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양군보건소는 오는 31일에 보건소 3층 식당에서 임산부와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빈혈 예방 요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위험 요인이 있는 임신·출산·수유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교육, 월 1회 보충 식품 제공, 가정방문 등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 습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요리 교실은‘빈혈 예방과 조절’을 주제로 영양사의 강의와 요리 시연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실습 메뉴로는 철분 함량이 높고 체내 흡수가 용이한 소고기를 활용한‘소고기 무밀푀유나베’와 향긋한 풍미가 가득한‘표고버섯 주먹밥’이 선정됐다. 참여자들이 제철식재료를 이용한 조리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조리법을 익히고 시식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이번 요리 교실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이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영양플러스사업 참여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양군보건소 진료지원팀으로 문의
[신경북뉴스]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꿈탐색 진로캠프’를 10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서부드림스쿨의 마지막 과정으로 진행된다. 서부드림스쿨은 미래형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목표로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체계적인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부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진로캠프는 ▲융합과학체험, ▲STEAM, ▲진로진학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TEAM은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교과를 통합적으로 배우는 교육 방식이다. 참가 학생들은 궤도 실험 장치를 활용한 실험과 친환경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융합적 사고력을 기른다. 데이터 수집 장치인 사이버파이를 활용한 에너지 모니터링 수업을 통해서는 데이터 분석 능력과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진로진학 현장체험학습에서는 포항공과대학교와 로봇융합연구원을 방문하여 첨단 과학기술 현장을 체험한다. &nb
[신경북뉴스] 대구 남구는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남구에서 지정 및 관리 중인 지진옥외대피소 37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각 행정복지센터의 현장점검을 통해 표지판 현행화, 대피장소 지정 적정성, 관리자 연락 체계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남구는 매년 상·하반기 지진옥외대피장소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7일에는 구민의 지진 안전의식 고취 및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 지진대피훈련 및 지진 행동요령 홍보를 실시하기도 했다. 대구 남구에는 공원, 옥외 주차장, 학교 운동장 등 지진 옥외대피장소 37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지진 옥외대피장소의 위치는 포털사이트 검색, 안전디딤돌 앱, 대구시 재난 안전 플랫폼‘안심하이소’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문제해결력 향상과 시험 적응력 제고를 위해 자체 제작한 수능 모의평가 ‘대박 예감 수능 마중물’ 제2회 시험을 29일 도내 일반계고등학교와 자율고 등 126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지난 8월 1회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됐으며, 수능 및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경험이 있는 도내 우수 교사 61명이 직접 참여해 최신 수능 출제 경향을 충실히 반영했다. 특히 1회 모의평가에서는 9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유사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어 학교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수험생의 실질적 마무리 학습을 돕기 위해, 출제위원들이 직접 참여한 ‘마무리 학습법 특강 및 모의평가 해설 강의’를 ‘맛쿨 멋쿨–GBE 수능 방송’을 통해 상시 제공하며 수험생들의 자율적인 복습과 실전 대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경북 모의평가에 응시한 한 학생은 “문제 구성과 난이도가 실제 수능과 거의 같아 실제 시험처럼 긴장감 있게 풀 수 있었다”라며, “시간 관리 연습과 실수 점검에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신경북뉴스] 경산교육지원청은 10월 30일, 10월 31일 15시부터 학생교육지원관 201호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사 및 Wee센터,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전문상담인력 총 71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Wee센터 교원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동물가족화 카드의 개발자이자 임상미술심리전문상담사인 이은주 강사를 초빙하여 동물가족화 카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상담장면에서의 효과적인 활용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동물가족화 카드는 가족 구성원을 비롯한 직장동료, 학교친구 등 다양한 대상들에 대한 자신의 주관적 정서를 동물에 투사하여 관계를 탐색하는데 유용한 카드이다. 직접적인 표현이 어려울 때 동물을 매개로 하여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동물가족화 카드를 활용하여 대인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동물을 통해 이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고, 표현하기 힘든 학생들의 내면을 표현하도록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정수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상담역량을 강화하여 내면을 표현하
[신경북뉴스] 포항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11월 1~2일 이틀간 ‘백추지 한지여정’ 행사가 열린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하고 한국한지문화예술원(대표 고정숙)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의 전통 한지 제작 기술을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고, 체험과 전시를 통해 한지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자리다. 포항 남구 장기면 방산리 일대는 과거 한지 생산의 중심지로, 질 좋은 한지를 생산해 ‘백추지(白秋紙)’라 불릴 만큼 명성이 높았다. 현재는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장두천 한지장(82)이 전통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의 공로는 2024년 ‘포항시 향토 무형유산 보유자’ 지정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행사에서는 장두천 한지장과의 차담회를 비롯해 ▲전통 한지 뜨기 체험 ▲한지 공예품 만들기 ▲한지 전시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전통 한지의 보급과 계승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며 특히 장두천 한지장이 제작한 전통 한지를 공공건축물과 국가유산 수리 현장에 활용하는 등 ‘전통 기술의 현대적 활용’ 방안을 확대 중이다. 포항시 관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지난 30일 오후 2시 김천시 중앙보건지소에서 의료기관 다빈도 이용 수급자 60명을 대상으로'맘챙김 몸챙김'의료급여 신규사업을 실시 했다. 이번 사업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행됐으며, 의료급여 다빈도 수급자 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수급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신체 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강애정 자살 예방 전문 강사(김천교도소 교위)를 초청해‘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어 김천대 물리치료학과 이태성 교수가 ‘근골격계 질환의 이해와 예방 전략’을 주제로 교육을 이어갔다.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급자들에게 맞춤형 건강 정보 제공과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임재춘 복지기획과장은 “수급자들이 실질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 관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력해 의료 수급자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의료급여관리사 2명과
[신경북뉴스] 봉화정자문화생화관이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새롭게 제작한 어린이용 누정전시관 주제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기존의 성인 중심 ·해설 중심 콘텐츠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누정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교육문화 콘텐츠다. 새 영상은 두 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먼저 봉화읍 화천리 몽화각(夢華閣) 이야기에서는 수서 박선장 선생의 어머니인 주씨 부인의 헌신과 학구열을 통해 가정의 사랑과 지혜 그리고 배움의 의미를 전한다. 춘양면 학산리 와선정(臥仙亭) 이야기에서는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굴복하지 않고 은둔의 길을 택한 태백오현의 굳은 충절과 자존심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다. 특히 이번 어린이 주제영상은 실사 영상과 일러스트 기반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융합형 영상 콘텐츠로, 호랑이와 다람쥐가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시각언어와 따뜻한 내레이션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은 약 5분 분량으로, 누정전시관 내 주제영상실에서 상시 관람할 수 있으며 향후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체험학습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회보장급여를 받는 복지대상자의 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제공받은 공적 및 금융자료를 토대로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13개 복지사업의 수급자와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 변동 사항에 대해 확인하게 된다. 조사 과정에서 소득과 재산 변동으로 급여 중지 또는 감소가 예상되는 수급자에게는 사전 통보를 통해 확인조사의 취지와 자격변동 사유, 소명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지원 가능한 다른 복지서비스나 민간 자원과도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소득 신고 누락이나 허위 신고 등 명백한 부정수급이 확인될 경우, 보장 중지 및 급여 환수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효율적인 복지재정 운용과 제도 신뢰성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10월 30일 치매정책과 관련한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치매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령군보건소를 비롯한 고령군립요양병원, 치매안심센터, 지역 의료기관 등 치매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2025년 중점 추진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입원 치매환자의 퇴원 이후 지역사회 복귀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속적 돌봄 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 고령군 보건소은 “이번 회의는 치매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는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