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고령군은 경상북도에서 쉼이 있고, 나만의 명소를 찾아가는 원포인트 여행 등 'R.O.U.T.E.(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테마 발굴을 위한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된 '시·군별 대표관광자원 발굴·육성사업' “고도(古都)에서 만나는 세계유산과 가야문화” 라는 투어 프로그램을 9월 6일부터 10월 19일까지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24년 7월 국가유산청 의결로 대가야 고도(古都)로 지정된 고령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활용하여 고령군만의 특별한 1박2일 간의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운영하고자 기획했다. 서울, 수도권 지역 홍보를 통한 모객으로 매회 35명이상 모집하여 총 400여명의 관광객들이 고령을 다녀갈 예정이다. 주요 코스는 1일차에 가야금에 대해 배우고 연주해 보는 가야금연주체험,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지산동고분군 트레킹, 대가야다례원에서의 다도·명상 체험 등을 진행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개실마을에서 한옥스테이로 2일차로 넘어간다. 2일차는 개실마을에서 점필재 김종직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전통 엿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지난 9월 7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고령문화원 소속 문화단체 ‘대가야울림패’의 창단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비상(飛上)’이라는 부제로, 대가야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채로운 무대 구성과 탄탄한 기획으로 지역 문화계의 이목을 끌었다. 고령문화원은 2022년부터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풍물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으며, 2023년 대가야풍물대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이번 창단공연을 통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공연은 무대 암전과 함께 흘러나온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구름이 비를 부르고 대지를 깨운다는 상징적 이미지에 이어, ‘대가야울림패’의 첫 비상을 관객의 박수와 함께 열어달라는 멘트로 기대감을 높였다. 첫 무대인 모듬북 공연 ‘구름(雲)의 울림’은 이수점 단장을 비롯한 17인의 출연자가 강렬한 북소리로 무대의 서막을 알리며 관객을 압도했다. 공연 사회는 김은숙 씨가 맡아 유연하고 따뜻한 진행으로 무대를 이끌었다. 이어진 내빈 소개 시간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신태운 고령문화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신경북뉴스] 영덕군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4회 영덕군수배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오는 13일 영덕군민테니스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회 기준 36개월 이하 구력의 선수들이 팀을 구성해 참가하게 되며, 원활한 경기 운영과 늦더위로 인한 선수들의 컨디션 악화를 고려해 별도의 개회식 없이 바로 경기가 진행된다. 예선은 조 순위 결정전 방식으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여러분들이 건강과 친목을 동시에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테니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전신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동시에 경기 중에는 집중력과 전략적 사고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테니스는 체력 향상뿐만 아니라 정신적 수양에도 큰 도움을 주는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경북뉴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8일 신태용 축구공원 내 블루로드 쉼터에서 최근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관내 초·중·고 축구팀 지도자들과 지역 축구 원로 감독들과 영덕 축구 발전을 위한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리는 영덕군이 축구 인프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도자와 행정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강구초 김성욱 감독, 강구중 권 혁 감독, 영덕고 최호관 감독과 각 팀 코치진 그리고 오랜 기간 영덕 축구를 이끌어 온 원로 전 강구초 김중섭 감독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나눴다. 영덕군은 간담회에서 유소년 선수 발굴 및 육성 지원, 시설 인프라 확충, 대회 유치 확대, 지도자 처우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영덕 축구의 미래 비전을 함께 논의 했다. 특히 최근 전국대회에서 영덕군 초·중·고 팀이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이를 지역 축구 발전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의 유소년 축구는 지역의 자랑이며,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는 소중한 터전이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대학교 진학 상담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지원하기 위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하여 제공하는 『경북진학온(ON)』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나이스와 연계되어 별도의 파일 업로드나 복잡한 계산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학생 개개인의 학교생활기록부 자료를 분석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긴 문장의 내용을 요약하는 기능 등으로 구성된 경북 자체 프로그램이다. 이전까지는 교사가 대학 진학 상담을 준비하려면 나이스에서 내려받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직접 분석하고 성적을 계산해야 했으며, 여러 장에 달하는 학생별 기재 사항을 일일이 확인해 자료를 만들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주요 기능으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을 분석하여 학생별 대입 지원용 환산 성적을 자동으로 산출해 주고, 세부적인 교과 성적을 표와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교사는 학생별 다양한 교과목에 대한 성적 상황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그리고, 학교생활기록부의 비교과 내용인 출결・봉사활동 현황,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행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APEC 2025 특별판(Edition) 위생복’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내 음식점의 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위생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에 개발한 위생복은 ‘경북을 입고, 세계를 대접하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경북의 문화·역사·자연과 APEC 정상회의 상징성을 디자인에 반영해 독창성과 대표성을 동시에 갖추었다. 특히, 22개 시군의 고유한 정체성을 핀 배지로 표현해 지역적 특색을 살리면서도 통합된 이미지를 조화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정상회의 개최지이자 신라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는 금관과 첨성대 등을 디자인 모티브로 반영해 지역 자부심을 담았다. 또한,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남색 색상을 기본으로, 조끼형과 생활한복형 2가지 유형을 확정하고, 장시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9월 7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참여체계로 제1기 안동시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아동과 관련된 정책이나 제도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아동 대표단이다. 아동위원 임기는 2년으로 아동복지 정책 수립, 아동친화적 도시 환경 조성, 아동의 건강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번 발대식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6학년까지 20명의 아동으로 구성된 제1기 아동참여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아동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교육 및 위원장 선출 등을 통해 아동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그 밖에도‘안동시를 소개해 보기’ 조별활동을 통해 안동시의 역사, 문화, 관광 명소, 특색 등을 자유롭게 조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으로 참여한 아동은“아동참여위원으로 활동하게 돼 기쁘고, 오늘 안동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보게 돼 좋았다
[신경북뉴스] 예천군 용문면은 지난 5일 영월군 영월읍에서 개최된 제37차 조선 십승지 읍면장협의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예천군과 영월군의 상호 발전을 위해 10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조선 십승지 읍면장협의회 소속 읍·면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 십승지는 조선시대 최대의 예언서 정감록에 언급된 3재(전쟁, 흉년, 전염병)가 없는 청정하고 안전한 지역 10곳을 말한다. 영주시 풍기읍, 봉화군 춘양면, 보은군 속리산면, 상주시 화북면, 남원시 운봉읍, 예천군 용문면, 공주시 유구읍, 영월군 영월읍, 무주군 무풍면, 부안군 변산면, 합천군 가야면이다. 최선희 면장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상호 기부문화가 확산돼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자주재원 확충은 물론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체납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읍면과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팀을 구성, 카메라가 장착된 차량을 활용해 관내 도로변, 주택가 등 주차 밀집지역을 위주로 순회하며 체납차량 단속에 나서고 있다. 영치팀은 상반기 3개월간(4월~6월) 총 55대 번호판을 영치하고 공매처분으로 체납액 30백만 원을 징수했으며, 이달부터 11월까지 강도 높은 영치활동을 전개하며 1회 체납의 경우 번호판 영치예고 문자발송, 2회 이상 체납할 경우 번호판을 즉시 영치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8월 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4억 2천9백만 원에 달하며, 차량 증가에 따라 체납액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군은 건전한 납세 풍토 조성과 체납세 근절을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뿐만 아니라 공매처분 등 강력한 징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자주재원 확보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영치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체납으로 인한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
[신경북뉴스] 경산시는 화재 초기 진압에 제약이 있는 상황을 해결하고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재난 취약계층과 소방서 원거리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화재 건수 총 205건 중 주택에서 52건(25%)으로 집계됐으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빠른 대응은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빠른 진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야 한다. 먼저,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은 9월 1일부터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재난 취약계층과 소방서 원거리 지역 등 화재취약주택 2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가구당 소화기 1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2대를 무상 지원하여,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화재의 초기 대응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산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의용소방대와 협력하여, 중앙동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