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 군위군은 16일 대전시 오노마호텔에서 열린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우수사례 성과 발표회에서 군위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가 농촌형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개최한 농촌인력중개센터 우수사례 성과발표회는 전국 279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대상으로 지자체 추천을 받아 중개실적, 주요성과, 사업 효과 등을 평가했다. 군위군은 군위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에 9천만원을 지원해 2025년 11월말 현재 약 6,500여명의 인력을 농가에 중개했다. 이는 2024년 대비 약27% 상승한 수치로 일손 부족 농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가 일손이다. 일손 부족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에서는 외국인계절근로자와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적극 운영하여 농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8천만원을 지원하여 5,100여명의 인력을 중개한 2024년에도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1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신경북뉴스] 대구 군위군은 12월 19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마을대표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간의 활동을 되돌아 보고 마을 발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장기1리, 수북3리 이장님의 우수사례 발표와 ‘행복군위 만들기’ 특강과 함께 김진열 군수와 주민이 소통하는 『행복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마을주민들은 사업 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성공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효령면 장기1리 서의봉 이장은 ‘주민이 만든 시작, 함께 키운 성장, 함께 그려갈 내일’을 주제로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하며 겪은 경험과 마을전시회를 열게 된 이야기를 전달했다. 의흥면 수북3리 이상경 이장은 ‘주민 참여가 만든 변화의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마을주민들과 나누었던 고민과 극복 방법, 그리고 마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던 그날의 이야기와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성과를 전달했다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경상북도 내에서 처음으로 ‘임신부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임신부의 가사 부담을 덜어 신체적·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더 나은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에서 임신 사실이 확인·진단된 임신부 중 출산예정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김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로, 해당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에는 정리, 수납, 청소, 세탁 등 기본적인 가사서비스와 에어컨 종합 세척, 환기시설·냉장고 청소, 공기청정기·침구류 케어 등 특수청소까지 포함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서비스 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부 가사서비스 이용 기간은 임신 확인일 이후부터 출산 전까지로, 이용자는 서비스 이용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보건소로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임신부 맞춤형 생활지원 정책으로, 임신부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
[신경북뉴스] 청도군 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기호)는 지난 19일 이불 75채(30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청도군에 기탁했다. 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13년간 이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기탁한 이불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기호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이불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기탁 해 주신 청도군 사회복지사협회에 감사드리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여 이웃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 북구청은 12월 19일 팔거천 럭키광장에 조성한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을 개장했다. 북구의 대표 겨울 놀이터인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이 시험 운영을 마치고 19일 정식 개장했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운영 기간을 지난해보다 7일 연장했으며, 내년 2월 8일까지 총 52일간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로 3번째 운영되는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은 지난해와 같이 읍내동 1234-159번지에 위치한 럭키광장에서 운영된다. 이번에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한층 더 고려하여 시설을 조성했다. 숙련자용과 초보용으로 구분되어 운영되며, 이색 썰매를 즐길 수 있는 얼음썰매장과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아이스튜브슬라이드가 마련됐다. 올해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휴게․매점 공간이 지난해보다 확장됐고, 새로운 야외쉼터가 추가 설치됐다. 특히, 유아 전용 회전썰매가 운영되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9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10시부터 20시 20분까지 1회차 추가 운영한다. 요금(1회 1시간 기준)은 스케이트장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8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의성미래교육지구 운영위원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의성미래교육지구사업의 체계적 운영과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운영위원 15명과 의성미래교육센터 업무담당자 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의성미래교육지구 사업 운영 실적 보고, 2026년 사업계획 보고, 사업 운영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한 해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의 효과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운영위원들은 지역사회 의견 수렴을 기반으로 한 참여‧소통 중심의 교육문화 조성, 마을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의 확대, 학생 성장 중심 프로그램의 고도화,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제안하며, 미래교육지구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의성미래교육지구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관‧학이 긴밀히 협력하여 의성형 미래교육 모델의 안정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2월 19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겨울방학 대비 유·초·중·고 교(원)장 및 교감 회의'를 개최하여 겨울방학 중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교육과정 마무리 및 새 학년도 준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삶과 배움이 하나 되는 의성교육! 교육비전을 설계하는 따뜻한 겨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협의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대책, 취약계층 학생 보호 및 방학 중 돌봄·복지 지원, 방학 기간 중 운영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 2025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방향 등 주요 업무가 안내됐으며, 학교별 사례 공유와 현안 협의를 통해 학교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겨울방학은 학생들에게 쉼과 성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소중한 시기이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하고, “학교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방학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의성교육지원청이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9일 호국실에서 2025년 4분기 동안 탁월한 성과를 거둔 6개 부서를 ‘우수부서’로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도는 올해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안착을 위해 시상식을 신설하여 직원 격려에 나섰다. 그 결과 현장의 참여도가 크게 높아져 우수부서 신청이 지난해보다 80%나 증가해 최고 건수를 기록했다. 도는 행정 수요 증가와 부서 간 선의의 경쟁에 부응하기 위해 추경 예산을 확보하고 포상금 증액 및 선정 규모 확대 등 직원들의 성과에 힘을 보탰다. 도에 따르면 이번 4분기 우수부서는 ▴저출생대응정책과 ▴스마트농업혁신과 ▴기후환경정책과 ▴산림재난혁신사업단 ▴도로철도과 ▴APEC준비지원단 기획행사과 등 6개 부서다. 저출생대응정책과는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AI) 스마트 돌봄로봇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국가사업화를 추진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인구구조변화 대응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후속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여, 경북도가 저출생 대응 선도 지자체로 거듭나는 데 이바지했다. 스마트농업혁신과는
[신경북뉴스] 울릉군의회는 2025년 12월 19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병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릉군 도의원 선거구 존속 및 섬 지역 특례 지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이 채택된 배경으론 지난 10월 헌법재판소에서 ‘2022년 지선장수군 선거구가 인구 편차 상하 50% 기준을 벗어나 표의 등가성을 침해했다'며 공직선거법 제22조 제1항 일부에 대해 헌법불합치를 결정, 이에 인구가 1만 명 미만인 울릉군 또한 도의원 선거구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바탕됐다. 하지만, 지역 사회는 “울릉군은 단순한 선거구가 아닌 국토 최동단의 도서·격오지이며, 독도 영토 수호의 최전선에 있는 지자체”라며 크게 반발했다. 이에 최병호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인구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유일한 광역의원 선거구를 없애는 것은, 섬을 지켜온 주민들의 자존심과 영토 수호 의지를 무시하는 처사”이며 “도의원의 축소는 섬 주민들의 유일한 소통 창구를 봉쇄하는 것”이라며 도의원 선거구 존속 및 특례 선거구 지정을 촉구했다. 본 결의문은 채택 이후 국회, 행안부, 선거관리위원회, 경북도, 경북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 윤철남 의원(영양, 문화환경위원회)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어촌기본소득의 잘못된 추진 방식과 인구소멸지역 선거구 조정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경북도와 중앙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철남 경북도의원은 농어촌기본소득 정책과 관련해, 정부가 2026년부터 2년간 인구소멸지역 주민에게 월 15만 원을 지급하며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 분담 원칙을 제시했음에도, 경북도가 도비 부담을 18%로 축소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경우 기존 농민수당의 도비 부담분을 삭감하겠다는 것은 새로운 복지를 내세워 기존 권리를 빼앗는 행정”이라며 “이는 도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복지의 후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영양군은 내년도 군비 분담금 210억 원 중 93억 원을 복지·농업 예산에서 충당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어,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시범지역 선정 과정에서 선정 지역은 불안을, 비선정 지역은 박탈감을 겪으며 지역 간 갈등만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도비 부담을 원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