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 중구는 2025년 대구광역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9개 구·군이 추진 중인 68개 도시재생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도시재생 기반 구축 ▲주민 참여 활성화 ▲자력 재생 역량 강화 ▲도시재생사업 추진 및 노력 ▲성과 관리 ▲현장평가 등 6개 부문 1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중구는 도시재생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신규 사업 발굴 노력, 성과지표 구축을 통한 성과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설문조사와 기록화 사업을 통한 관리 체계 정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체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강점으로 꼽혔다. 중구청장은 “주민 참여와 성과 관리를 바탕으로 한 도시재생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재생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망정동 416번지에 위치한 망정우로지공원 산책로가 겨울철 야간 명소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식재된 왕벚나무에 경관조명(스트링라이트)을 설치해, 삭막했던 겨울 공원이 따뜻한 빛의 산책길로 탈바꿈했다. 또한 조명 설치 구간 외 산책로의 왕벚나무 구간은 포인트 수목보온재를 설치해 겨울철 저온으로부터 수목을 보호하는 한편, 낮에는 관리기능을, 밤에는 은은한 경관요소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는 낙엽이 모두 떨어져 경관이 단조로워지는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연인·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왕벚나무 조명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시민들이 겨울철에도 공원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기 위한 경관 개선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성을 살린 공원 연출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쉼과 즐거움을, 지역에는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망정우로지공원은 사계절 이용 가능한 수변 산책로와 휴식 공간을 갖
[신경북뉴스] 대구 남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지난 15일 이웃 성금 100만원을 남구청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연합회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매년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지역 기업 바오밥앱스(대표 박도영)가 경주시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물티슈 2,000개(24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바오밥앱스는 재한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생활지원 애플리케이션 ‘망고(Mango)’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앱은 지역 상점과 의료기관, 생활편의시설 정보 제공은 물론 다국어 번역과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외국인의 지역 정착과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박도영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망고’ 앱을 통해 외국인과 지역사회를 잇는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철용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7일 도청 화백당에서 도내 다문화정책 전문가와 가족센터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정책 20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년간 경상북도가 추진해 온 다문화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경상북도 다문화정책 20년의 성과와 앞으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조 강연, 주제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문화정책 마련을 위한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기조 강연에서는 전기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한국 다문화정책 20년과 향후 과제’를 발표하며, 그간의 정책 성과를 되짚고 미래 지향적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오정숙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교수가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정책 20년 성과와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경상북도의 다문화정책 주요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소개했다. 전문가와 가족센터 종사자, 다문화가족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이주배경청년 정주 생태계
[신경북뉴스] 아름다운 예천 문화관광 사진공모전의 시상식과 전시회가 17일, 예천군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본 행사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예천지부(지부장 박종하)의 주관으로, 예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사진작가들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접수를 받았으며, 전국에서 총 63명의 작가가 210점의 사진을 출품했다. 각 참가자들은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예천의 다채로운 면모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공모전의 심사 결과 금상 수상작은 예천군의 활축제를 주제로 한 박미정씨의 ‘활축제’가, 은상에는 심언정씨의 ‘질주’와 김용민씨의 ‘회룡포 유채꽃 필 무렵’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동상에는 임정식씨의 ‘전통혼례’, 이정호씨의 ‘야 여름이다’, 홍석로씨의 ‘축제’가 선정됐다. 한편, 수상 작품들을 포함한 회원들의 작품과 공모전 입상작 총 93점(회원 작품 27점, 공모전 입상작 66점)의 전시회가 12월 21일까지 예천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5일간 이어진다.이번 전시를 통해 예천의 다양한
[신경북뉴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로몬이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나선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제작 스튜디오S, 빈지웍스) 측은 17일, 자기애 끝판왕의 월드클래스 축구스타 ‘강시열’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로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연애 빼고 다해본 모태솔로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한순간의 선택으로 운명이 바뀐 축구스타 강시열(로몬 분)의 ‘혐관’으로 시작된 신묘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릴 예정이다. 2026년 SBS 드라마의 첫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지금 우리 학교는’ ‘3인칭 복수’ 등을 통해 독보적인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로몬이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돌아온다. 로몬은 자만은 있어도 나태는 없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강시열’로 분한다. 해외 유명 구단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필드를 누비며 부와 인기, 명예를 맘껏 누리던 그의 완벽한 인생에 구미호 은호가 태클
[신경북뉴스] 대구 달성군은 지난 17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2025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지역복지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김중구 달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군·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달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과 성과를 되짚고,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는 한편,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복지사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협의체의 연간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지역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특화사업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위원 8명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 후원 업체 2곳에 수여됐다. 특화사업 우수사례 시상에서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한 노인분과와 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중구 민간위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가 아닌, 내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16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수료생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청도여성대학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4기 청도여성대학원은 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심화 지식과 실천 역량을 갖춘 여성 리더 양성”을 목표로 지난 9월 9일 개강하여 12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14주간 11회의 이론수업과 3회의 현장학습을 통해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여성 리더십의 이해와 자기성찰 ▲전략적 의사소통을 위한 역할 ▲기획력 향상과 실행력 강화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AI 활용 ▲리사이클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전! 나도 청도의 문화해설사’ 과정과 1박 2일 워크숍을 통해 청도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숲 치유·힐링 프로그램, 한방 웰니스 식생활 교육, 현장학습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심신 회복과 공동체 유대감 형성에도 기여했다. 한 수강생은 “청도여성대학에 이어 여성대학원까지 수강할 수 있어 정말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7일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경상북도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서 국내 최초로 헴프 원료의약품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제조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네오켄바이오 외 특구사업자, 국내외 제약기업 대표 및 산·학·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GMP 제조시설은 총사업비 130억원, 연면적 1,530㎡(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까지 준공 및 GMP 인증획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GMP 제조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헴프 특구는 의료용 헴프 재배에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 및 수출까지 이르는 전주기 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하게 된다. 지난 2021년 경상북도가‘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은 후 헴프 특구는 스마트팜 재배 시스템 구축과 의료용 대마 성분인 고순도 칸나비디올(CBD)을 추출·정제하는 기술 개발에 괄목할 성과를 이루었으나, GMP 제조시설 구축이 지연되면서 수출 실증은 진행하지 못했다. 이는 현행법상, ‘약사법’및 식약처 고시인‘원료의약품 등록에 관한 규정’에 따라 원료의약품을 인증·수출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