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128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177억 원을 투입해 '영역단위 공간혁신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학교 내 도서관, 복도, 유휴교실 등 특정 공간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새롭게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8년부터 매년 약 150억 원이 투입되어, 기존 시설이나 유휴공간을 토론, 협력, 융합 학습이 가능한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이 이어져 왔다.
공간혁신 전문가인 건축사가 사업 추진 과정에 참여해 공간 기획을 지원하며, 학생들은 자신이 생활할 공간에 대한 의견을 직접 제시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 공간 조성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별 공간 활용 계획,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학생 참여, 사용자 중심 설계, 지속가능한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실, 복도, 유휴공간 등을 통합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도록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사용자 의견 수렴, 공간 콘셉트 도출, 설계 협의, 공간 계획 구체화, 설계안 확정 및 공간 조성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 참여 수업,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협력학습 등이 가능한 유연한 학습 환경이 마련된다.
2026년 1차 공모에서는 약 130억 원이 지원되며, 이후 학교 수요에 따라 2차 공모를 통해 약 44억 원이 추가로 배정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영역단위 공간혁신사업을 통해 학교공간을 교육과정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우는 미래형 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