이 도전골든별, 버블매직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 특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