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수도권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생산자와 직접 소통하며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구매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안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도농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총 71개 농축특산물 생산 및 제조업체가 91개의 홍보․판매 부스와 20여 개의 운영 부스를 운영했으며, 연일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장터에서는 안동의 대표 특산물인 안동한우,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 안동사과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작년에 이어 방문한 시민들은 “올해는 더 많은 물량과 품목이 준비돼 만족스러웠다”며 호평을 전했다. 특히, 작년 한우 품절 사태를 기억한 방문객들이 오전 개장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행렬을 보이며, 안동 농축특산물의 높은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처음 참여한 농업회사법인 월영달빵은 연일 제품이 조기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10월 30일 명예감사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명예감사관 청렴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명예감사관들이 청렴과 공정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돕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농심공장 견학과 성리학역사관 문화탐방을 통해 구미의 산업·역사·문화를 체험했다. 청렴특강에서는 공직사회의 부패 예방 사례와 생활 속 청렴 실천방안이 소개되며 청렴 의식을 되새겼다. 간담회 시간에는 명예감사관들의 현장 경험에서 비롯된 의견과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시는 이를 향후 감사정책에 반영해 제도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감사행정의 투명성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미시 명예감사관제는 2014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 제6기 명예감사관 3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감사 및 현장 점검에 참여해 생활 속 위법·부당 사례를 발굴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신고하며 청렴한 행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순애 감사담당관은 “청렴은 신뢰받는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명예감사관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한 구미시를 만들어가겠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지난 10월 31일 낙동강체육공원 제2축구장에서 한국노총 구미지부 주관으로 ‘2025년 노동단체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현장에서 구미 발전을 이끌어온 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단결력과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대회에는 지역 노동자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직장과 가정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화합의 장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족구, 단체줄넘기, 릴레이 등 명랑운동회 형식의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웃음과 활력을 나눴으며, 이어 열린 힐링공연에서는 노동현장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대한민국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노동자 여러분의 헌신과 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시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와 한국노총 구미지부는 앞으로도 노동자의 복지 증진과 고용안정, 노사상생 기반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신경북뉴스]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구미의원과 구미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가 지난 30일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회의실에서 ‘요양시설 근로자 건강증진 및 전문 재활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과 복지단체가 협력해 요양시설 근로자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내 돌봄 인력의 전문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의료자원을 공유하고, ‘어르신 돌봄 종사자를 위한 구미형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주요 내용은 △연합회원 대상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노력 △신속한 전문 재활치료 제공 △진료활동 위한 의료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 등이다. 협약식에는 임명섭 구미보건소장, 황은채 사회복지국장, 나명현 구미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 회장, 조민정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부원장, 박승범 구미의원 센터장 등 17명이 참석해 의료와 복지의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구미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직종의 근로자를 위한 의료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공의료와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구미형 의료협력 모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지난 31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K-POP 콘서트'를 2만여 명의 시민과 관객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는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축제로, 청춘의 열정과 감성을 한껏 끌어올린 무대가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공연에는 K-POP, 밴드,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엑소의 시우민은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달궜고, 프로미스나인은 청량한 에너지로 현장을 환호로 물들였다. 밴드 엔플라잉은 강렬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극대화했으며, 소유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가을밤의 감성을 자극했다. 트로트 가수 강문경은 특유의 힘찬 가창력으로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관객들은 휴대폰 불빛을 흔들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피날레 무대에서는 함성과 박수가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세대의 경계를 넘어 하나로 어우러진 현장은 음악이 주는 감동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이번 콘서트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세심한 현장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향·조명·무대 연출 등 공연 전반이 완성도 높게 구성됐으며, 안전요원과 안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지역창업 전담 기관인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운영사로 최종 선정돼 앞으로 지역 혁신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선정은 전국 단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얻은 성과로, 2025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계획 공고에 따라 총 120개 사가 접수해 10월 29일 39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2025년 10월 기준 팁스(TIPS) 운영사는 전국 120개 사이며, 도내에는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2016.11.), 포스코기술투자(2020.8.),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2020.8.)가 선정된 바 있다. 팁스(TIPS)는 운영사가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선투자·보육·추천하면, 정부가 R&D 및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매칭 지원(기업별 최대 9억 원)해 기술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돕는 대표적인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앞으로 스타트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R&D, 투자, 글로벌 진출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10월 31일 오후 2시, 청도군 치매안심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치매협의체는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도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보건·복지기관, 단체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관별 자원을 공유·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요셉성모의집, 청도소방서 등 지역 내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청도군보건소장이 협의체 위원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2025년 치매관리사업 추진 실적 보고 ▲2026년 치매관리사업 방향 및 협력과제 논의▲치매 조기검진 확대▲치매환자 실종 예방 시스템 구축▲응급상황 대응체계 개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도군보건소 (소장 남중구)는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 협력하며 치매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치매환자
[신경북뉴스]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9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울진군 보건소 본관 1층 로비에서‘제2회 치유를 만나다’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지난 8개월 동안 진행한 활동과 작품을 통해 정신건강의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정신건강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의 재발을 예방하고, 일상 속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요가,원예,공예 등 다양한 예술활동과 함께 스트레스관리, 약물증상관리, 일상생활기술, 사회기술훈련 교육 등을 병행하며, 참여자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참여자들에게는 자신감을, 관람객들에게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돌봄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울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여성 등 돌봄 서비스 분야에 관심 있는 군민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론 및 실습을 포함한 총 80시간의 전문 직업교육을 통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산후 회복 및 신생아 돌봄 ▲건강관리사 근로기준 및 자기관리법 ▲신생아 건강 및 안전관리 ▲직업윤리 및 고객응대 등 현장 중심의 실무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들에게는 취업상담과 구인·구직 매칭 시스템을 연계 운영해 수료 후 즉시 지역 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23년 11월에 개소하여 군에서 운영중인 울진청년일자리센터는 청년 뿐만 아니라 울진군민이라면 누구든지 이용 가능한 곳으로 오픈라운지, 개인 학습공간, 라운지, 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또한 구직·구인 상담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에 자매도시 대표단을 초청해, 오랜 세월 이어온 우정과 협력을 다시금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31일, 활축제 개막식에는 군포시 하은호 시장, 구로구 최원석 부구청장, 수성구 송기찬 부구청장을 비롯한 자매도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서는 그간의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예천과 각 지자체 간의 신뢰와 우정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이어졌다. 예천군과 자매도시의 인연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1998년 군포시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11년 구로구, 2019년 수성구와 차례로 협약을 체결하며 도농 간 상생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예천군은 그간 여러 자매도시와 함께 청소년 교류, 농특산물 직거래, 축제 상호 초청, 행정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이어오며, 도시와 농촌이 함게 성장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자리해왔다. 특히, 군포시 및 수성구의 약 100명의 시민대표단도 함께 예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