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주시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박광호 위원장은 ‘운문댐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배분 비합리성’을, 최재필 위원장은 ‘포스트 APEC을 위한 포항경주공항 활성화’를, 최영기 의원은 ‘아동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오상도 위원장은 ‘공공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후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변경선임의 건'을 비롯하여 10건의 조례안과 12건의 동의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동협 의장은 “이번 임시회, 그리고 APEC 정상회의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해오신 동료 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에도 행사 준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APEC 포항해양미식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마련된 국제 축제로, ‘푸드테크와 바다의 감성이 어우러진 미식의 향연’을 주제로 포항의 해양자원과 미식문화를 세계인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APEC 경제인 방문 일정에 맞춰 기획된 환영행사로, APEC 회원국의 경제인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바다의 도시 포항’의 해양미식문화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로 글로벌 해양도시이자 APEC 연계 미식도시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낮 시간에는 포항 대표 음식과 수제맥주, 푸드테크 시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밤에는 낙화놀이·미니 불꽃쇼·EDM 파티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야간 축제가 펼쳐진다. 메인 프로그램인 ‘포항 SEA 푸드존’에서는 과메기, 물회, 문어 등 지역 대표 해양음식이 소개되며, ‘바다치맥 라운지’에서는 송도해변의 야경을 배경으로 K-치맥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신경북뉴스] 청송군은 지난 23일 청송인재양성원에서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소속 정현두 컨설턴트를 초청해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변화에 따른 고등학교 선택 및 입시 전략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청송군 내 고등학교 진학 시 장점과 입시 경쟁력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과목 선택 전략과 학교생활기록부 준비 등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송인재양성원은 지난 5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순회 간담회와 9월 청송인재양성원 활성화 간담회를 통해 공교육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왔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청송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재양성원 내에 이동문고를 설치해 입시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도서를 비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설명회가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부모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송인재양성원은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가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경북뉴스]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가운데, 청송의 대표 축제인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수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한층 더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10월 29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청송~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오는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축제 현장은 주말 못지않은 인파로 붐비며, 곳곳에서 즐거운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축제 첫날인 10월 29일에는 ‘제28회 청송문화제’가 함께 열려 ‘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청송문화제 개막식’, ‘소헌왕후 추모 헌다례’ 등 전통과 품격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사과 올림픽 3종 경기,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성황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청송읍 일대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으며, 사과향 가득한 거리 곳곳에서 웃음소리와 음악이 흘러나왔다. 한편 10월 30일에는 ‘제4회 청송황금사과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개
[신경북뉴스] 예천군 맑은물사업소(소장 김동태)는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과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28일, 상하수도 유관기관과 함께 예천공공하수처리장 일대 도로 및 하천변에서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국토대청결 운동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예천군도 동참하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활동으로, 예천군 맑은물사업소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K-water예천수도지사(지사장 변강원), ㈜리워터 예천사업소(소장 김철), ㈜신진유지건설(소장 신익도)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하여 예천공공하수처리장 주변의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떠내려와 하천 주변에 방치된 각종 폐비닐, 폐플라스틱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군민들에게 깨끗한 환경 조성이 곧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일임을 알리고,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동태 소장은 “이번 국토대청결 운동이 지역사회가 함께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15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러시아 및 일본 바이어를 초청해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열고,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는 포항시가 추진 중인 농식품 수출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러시아·일본 바이어 6개 사와 지역 우수 농식품 업체 12개소가 참여해 1대1 맞춤형 상담과 샘플 품평, 제품 홍보를 통해 수출 계약 추진 및 추가 상담 의향을 확보했다. 러시아 바이어들은 단감·샤인머스켓·딸기·쌀 등 신선 농산물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본 바이어들은 토마토 외에도 시금치·부추 등 신선 채소류와 쌀·수산가공품 등으로 상담 품목을 확대했다. 포항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러시아 북방시장 및 일본 내 신규 유통망 확장을 위한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농식품 해외 수출 거점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포항 농식품의 품질과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교류로 농업인의 판로를 넓히고 수출도시 포항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대구 중구는 지난 24일 충남 청양군 통합돌봄센터를 방문해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 및 현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구 12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자 등 약 45명이 참석해 지역 돌봄 체계의 선진사례를 직접 탐방하고, 중구형 복지공동체 구축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양군 통합돌봄팀장의 통합돌봄 우수사례 강연 ▲청양군 통합돌봄센터와 고령자 복지주택 견학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위원들은 주민 중심의 복지공동체 구현과 중구 맞춤형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한 실질적 역량을 높였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의 복지자원과 인적 네트워크가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를 통해 10만 주민이 중심이 되는 통합돌봄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기획학교 '문화, 배울 수(水) 있지' 2기 과정의 수강생들은 25일, 문화도시 완주군에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문화도시 완주의 대표 문화공간인 삼례문화예술촌과 복합문화지구 누에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삼례문화예술촌은 1920년대 양곡을 적재하던 목조 건물을 2013년 지역 문화예술 재생 공간으로 새롭게 꾸민 곳으로, 수강생들은 전문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함께 둘러보았다. 이어서 완주문화 도시지원센터의 관계자로부터 주민 중심의 문화기획 프로그램 사례를 듣고, 복합문화지구 누에와 같은 폐산업시설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과정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완주 견학을 비롯해 그동안 실시한 공주, 칠곡, 대구 등 다양한 문화도시 탐방은 지역민이 주도하는 문화도시 예천의 가능성을 꾸준히 모색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큰 힘은 문화이며, 앞으로 스스로 그 힘을 키우는 진정한 문화도시 예천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신경북뉴스] 성주군가족센터(센터장 최연정)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성주군 창의문화센터 광장(성주읍 경산길 17) 에서 ‘온(溫) 가족이 함께하는 2025 별☆고을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주군가족센터가 주최·주관하며, 자원봉사자와 지역단체, 성주군민 및 외국인 등 약 400명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형 가족축제로 가족 단위 나눔과 교류를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과 다문화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셀러로 참여하는 플리마켓부스 ▲먹거리부스(떡볶이, 어묵탕, 꽃빵, 츄러스 등) ▲행복한 놀이터(에어바운스, 전통놀이 체험, 낙서놀이터) ▲이벤트 부스(우리가족사진관, 솜사탕·풍선아트 체험)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같이의 가치’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대구바이올린 챔버 하모니 앙상블의 오케스트라 공연, 댄핏의 댄스 공연, 최병각 마술사의 마술쇼, 정지훈 MC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및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되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을 마련한다. 최연정 센터장은“별☆고을 플리마켓은
[신경북뉴스] 영주시의회 우충무 의원(무소속, 다선거구, 가흥1동·2동)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월 24일 열린 제296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아파트 단지 내 부대시설 및 복리시설을 푸드트럭 영업장소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영주시 내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19개소)에서 개최되는 플리마켓·입주자 행사·지역 축제 등에 푸드트럭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주민 편익 증진과 더불어 공동체 활성화가 기대된다. 푸드트럭은 2014년 규제개혁을 통해 합법화된 이후 청년층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위축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영주시 푸드트럭 운영 활성화를 유도함과 동시에 청년 및 취약계층의 경제활동 공간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우충무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아파트 단지를 새로운 영업 공간으로 열어 주민과 지역 경제가 함께 활력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하고 합리적인 푸드트럭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