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재단법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 의성군수)은 지난 12월 10일 경상북도 향교재단 정상영 이사장이 의성군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상영 이사장은 팔순을 맞아 잔치 대신 그 비용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상영 이사장은 “팔순을 맞아 받은 많은 축하의 마음을 지역 학생들에게 돌려주고자 한다. 이 장학금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정상영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훌륭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지난 1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 4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개최됐으며,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20개 참여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부문별 우수 지자체 4개소를 선정했으며, 의성군은 ‘지역자원 해석’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의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관내 8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자원과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연계한 특색 있는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왔다. 해당 크리에이투어 연계 농촌여행 상품은 총 38회 운영돼 703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마을 스토리 발굴과 브랜딩을 통해 ‘반드시 느리게 걷기, 의성 온새미路’ 브랜드를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과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어린이 가족 단위 등 신규 관광 수요를 적극 유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운영한 청년 테마강좌 ‘썸 타는 교실–크리스마스를 부탁해’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썸 타는 교실’은 자연스러운 만남을 선호하는 청년 세대의 인식 변화를 반영해 평생학습과 교류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배움과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워가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만남 주선이 아닌 학습 중심의 참여형 강좌로 구성해 부담을 낮췄다. 7월 첫 운영 이후 입소문을 타며 관심을 모은 이 프로그램은 이번 2기 모집에서 정원 20명에 37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자들은 5일간 플라워 아트, 간단 요리, 데이트 요리 등을 함께 배우며 자연스럽게 교류했고, 소그룹 소통과 1대1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마지막 상호 매칭에서 총 4커플이 성사됐다. 한 참여자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 없이 상대를 알아갈 수 있어 인상 깊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시평생학습원은 ‘썸 타는 교실’을 비롯해 ‘딩굴딩굴 청년공
[신경북뉴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12월 9일 국립경국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운영한 대학생 서포터즈단의 최종 발표회를 개최하고, 약 4개월간의 활동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했다. 발표회는 국립 경국대학교 경영학과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이 지난 9월 발대식 이후 공단의 체육․관광․휴양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며 수행한 체험형 홍보 활동과 서비스 개선 제안 결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포터즈단은 5개 조로 나뉘어 ▲시설 홍보 콘텐츠 제작 결과 ▲이용자 관점의 시설 환경 점검 결과 ▲고객 응대 서비스 분석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했으며,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안도 함께 소개하며 공단 발전 방향에 대한 참신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단은 이번 발표회에서 제시된 제안 사항 가운데 실제 적용이 가능한 개선안을 선별해 향후 운영 정책과 서비스 혁신 과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발견한 이용자 불편 요소와 시설별 운영 방향에 대한 제안은 고객 중심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환 이사장은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12월 15일 경상북도에서 주관해 실시하는 2025년도 지적재조사 추진 실적 평가에서 24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안동시는 길안면 천지지구 외 2개 지구(4,142필지 / 449만㎡)에 대해 사업을 완료하며 도내에서 가장 많은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했고, 맹지해소 및 건축물 저촉으로 인한 경계 분쟁을 해소하는 등 다양한 사업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경북도는 사업추진, 정부합동평가, 행정사항 등 10개 항목에 대해 24개 시군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산불피해가 심각한 임하면 신덕지구에 대해 경계협의 현장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지적재조사 최우수기관 선정은 지적재조사사업에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행정안전부는 12월 16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마련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보고하고 이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주도하여 마을 내 유휴부지, 농지·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에너지 자립을 달성하고 그로부터 창출한 수익을 공동체 구성원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주민들이 참여한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마을창고, 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그 판매수익으로 마을회관 무료 점심과 무료 마을버스 등을 운영하여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탄소 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부는 구양리와 같은 우수사례를 전국에 확산시키기 위하여 그간 개별부처 차원에서 추진되던 마을 태양광 지원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의 범정부 추진단으로 ‘(가칭)햇빛소득마을추진단’이 신설된다. 추진단은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정부, 한국
[신경북뉴스] 12월 16일 국민 생활과 경제활동의 기본법인 「민법」의 현대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 “계약법” 규정에 대한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경제 상황에 따라 법정이율이 조정되는 변동형 법정이율제 도입, “가스라이팅” 등 부당한 간섭에 의한 의사표시의 취소 인정, 채무불이행 및 손해배상 제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민법」은 1958년 제정된 이후 67년 동안 전면 개정 없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어 왔고, 이로 인해 변화된 사회ㆍ문화ㆍ경제적 현실과 글로벌 스탠더드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민법」의 전면 개정이 지연되는 동안 우리 「민법」에 영향을 미친 많은 선진국들은 시대적 변화를 적극 반영하여 대대적인 민법 개정을 추진해왔다. 법무부는 1999년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민법개정위원회를 출범해 「민법」의 전면적인 개정을 시도했고 그 결과 성년후견제도를 도입하는 등 일부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나, 당초 목표한 「민법」의 전면 개정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에 법무부는 2023년 6월 교수, 판사, 변호사 등 학계ㆍ실무 전문가들이 두루 참여한 「법무
[신경북뉴스] 12월 30일부터 서울~부산, 강릉~부산 KTX-이음으로 3시간대 이동 가능 ■ 중앙선 운행 횟수 대폭 확대 청량리~부전 구간: 하루 총 6회→18회, 3배 증편 ■ 동해선 부전(부산)~강릉 운행 소요시간 3시간 54분으로, 기존 ITX-마음 운행(5시간 4분)대비 약 1시간 10분 단축
[신경북뉴스] 군위군은 11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예술단체들과 함께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을 연이어 개최하며 2025년의 끝자락을 예술로 풍성하게 장식했다. 미술, 서예, 문학,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활동이 연속적으로 펼쳐져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연말 릴레이의 시작은 ‘군위군미술협회 작품전(11.17.~11.28.)’이 열어주었다. 군위생활문화센터 1층 갤러리에 전시된 40여 점의 작품은 각기 다른 화풍과 표현기법으로 관람객들에게 미술의 폭넓은 매력을 전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같은 공간에서 ‘2025 초대 출향작가 미공회전(12.1.~12.12.)’이 열리며 전시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군위를 고향으로 둔 ‘미공회(미술을 사랑하는 군위 팔공인의 모임)’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고향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예술적 성찰을 담은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여운 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12월 중순에는 전시 분위기가 서예의 세계로 이어졌다. ‘(사)한국서예협회 군위지부전(12.15.~12.26.)’이 개최되어 전통 서체의 힘과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정갈하면서도 깊이 있는 서
[신경북뉴스] 영주시새마을회(회장 우영선)는 지난 16일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2025 새마을 연말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선비회관 강당에서 새마을회원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올 한 해 추진된 다양한 새마을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우수한 활동 사례는 확산하는 한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읍·면·동 평가 결과, 휴천2동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7개 읍·면·동도 활발한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대통령훈격인 새마을포장은 우찬우 영주시협의회장이 수상했으며, 국무총리표창은 신택철 휴천2동협의회장과 안위순 하망동부녀회장을 비롯한 총 17명의 유공자에게 전수됐다. 이번 평가는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의 활동을 객관적으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며, 이를 통해 영주시 새마을운동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