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중앙정부와 경상북도가 주관한 주요 행정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디지털·건축 행정 혁신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먼저 포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스마트시티 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혁신 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왕중왕전에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혁신 사례 513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평가와 국민심사를 거쳐 41개 사례가 최종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스마트시티 상생형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행정 서비스 구축 사례로 주목받았다. 공공형 대중교통 수단에 부착된 장치를 활용해 이동 중 수집되는 도시관측 데이터를 도로 위험요소 파악과 불량 구간 탐지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적용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존 민원 접수나 현장 점검에 의존하던 정보 수집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202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17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포항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으로 포항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사업장 사업주와 근로자, 구직자 등 시민을 대상으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제도 시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일 열린 합동 기업설명회에 이어, 실제 지원 대상자인 시민들에게 제도를 직접 안내하고 현장 상담과 신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근로자·구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포항시는 2025년 11월 21일부터 2026년 5월 20일까지 6개월간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지정기간 내 신청 시 관내 사업주·근로자·구직자는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직업훈련 지원 우대, 국민내일배움카드 한도 상향 및 자부담 완화, 국민취업지원제도(Ⅱ유형) 소득 요건 완화, 생활안정자금·직업훈련생계비·임금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확대 등 다양한 고용안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설명회는 기관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항고용센터는 고용유지지원금과 기업지원종합서비스, 국민내일배움카드 및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안내했으며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17일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가 지난해 2월에 이어 포항시청을 다시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예방하고 상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공유하며 향후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총영사님의 두 번째 방문은 포항과 일본 간 교류의 발전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산업도시이자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포항이 일본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포항시는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포항 재팬데이’를 개최하며 시민 참여형 국제교류 행사를 선보였다. 당시 일본 조에츠시 다도협회가 포항을 방문해 포항정겸다도원과 다도 교류를 진행했으며, 일본인 가수 아즈마 아키를 초청해 불빛 콘서트를 여는 등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내년에는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과 협력해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재팬위크’를 포항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시민들이 직접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7일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경상북도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서 국내 최초로 헴프 원료의약품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제조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네오켄바이오 외 특구사업자, 국내외 제약기업 대표 및 산·학·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GMP 제조시설은 총사업비 130억원, 연면적 1,530㎡(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까지 준공 및 GMP 인증획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GMP 제조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헴프 특구는 의료용 헴프 재배에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 및 수출까지 이르는 전주기 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하게 된다. 지난 2021년 경상북도가‘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은 후 헴프 특구는 스마트팜 재배 시스템 구축과 의료용 대마 성분인 고순도 칸나비디올(CBD)을 추출·정제하는 기술 개발에 괄목할 성과를 이루었으나, GMP 제조시설 구축이 지연되면서 수출 실증은 진행하지 못했다. 이는 현행법상, ‘약사법’및 식약처 고시인‘원료의약품 등록에 관한 규정’에 따라 원료의약품을 인증·수출하기 위해
[신경북뉴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구조・구급 정책의 체계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7일 안동시 전통리조트 구름에서 ‘2025년 경상북도 구조・구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위촉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구조・▲구급 주요업무 추진 성과를 분석‧평가하고, 2026년도 구조・구급 집행계획 수립을 위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구조기능 개선을 통한 현장 대응력 강화 ▲계절·시기별 구조 현장 대응체계 확립 ▲사고 위험지역 관리 강화▲중증 응급환자 이송・수용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체계 고도화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대비한 구급 대응훈련 강화 등 2026년에 추진할 39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2026년 구조・구급 집행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폭염 등 이상기후와 복잡・다양해지는 재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
[신경북뉴스]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은 17일 도 인재개발원 3층 소강의실에서 2026년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공급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내년도 무병묘 생산·공급계획 및 보급추진에 대한 시군 담당자와 농가 의견 청취를 위해 열린다. 올해 4회째로 2021년 6월 처음 시작했다. 이날 회의는 무병묘 보급 주요 시군 담당자와 한국고구마산업중앙연합회 회장, 종순증식 거점농가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도내 시군 자체 생산·보급 현황 및 전국 신품종 무병묘 보급 체계를 공유하고 도내 고구마 무병묘 보급 확대를 위한 협업 강화와 지원 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경상북도 고구마 생산량은 2024년 통계자료 기준 1,183ha 면적에서 총 1만 7,280톤이며, 2023년 1,253ha 보다 면적은 다소 감소했으나 단위 면적당 생산성 향상으로(1,316kg/10a → 1,461kg/10a) 총생산량은 799톤 증가했다. 농업자원관리원 의성분원은 2017년 종자생산기반구축사업에 의한 고구마 조직배양 및 무병묘 생산·공급 기반 조성 후, 2019년 5,450주 시험공급
[신경북뉴스]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7일 안동 CM파크호텔에서 “자치경찰사무 우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지역 사회의 범죄예방과 안전 강화에 이바지한 개인과 우수 기관 및 협력 단체를 격려하고, 현장 실무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자치경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자치경찰위원회, 경북경찰청 관계자, 자치경찰사무 우수자 및 협력 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치경찰의 노고에 대해 격려와 자치경찰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국립경찰교향악단의 아름다운 현악 5중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자치경찰 홍보영상을 통해 한 해 동안 자치경찰이 추진한 다양한 범죄예방 프로그램과 성공 사례를 생생하게 담아내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자치사무 성과평가 종합우수 기관으로 경주경찰서, 영주경찰서, 의성경찰서, 영덕경찰서 총 4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범죄예방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던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의 모범대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해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2025 경북형 공동영농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 및 시군 공동영농 업무담당 공무원과 공동영농 법인 관계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구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 공유로 도내 전역으로 공동영농 확산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인 17일에는 ‘2026년 경북형 공동영농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경주 안강지구의 공동영농 사례 발표와 함께 경북형 공동영농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지구별 추진 상황 점검과 현장 의견 수렴 및 종합 토론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공동영농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동영농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으로 이해를 돕고, 공동영농 법인 운영 방안과 디지털 공동영농 관리시스템에 대한 강의로 신규수요자의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경북형 공동영농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영세한 농업 구조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신경북뉴스] 경북도는 ‘K-차세대 전기추진 선박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와 ‘모듈형 L-PBV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할 특구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모집 공고를 통해 특구 사업 참여의향서를 신청받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경상북도 누리집(고시공고란)과 (재)경북테크노파크, (재)포항소재산업진흥원, 포항시와 칠곡군 등의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특구가 최종 지정되면 특구 지역 내 사업장 이전 또는 신설이 가능한 기업은 12월 31일 18시까지 해당 특구별 접수처(전자메일)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은 평가 절차를 거쳐 특구사업자로 선정되며, 후보 과제가 중기부로부터 최종 지정될 경우 전기추진 선박 상용화 실증과 저속전기자동차 기반 PBV 개발 실증을 위한 실증 특례를 부여받아 시제품 생산과 운행 실증, 안전성 및 신뢰성 평가 등 R·D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경북도는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후보과제 모집’공모에서 포항 전기 추진 선박 특구와 칠곡 PBV 특구 등 2개 특구가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7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계기로 세계역사문화 중심의 글로벌 포럼으로 신설되는 세계경주포럼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포스트APEC 세계경주포럼 미래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APEC 역사상 최초로 문화창조산업 협력이 공식 의제로 채택된 것을 계기로 세계 문화계의 첫 시금석이 될 세계경주포럼의 육성을 위해 경상북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 세계경주포럼 자문위원과 한류, 문화, 인공지능(AI), 국제협력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본격 출범할 세계경주포럼의 추진전략과 육성 방안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기조강연에서는 대종상영화제 시리즈 감독상을 받은 강윤성 감독이 인공지능(AI)이 영상 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활용방안과 대응전략을 발표했고,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정길화 동국대 한류융합학술원장, 차인혁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