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예천군은 17일 오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북 국립·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과 국민의 힘 김형동 의원이 여야를 넘어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 예천군에서는 주민, 군의원, 공직자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경북 국립 공공의대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유천 국립목포대학교 의대설립추진단 부단장과 정태주 경국대 총장이 각각 ‘전남 국립의대 설립 추진 현황과 계획’, ‘경상북도 국립·공공의대 설립의 당위성과 추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면서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예천군민 박모 씨는 “고령층이 많은 경북지역에는 상급병원이 없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낭비되는데 의과대학이 설립된다면 주민들의 삶의 질에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 힘을 모아야겠다”며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김학동 군수는 “의료 시설이 가장 취약한 경북 국립·공공의대 설립은 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적 사안이며 군에서는 군민 서명 운동과 주민 설명 등을 통해
[신경북뉴스] 군위군은 지난 17일, 군민회관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이 주관하고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이 주최했으며, 군위군수와 군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33개 액션그룹, 사업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 내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연계해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군위군은 2020년 사업 선정 이후 올해까지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대내외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성과물이 완성된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32개 팀의 성과물이 전시됐으며, 사업을 통해 개발·생산된 다양한 제품들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개회식에 이어 6년간의 추진성과 보고와 함께 우수 액션그룹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주요 사례로는 ▲새벽꽃차의 ‘군위 농산물을 활용한 꽃차·다식 개발’▲대율돌담마을의 ‘대율리 돌담을 이용한 문화콘텐츠 및 관광코스 개발’▲자희정맛이야기의 ‘군위대추를 활용한 수제빵 개발’ 등이 소개되어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다. &n
[신경북뉴스] 구미시의회는 12월 17일 제29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을 최종 의결하면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지연 의원은 “구미시 산단형 기업지원 전략 수립”에 대해 정책제안 발언을 했다. 다음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보고를 통해, 기정예산 대비 885억원이 증액된 총 2조 3,42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사한 결과,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구미시의회는 총 100일간 2회의 정례회와 8회의 임시회를 운영하며, 각종 조례안 등 29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12회의 현장방문과 13회의 비교견학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점검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심도 있는 논의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최우선에 두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다사다난했던 2025년 모든회기 일정을 마무리 하며 올 한해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신경북뉴스] 군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사공정한)과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보리)는 2025년 12월 16일,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회의실에서 지역 상생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과 공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 과제 발굴을 통한 지속적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는 협회가 보유한 회원 대상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군위문화관광재단의 주요 사업과 삼국유사테마파크를 홍보하고, 회원들의 참여와 방문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문화·여가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군위군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문화관광재단 사공정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문화관광과 사회복지가 연계된 의미 있는
[신경북뉴스] 봉화교육지원청는 12월 17일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휴가 대비 학생 생활교육 및 주요업무 전달을 위한 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하반기 봉화 교육활동 대외 실적 공유, 겨울휴가 대비 학생생활교육, 학교별 겨울방학 계획 수립을 위한 각 과별 업무 전달, 건의 및 교육 현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겨울 휴가 중 학생 사고 예방 비상 지도 체제를 구축하는 등 보람 있는 겨울휴가를 위해 각종 예방교육 운영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도 새학년 준비주간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공감하는 학교 교육 계획 수립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영록 교육장은 “2025학년도 봉화교육 활동 실적은 창의성과 포용성을 갖추어 학교 현장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참석한 학교(원)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겨울 휴가중에 각종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원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방학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관리자에게 당부했다.
[신경북뉴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가은읍·농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문경감홍사과 재배면적 확대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실제 감홍사과 재배를 준비하는 농업인에게 현장 중심·실무 위주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감홍사과의 품종 특성과 과원 조성 방법, 향후 재배 전망 등 감홍사과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감홍사과 관련 보조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문경시는 2025년 기준 600ha 수준인 문경감홍사과 재배면적을 2028년까지 800ha로 확대 조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와 이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문경감홍사과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김미자 소장은 “문경감홍사과는 문경의 기후와 재배 여건에 적합한 전략 품종으로, 체계적인 재배기술 보급과 행정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확대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재배 희망 농가가 안심하고 감홍사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술 지도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문경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이사, 회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의 안건으로는 ▲2025년 예산집행 및 2026년 예산(안) ▲2025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 사업실적 ▲2026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 사업계획(안) ▲2025년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 사업실적 ▲2026년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 사업계획(안)이 상정되어 심의와 의결을 거쳐 모든 원안이 가결됐다. 현재 문경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 급식소 43개소와 사회복지급식소 24개소에 위생·안전·영양 관리와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어린이 및 어르신의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윤정순 센터장은 '2026년에도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급식 제공을 위해 위생·안전·영양 관련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며, 등록 어린이·사회복지급식소의 수혜자들에게 영양가 높은 급식 제공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하여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문경시는 지난 16일 문경시 평생학습관에서 중학생 문화교류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제우호교류도시 살라티가시에서의 5박 7일간의 문화교류 일정에 대한 귀국보고회를 열어 활동 성과와 느낀 점을 공유했다. 문경시 중학생 문화교류단은 학생 13명, 인솔교사 1명으로 구성됐고, 현지에서 체험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잊지 못할 순간들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특히 살라티가시 또래 학생들의 순수함과 따뜻한 환대를 깊이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꼽았으며, 익숙하지 않은 가믈란 연주를 함께 배우며 서로의 실수를 웃음으로 넘겨주던 모습, 전통춤 동작을 서툴게 따라 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손을 잡고 열심히 알려주던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모습은 ‘언어보다 마음이 먼저 통했다’는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전통놀이 교류 시간에서도 살라티가시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은 서로 배려하며 천진난만하게 웃음을 주고받았고, 한국 학생들은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 덕분에 쉬는시간에 농구도 하고 인스타도 교환하며 금세 친구가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고회에서는 활동 영상과 사진이 상영되며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지난 16일 산동읍 인덕중학교에서 하굣길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픽시자전거·전동킥보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동읍 일대에서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자전거의 고위험 주행과 전동킥보드의 무질서한 이용 사례가 반복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청소년 사고 위험이 높은 하교 시간대에 맞춰 현장 중심의 집중 계도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4개 교통봉사단체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하교하는 인덕중학교 학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픽시자전거 이용 시 주의사항과 킥보드 안전모 착용, 면허증 필수, 2인 탑승 금지 등 핵심 안전수칙을 담은 안내 전단을 배부하고, 주요 위험 행동에 대한 직접 계도를 병행했다. 구미시는 올해 관내 6개 학교 2,880명을 대상으로 PM·픽시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앞으로도 학교와 경찰, 지역 봉사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 교통안전문화를 현장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픽시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이용과 관
[신경북뉴스] 구미시가 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 제5산단) 입주기업의 오·폐수 처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력해 2026년부터 2년간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업이 부담하던 처리비는 톤당 2,500원에서 1,500원으로 낮아져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하이테크밸리는 낮은 초기 입주율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폐수 유입량 부족 문제가 심화됐다. 처리량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면 단가가 상승하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입주기업의 부담이 과도하게 커졌고, 이는 기업 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쳐 왔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K-water와 1년여 동안 세부 지원 방안을 논의해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구미시의 지원 금액은 약 9억원으로 2년간 부담한다. 이는 연간 전체 오·폐수 처리비의 25%, 4억5천만원 규모다. 이번 재정 투입으로 입주기업들은 안정적인 비용 구조를 확보하며 설비 운영·연구개발·인력 투자 등 본연의 경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구미시의회도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