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2026 나도 농부’ 실습교육 과정을 3월 4일 개강하며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농지에서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실습 위주의 영농 모델을 도입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첫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연간 일정과 실습 포장 운영 계획이 안내됐으며, 10개월 동안의 교육 여정이 소개됐다. 이어진 이론 수업에서는 토양시비처방서 해석법과 봄 감자 재배기술이 다뤄졌다. 교육생들은 토양 상태를 분석하고 적절한 비료량을 산출하는 방법을 배우며 과학적 영농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나도 농부’ 과정은 약 2주마다 실습이 진행된다. 봄 감자 외에도 고추, 배추 등 계절별 주요 작물 재배법, 농기계 안전 사용법, 관수시설 설치, 시설하우스 환경 관리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개인 및 공동 구획을 관리하며 작물 생장 관찰과 기상 변화, 병해충 대응법을 실습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농사를 토양 분석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직접 내 손으로 농작물을 키워낼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진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나도 농부 교육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실질적인 재배 역량을 키워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