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27일 경주시에 있는 경북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 야외무대(세계의 문)에서 장애인예술단 ‘온울림 앙상블’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2025 K-EDU EXPO’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교육과 문화, 예술이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온울림 앙상블’은 피아노․바이올린․클라리넷으로 구성된 4인조 발달장애인 연주단으로,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포용예술의 대표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정기연주회는 ‘함께 만드는 내일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공연은 에드워드 엘가의 ‘Salut d Amour’로 시작해,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그리고 온울림 앙상블 피아노 단원 정민성의 자작곡 ‘산책’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구성으로 진행됐다. 온울림 앙상블의 섬세하고 따뜻한 연주는 현악․관악․피아노가 어우러져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희망과 공감, 미래세대를 향한 포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온울림 앙상블은 ‘삶의 힘을
[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은 10월 27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며, 안동댐 건설 이후 50년간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댐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이제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댐 건설 이후 반세기 동안 주민들은 재산권과 생활권이 제약된 채 국가 발전의 그늘 속에서 희생해 왔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담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 중심의 관리체계를 넘어, 지방정부와 주민이 주체가 되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수계관리기금과 한국수자원공사 수익 환류의 불공정한 구조를 지적하며, “법 제정 당시 약속된 주민지원 비율(30% 이상)에 크게 못 미치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의 막대한 총수익 대비 주민지원사업비는 극히 미비해, 상류 지역의 희생에 대한 피해보상과 지원이 주민의 생활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정책의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행 구조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결성된 ‘댐주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24일, 영천초등학교 일대에서 영천시보건소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청소년 담배판매금지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의 흡연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청소년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영천교육지원청과 영천시보건소가 협력하여 '청소년 흡연예방 홍보단'을 구성·운영했다. 홍보단은 학교 주변 담배판매업소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 금지 의무, ▲신분증 확인 철저, ▲청소년 보호 책임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흡연예방 스티커 및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담배 구매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청소년 흡연예방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신봉자 교육장은 “청소년 흡연예방 홍보단 활동은 교육지원청과 관계 기관이 협력하여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포항시 남구치매안심센터는 최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주관 ‘2025년 치매극복 희망수기 공모전’에서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안심마을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 극복과 관련된 긍정적 경험과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작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의 공식 SNS 및 협력기관 소식지에 소개되며, 수기집으로도 발간·배포될 예정이다. 수상을 하게 된 유광하(73세, 오천읍) 어르신은 “치매안심센터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썼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운 대로 꾸준히 실천하며 치매 예방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 관련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 문의는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신경북뉴스] 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10월 24일 울진읍 명도2리 마을회관에서‘어르신께 드리는 사랑 한 끼, 치유 도시락 나눔 봉사’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으며, 정성과 온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채워졌다. 이날 제공된 치유도시락은 영양찰밥, 미역국, 표고버섯 강정, 가자미찜 등 울진의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영양 균형과 부드러운 식감을 세심하게 고려해 준비했으며, 도시락은 회원들이 직접 조리하고 정성껏 포장해 전달했다. 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는 울진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과 전통 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축제와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서 대게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특산자원을 활용한 치유도시락과 표고버섯 디저트를 전시하는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남근영 우리음식연구회장은“음식은 단순한 끼니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매개체
[신경북뉴스]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봉)은 iM뱅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지난 25일 달성군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 10세대에 1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어르신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겨울 이불 지원 사업으로, 달성사랑봉사단을 통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된다. 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경감하고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 이상봉 관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기탁된 물품이 단순한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힘이 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대구도시철도 3호선에서 운행 중인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랩핑 광고 열차가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시인성으로 시민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광고는 열차 외부 전체를 랩핑한 것으로 도시철도역과 도심의 거리 어디서나 쉽게 눈에 띈다. 이로 인해 SNS와 지역 언론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팬들을 중심으로 열차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공유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 21일 개정된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에 따라 철도차량 외부 광고 면적이 기존‘차량 옆면의 1/2’에서 ‘옆면 전체(창문 제외)’로 확대되면서, 3호선 전동차 외부 광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번 광고 열차는 칠곡경대병원역에서 용지역 사이를 하루 12~14회 왕복한다. 열차 운행 시각은 3호선 각 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교통공사는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브랜드 및 문화콘텐츠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전동차 외부광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신경북뉴스] 대구 중구보건소는 연말을 맞아 국가암검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중구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받기’ 이벤트를 10월 27일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0~11월 중 국가암검진을 완료한 대상자 120명에게 선착순으로 프라이팬을 증정하는 행사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국가암검진 및 일반건강검진 참여를 유도해 심뇌혈관질환과 암의 조기 발견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중구 거주 20세~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10월부터 11월 사이 일반건강검진을 포함한 국가암검진 1종 이상을 완료한 수검자이다. 대상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마친 후 중구보건소 진료지원팀으로 전화 확인을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선착순 120명까지 이벤트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국가암검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이번 이벤트가 주민들이 건강검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대상 국가암검진 및 일반건강검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민
[신경북뉴스] 대구 북구 금호동 일대에 조성된 금호파크골프장에서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대구 북구 금호강 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구 북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대구 북구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며, 북구청, 대구시파크골프협회, 대구MBC가 후원한다. 새롭게 개장한 금호파크골프장의 개소를 기념함과 동시에 파크골프 동호인 저변 확대 및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에는 선수 1,602명을 포함해 운영요원 등 총 1,800여 명이 참여하며, 모든 종목은 남·여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예선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1,602명이 18홀 경기를 진행하며, 예선 상위 입상자 576명이 11월 4·5일 양일간 열리는 결선에 진출해 총 36홀 경기로 최종 순위를 겨룬다. 참가 접수는 9월, 대구시 각 구·군 파크골프협회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생활체육 행사를 넘어, 침체된 금호사수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추진된다. 대회 기간 중 지역소비쿠폰 배부, 현장 영수증 추첨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선수와 관람객들의 지역 내 소비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올해 영덕문화예술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국립현대미술관과 영국 대영박물관 등 세계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이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한국화의 거장 이호신 작가의 특별초대전 ‘자연, 생명의 노래’를 지난 26일까지 영덕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표작 ‘지리산 천년송(2021년)’을 비롯해 수묵산수화 11점과 신작들이 선보여 자연의 생명력과 산수의 조화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호신 작가는 “자연의 변화와 생명의 흐름을 화폭에 담고 싶었다”며, “세계적 무대에서 인정받은 작품을 고향 영덕에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국내외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전시된 이호신 작가의 작품을 고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예술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한편, 이호신 작가는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월전미술관 동방예술연구회 1기를 수료했다. 자연 풍경과 생태를 세밀하게 표현한 독창적 화풍 ‘생활 산수화’로 한국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