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지난 1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서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평생교육진흥 기여도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실천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구미시는 평생교육사 증원과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정책 추진 기반을 안정적으로 정비한 점을 비롯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성인 직업·진로 교육 개편, 인구정책과 연계한 청년세대 평생학습 강좌 운영,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평생학습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구미는 전 세대를 대상으로 평생학습의 가치를 확장해 왔다”며 “국가 평생교육정책과 보조를 맞춘 성인 직업‧진로교육 확대와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대상별 특화 사업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학습 발상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이번 시책평가 최우수상과 함께 올 한 해 지역평생학습 부문 교육부 장관상 1명, 평생교육 유공 부문 경상북도지사상도 부서와 민간 영역에서 각각 1명씩 배출했다. 정책 성과와 인적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도 축산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축산행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분야 주요 시책 추진 실적과 자치단체별 대응 노력을 종합 검증한 것으로, 축산 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6개 분야 11개 항목에 걸쳐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경주시는 지난해 대상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축산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경주시는 도내 한우 사육두수 2위의 도시로, 우수 혈통 보존과 사육 기반 강화를 위한 개량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한 경북도 농업대전환 전략에 맞춰 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산내면 의곡리 76ha에 조사료 단지를 조성하는 등 축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써 왔다. 이러한 정책들은 농가소득 안정과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산업의 변화를 이끌어온 축산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내 최고 농축산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부터 11월까지 기후 온난화에 따라 증가하는 먹는물 수질오염사고 위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수장 조류독소와 깔따구 유충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여 운영했다. 도내 시설용량 1만 톤/일 이상 정수장 중 17곳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돗물에서 조류독소 성분인 마이크로시스틴 6종은 검출되지 않았다. 깔따구 유충은 발견된 즉시 정수장에 통보하여 유충 유출 방지 및 제거 조치와 발견되지 않을 때까지 정밀 검사를 통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먹는물 감시항목 검사는 시설용량 5만 톤/일 이상 정수장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감시항목 중 조류 독소(마이크로시스틴 6종)는 반기 1회, 깔따구 유충은 매월 1회 검사해야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조류 독소와 깔따구 유충 발생 위험이 해마다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검사 결과를 정수장에 신속하게 제공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2일 지역별 전기요금제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 제3차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수도권 전력 소비 집중과 지역 발전의 불균형, 송전 비용 증가에 따른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 2024년 제정된 분산에너지 특별법에서도 지역별 전기요금제를 규정하고 있다. 발전소가 다수 입지한 지자체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 제도의 조기 도입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정부에서는 2025년 도매요금 차등을 시작으로 2026년 소매요금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추진된 내용이 없는 게 현실이다. 다만 전기요금을 책정하는 한국전력에서 이와 관련해 요금을 책정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유수 연구위원은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의 근거와 기준에 대해서 발표를 맡았다. 이 연구위원은 지역별 전력 수급의 불균형, 송전망 건설 부담 해소 등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의 근거와 명분은 충분하고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별 전기요금제를 도입하기 전에 용도별 요금 반영 규정, 명확한 가격신호 제공을 위한 권역 세분화,
[신경북뉴스]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12월 12일 오후 1시,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경북권질병대응센터,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대구광역시 감염병 예방·대응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감염병관리지원단 주관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 감염병 발생 및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감염병 예방·관리에 필요한 정책과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공유회는 ‘공중보건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 및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대구시 감염병 발생과 대응 현황 분석 ▲결핵예방교육 강사 양성 성과 공유 ▲구·군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성과를 되돌아보며,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감염병 대응 분야’와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5개 보건소에 상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수상기관은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 북구가 최우수, 남구와 수성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생물테러 모의훈련에서는
[신경북뉴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관내 주요 사적지를 방문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대기 시간 단축과 관람 편의를 높이기 위한 ‘임산부 패스트트랙(Fast Track) 서비스’를 2025년 12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스트트랙 서비스 제공은 경주시책인 온(溫, all) 가족 행복누리 도시 ‘여성친화도시 실질 구현’의 일환으로 임산부의 이동 불편과 장시간 대기로 인한 피로를 줄이고,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단의 이용자 배려 정책이다. 적용 대상은 임신 중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임산부로 임산부 배지,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증빙자료로 제시하면 우선입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적용 장소는 공단이 관리하는 사적지 일원(동궁과월지, 천마총, 금관총‧신라고분정보센터,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오릉, 포석정)이 해당된다. 더불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사적지 입장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천마총 관람객 대기 의자 제공, 성수기‧행사기간 대기줄 관리 및 안내 인력 배치 강화, 사적지 일원의 휠체어‧유모차 보유 현황 및 상태점검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임산부 패스
[신경북뉴스] 대한민국 산악스포츠의 중심지 청송군이 지난 산불 피해의 아픔을 딛고 다시 한번 세계 무대를 열고 선수들의 열띤 경쟁을 응원한다. 청송군은 2026년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주왕산면 얼음골 일원에서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UIAA)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또한 노스페이스, 아웃도어리서치, DYPNF 등이 후원하는 국제대회로,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국제 산악스포츠 도시 청송군의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국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마을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대회’로 운영될 계획이다.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 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선수·관람객·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 상생형 스포츠 대회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다시 일어서는 청송의 희망을 전 세
[신경북뉴스]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 심사에 돌입했다. 양윤제 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위원은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 심사에 들어간다. 이번에 심사하는 2026년도 예산안은 총 3조 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80억 원이 늘었으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회 추경 대비 420억원이 감액된 3조 2,733억원이다. 양윤제 위원장은“지역 경제가 어려운 만큼 민생경제 회복을 예산 심사의 최중심에 두고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모든 사업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특히, 성과가 미흡하거나 정책 효과가 불분명한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해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 심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신경북뉴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2월 11일, 삼성창조경제단지 중앙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회 교통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tbn 교통문화대상은 지역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과 대구시가 공동 주관한다. 공사는 도시철도 경영 및 기술혁신, 과학적 안전관리에 힘써 무사고를 달성하는 등 지역의 대중교통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중교통 불편 지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서비스를 확대하고 ‘대구형 MaaS(Mobility as a Service)’ 구축 등 교통 환경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지역 맞춤형 교통혁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 실현을 통해 대중교통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교통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