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반띵 관광택시를 활용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역사적 배경을 따라 순흥 지역의 주요 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여행 코스를 마련했다.
이 코스는 조선 세조 시기 단종 복위 운동에 참여했다가 순절한 금성대군의 행적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영화에서 어린 왕 단종과 그를 지키려 했던 인물들의 이야기가 다뤄지는 만큼, 관련된 역사 유적을 관광택시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정은 단종 복위운동의 비극이 전해지는 피끝마을에서 시작해, 사적 제491호인 금성대군 신단을 거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소수서원과 천년 고찰 부석사까지 이어진다. 관광객들은 반띵 관광택시를 통해 단종과 금성대군의 역사적 현장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금성대군 신단은 세종의 여섯째 아들이자 단종의 숙부였던 금성대군이 순흥부사 이보흠 등과 함께 단종 복위를 시도하다 순절한 뒤, 그와 함께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제단으로, 영주를 대표하는 역사 유적지로 꼽힌다.
반띵 관광택시 요금은 관외 거주 관광객에게 50%가 지원되며, 4시간 코스는 4만 5천 원, 6시간 코스는 6만 원, 7시간 코스는 7만 원으로 운영된다. 관광 비수기인 2월, 7월, 8월, 12월에는 10%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예약은 이용일 2일 전까지 영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코레일톡, 로이쿠 앱, 티머니GO 등에서 가능하며, 전날이나 당일에는 영주 반띵 관광택시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 반띵 관광택시를 통해 영화 속 이야기와 실제 역사가 만나는 순흥 일대의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