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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유가 대응 위해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 시행

자가용 승용차 5부제 전면 시행 예정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높이기 위한 조치
4월 한 달 대중교통 홍보 캠페인 실시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고유가에 대응해 에너지 절약과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한 교통 분야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우선 3월 25일부터 시청, 구·군청, 산하 공사·공단의 부설주차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 차량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전면 도입한다. 차량번호판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에는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단, 장애인 차량, 임산부 또는 유아 동승 차량, 친환경 차량 등은 제외된다.

 

이어 4월 1일부터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도심 내 공영주차장 2곳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 시범 운영이 시작된다. 대구시는 자가용 차량의 도심 진입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주차장 등급, 이용 목적, 서민 생계 등을 고려해 공영주차장 요금 조정도 검토 중이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출근 시간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배차를 집중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있다.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에는 수요응답형버스(DRT) 운행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승용차요일 마일리지제, K-패스, 광역 무료환승제(2회) 등 다양한 지원제도도 운영 중이다. 승용차요일제 참여 시민은 주 1회 승용차 대신 시내버스나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요금의 80%를 마일리지로 적립받을 수 있다. K-패스는 교통비의 20~53%를 환급해 준다.

 

4월 한 달 동안은 ‘대중교통 이용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해 시민단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는 캠페인과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교통비도 절감하고 에너지 위기 극복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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