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무주–대구 고속도로’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타 대상 선정을 통해 대구시는 국가균형성장 핵심 정책인 ‘5극3특’ 전략과 보조를 맞추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대구 고속도로’는 전북 무주-경북 성주-대구를 잇는 국가도로망 동서 3축(새만금-무주-대구-포항)의 핵심 구간으로, 총 연장 84.1km에 총사업비 6조 4,00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대구 구간은 5.4km(추정 4,100억 원)이며, 시는 ‘하빈IC(가칭)’ 신설을 통해 사업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하빈IC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지와 직접 연결돼 물류 차량의 도심 진입을 최소화하고, 교통혼잡 완화와 물류 효율성 강화, 주변 상권 활성화 등 다각도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서부권 신도시 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새로운 경제·물류 거점을 형성하게 된다. 향후 고속도로 개통 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의 연계를 통해 ‘군산(새만금)-전주-무주-대구-
[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 청년마인드링크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음의 쉼표’를 주제로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주민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첫째 날인 24일에는 포은중앙도서관 1층 음악강당 앞 로비에서 ‘정신건강 팝업 마음 충전소’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심리체험으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잠시 일상을 내려놓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KAIST 뇌인지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성장과 성숙의 뇌과학: 어른이 된다는 것’을 주제로 뇌과학적 관점에서 성장과 성숙의 의미를 풀어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청년의 마음건강은 개인의 행복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과 시민 모두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28일 경북콘텐츠진흥원에서 ‘2025 외식업소 SNS 마케팅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외식업소 40개소가 참여해, SNS를 통한 마케팅 전략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교육은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1기와 2기로 나누어 각 8회씩 총 16회 운영됐다. 교육 주요 내용은 네이버 플레이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플랫폼 활용법과 생성형 AI 도구를 이용한 콘텐츠 제작 실습으로 구성됐다. 지난 8~9월 진행된 1기 교육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은 데 이어, 이번 2기 교육 또한 참가 업소들의 온라인 홍보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수강생들은 직접 홍보 콘텐츠를 제작, SNS 채널을 활용한 매장 홍보로 실질적인 매출 상승 효과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남구 소재 ‘이박사냄비갈비’의 이양희 대표는 “처음엔 SNS 활용이 어려워 홍보를 외부에 맡겼지만, 이제는 직접 영상을 제작해 홍보할 만큼 자신감이 생겼다”며, “AI 도구로 만든 영상을 보고 방문한 손님이 늘어 실제 매출 향상 효과를 체감하고 있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경북도 내 최초로 ‘112순찰차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하며 긴급 신고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경찰의 신속한 현장 대응과 범죄 예방 효과 극대화를 위해 포항 남부경찰서와 협력해 추진됐다. 전용주차구역은 상대동 젊음의 거리 내에 설치됐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순찰차가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치안 거점으로 활용된다. 시는 지난 10월 1일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제13조의2(순찰차 전용주차구획의 설치) 조항을 신설,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당성을 확보했다. 이번 제도는 112신고가 빈번한 지역 내 순찰차 상시 배치를 통해 가시적 치안 강화와 범죄 사전 억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교통·치안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가 4일부터 서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편입토지 협의 매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성내동 영천여고 동편 약 2,700평 부지에 110세대의 통합 임대형 공공임대주택(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을 건설·공급하는 사업으로, 2019년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2020년 12월 영천시와 LH 간의 시행 협약 체결 이후 2024년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에 필요한 통합 인허가(공공주택지구 지정,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았으며, 2025년 11월 편입토지 매수를 거쳐 2026년 착공,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1층을 보상 장소 제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성내동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신경북뉴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수도권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생산자와 직접 소통하며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구매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안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도농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총 71개 농축특산물 생산 및 제조업체가 91개의 홍보․판매 부스와 20여 개의 운영 부스를 운영했으며, 연일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장터에서는 안동의 대표 특산물인 안동한우,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 안동사과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작년에 이어 방문한 시민들은 “올해는 더 많은 물량과 품목이 준비돼 만족스러웠다”며 호평을 전했다. 특히, 작년 한우 품절 사태를 기억한 방문객들이 오전 개장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 행렬을 보이며, 안동 농축특산물의 높은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처음 참여한 농업회사법인 월영달빵은 연일 제품이 조기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지역창업 전담 기관인 (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운영사로 최종 선정돼 앞으로 지역 혁신 스타트업·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선정은 전국 단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얻은 성과로, 2025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계획 공고에 따라 총 120개 사가 접수해 10월 29일 39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2025년 10월 기준 팁스(TIPS) 운영사는 전국 120개 사이며, 도내에는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2016.11.), 포스코기술투자(2020.8.),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2020.8.)가 선정된 바 있다. 팁스(TIPS)는 운영사가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선투자·보육·추천하면, 정부가 R&D 및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매칭 지원(기업별 최대 9억 원)해 기술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돕는 대표적인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앞으로 스타트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R&D, 투자, 글로벌 진출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10월 30일 ‘제29회 청도군민의 날 및 제74회 군민체육대회’에서 청도를 빛낸 숨은 공로자에게 2025년도 ‘청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향토봉사상’을 시상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이일상 청도경찰서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교육·문화 부문에 김정수(84), 사회·복지 부문에 최수규(70), 지역·개발 부문에 박기호(72), 산업·경제 부문에 정두교(64)가 수상했다. 교육·문화부문을 수상한 김정수는 1966년 모계중학교에 첫 부임하여 38년간 교직에 몸 담으며 평생을 학생과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했으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나누기 위해 장학사업과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등 지역의 교육 및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사회·복지부문을 수상한 최수규는 풍각면 덕양2리 이장으로 독거노인 가구를 수시로 방문하여 어려움을 해결함은 물론, 농번기 고령농가에 영농을 지원하여 상부상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개발부문을 수상한 박기호는 미나리의 셀레늄과 칼슘 함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10월 31일 오후 2시, 청도군 치매안심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치매협의체는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도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보건·복지기관, 단체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관별 자원을 공유·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요셉성모의집, 청도소방서 등 지역 내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청도군보건소장이 협의체 위원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2025년 치매관리사업 추진 실적 보고 ▲2026년 치매관리사업 방향 및 협력과제 논의▲치매 조기검진 확대▲치매환자 실종 예방 시스템 구축▲응급상황 대응체계 개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도군보건소 (소장 남중구)는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 협력하며 치매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치매환자
[신경북뉴스] 울진군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가 지난 10월 26일 죽변면 봉수항 일대에서 댕댕이가족봉사단, 지역 자원봉사단체, 해군 1함대 포항대대 214전진기지대 부대원 등과 함께 해양정화활동 및 펫티켓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80여 명은 반려견과 함께 봉수항 주변의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배설물 수거, 목줄 착용, 공공장소 예절 등 올바른‘펫티켓(Pet+Etiquette)’준수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과 깨끗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해군장병이 협력하여 추진함으로써 환경보호 의식 고취와 공동체 협력 강화에 의미를 더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이 함께 실천하는 자원봉사활동은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울진을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깨끗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군민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