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오는 9월 11일, 서울 도심에서 안동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역관광 안테나숍 2호점(시청점)’ 운영에 참여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광 상품을 홍보한다. 이번 사업은 안동시와 서울시 간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현지에서 안동의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안동 여행으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문을 연 1호점에 이어 새롭게 개관한 2호점은 ‘팔도보석’을 콘셉트로 안동의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9월 11~13일, 18~20일(총 6일간)은 MZ세대를 겨냥한 특별기획 행사 ‘로컬트립 목금토’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선비와 풍류를 주제로 한 안동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동삼베를 활용한 오브제 전시 △안동 굿즈 전시․판매 △안동소주 시음 △안동 농산물 활용 막걸리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전통주 문화를 즐기며 안동의 로컬 콘텐츠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K-팝 팬들을 겨냥해,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콘텐츠 ‘케이팝데몬헌터스’ 속 배경으
[신경북뉴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남부지역 농업인의 농기계임대사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이하 남부분소)를 9월 8일 착공했다. 남후면 농공길 77 일원(11,385㎡)에 조성되는 남부분소는 건축면적 2,718㎡, 총 넓이 2,794㎡ 규모로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교육장 등 부대시설을 갖춰 건립된다. 총사업비 59억 원(국비 포함)을 투입해 202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남부지역 농업인들은 농기계 임대를 위해 풍산(서부)이나 송천동(본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남부분소가 개소하면 이동 거리와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특히 마늘․양파 등 남부지역 특화작목에 맞춤형 농기계를 비치해 농업인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남부분소 개소 이후에는 동․서․남․북 총 4개소 임대사업소가 운영되며,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 △수리 및 배송 서비스 △영농대행(농한기 퇴비 살포 등) △농기계 장기 임대 △교육지원 등 다양한 영농서비스가 한층 확대된다. 이를 통해 농가 편익 증대와 경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농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지난 8월 29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2025년 영정·동상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를 거쳐 ‘노계 박인로 선생 정부표준영정’이 최종 심의를 통과해, 9월 10일자로 정부표준영정 제103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2019년부터 본격 추진된 사업으로, 6년간 12차례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이뤄낸 성과다. 영정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인물의 용모와 복식, 문인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제작됐으며, 국가가 공식 인정하는 표준 이미지로 확정됐다. 정부표준영정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국가 공인 초상화로, 역사적 인물의 업적을 기리고 교육·홍보에 활용된다. 노계 박인로 선생은 경북 영천 출신의 조선 중기 대표 문인이자 무인으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에 참여해 나라를 지켰으며, 이후 벼슬을 사양하고 고향에서 후학 양성과 문학 활동에 힘썼다. '누항사', '조홍시가'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겨 ‘가사 문학의 대가’로 평가받으며, 문(文)과 무(武)를 겸비한 선현으로 오늘날까지 존경받고 있다. 시는 이번 정부표준영정 지정이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계 선생의 정신을 재조명하는 계기
[신경북뉴스]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성문화센터 소속 동아리 ‘또래지기울림’의 정은솔 학생이 전국 단위로 열린 ‘청소년 성평등 한줄 공모전’에서 “이상한 발달은 없습니다”라는 메시지로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청소년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와 한국오가논이 공동 주최했으며, 세계 성건강의 날(9월 4일)을 기념해 지난 8월 한 달간 진행됐다. ‘함께 쓰는 정의롭고 평등한 성문화, 그 첫 문장의 주인공은 너야’를 주제로 청소년이 직접 성평등과 성건강에 대한 메시지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펼쳐졌으며, 전국에서 212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을 담았다. 전국에서 212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성평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아냈다. 정은솔 학생은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아 놀랍고 기쁘다”며, “앞으로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또래 청소년들과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는 ‘세이플루언서 3기 활동공유대회’가 열려 전국 18개 청소년성문화센터 소속 23개 동아리 청소년 100여 명이 모였
[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최한 ‘2025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전국 지자체 및 광역·기초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2024년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했다.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자살예방사업을 발굴·확산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에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돈(Money)워리 비해피’ 경제위기군 자살예방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돈(Money)워리 비해피’ 사업은 자살 사망자의 높은 경제적 스트레스 경험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자살률 증가에 주목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금융·신용·고용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제적 취약계층과 경제 문제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경제적 문제가 자살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 개입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로 은둔·고립청년 협의체 운영 등 협력체계 구축, 맞춤형 상담
[신경북뉴스]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9월 10일 수요일, 영양군민회관과 영양호국공원 일대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 ‘워크 온(Walk On), 생명을 잇는 발걸음’ 걷기 캠페인과 ‘청년 고민상담소’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과 청년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인식 확산과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걷기 캠페인은 자살예방 실천 다짐서 작성과 선언문 낭독 후 군민회관에서 영양호국공원 황톳길까지 함께 걸으며 코스 곳곳에서 포토존과 희망메시지 카드 작성, 이벤트를 진행했고, 군민회관에서는 ‘청년 고민상담소’를 함께 운영해 마음건강검진·스트레스 검사·심리전문가 1대1 상담·향기치유 체험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함께 걸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자살예방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상담에서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웠고, 향수 만들기 체험이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걷기와 상담·체험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청년을 비롯한 군민의 심리 회복에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0일 경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내 시군자원봉사센터 관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2025 시군자원봉사센터 관리자 기량 향상(스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실시한 관리자 교육 만족도와 사전 수요 조사에서 요구도가 높게 나타난 주제를 반영해 1강 스트레스 회복과 공감 소통의 기술, 감정코칭(HD행복연구소 이세나 소장), 2강 자원봉사 홍보마케팅과 AI의 이해 - AI를 활용한 홍보콘텐츠 제작(미디어핼퍼 이창희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다. 1강은 자원봉사활동 현장의 다변화와 재난 복구·대응 활동 등으로 누적된 관리자의 스트레스를 다루고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회복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2강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원봉사활동의 가치를 보다 효과적이고 다양하게 알리고자 영상, 스토리텔링, 홍보 노래 등 AI를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봄으로써 자원봉사 홍보 방법을 확장하고, 실습으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의준 새마을봉사과장은“예년보다 길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자원봉사활동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더욱 안전하고 건강
[신경북뉴스] 성주군과 성주시장상인회는 오는 9월 13일 ~ 14일, 2일간 17:00 ~ 21:00까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성주시장에서 ‘2025 성주별빛 야시장·맥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젊음·먹거리” 테마를 중심으로 각종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해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기획했다. 푸드존에는 소고기 큐브 스테이크, 참외 음료 등 다양한 메뉴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체험형 플리마켓, 관객과 소통하는 각종 공연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 2일차인 9. 14. 17:00 ~ 21:00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25 동행축제’가 전통시장 내에서 빅벌룬쇼 등 공연, 플리마켓, 어린이 장보기 행사, 바가지근절 캠페인 등을 주요 내용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오세문 성주시장 상인회장은“친절하고 청결하며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본 행사를 위해 자체적으로 많은 준비를 완료했으며, 많은분들께서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지난 9월 9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에서 관광택시의 1,000번째 탑승을 기념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이 된 1,000번째 탑승객은 깜짝 축하와 함께 10만 원 상당의 특산물을 선물로 받았다. 손병복 군수도 현장을 찾아 기념 촬영과 함께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측에서도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특히 축하 행사를 마친 관광택시 기사와 탑승객이 서로에게 칭찬과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따뜻함을 더했다. 관광택시 기사는 “1,000번째 관광객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고, 울진의 아름다운 곳들을 소개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탑승객은 “이렇게 환대해주셔서 스타가 된 기분이다”며 “기사님의 친절한 안내 덕분에 울진 여행이 정말 즐겁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울진군 관광택시는 올해 3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군비 60% 지원 혜택에 힘입어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관광 안내까지 제공하며 ‘움직이는 관광 가이드’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손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지난 9월 9일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 조석현 총재((주)한여울 대표)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받았다. 이번 기부는 조석현 총재의 고향인 울진에 대한 애정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 의지가 담긴 것으로, 울진군이 추진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의미를 가진다. 조석현 총재는 “울진군이 추진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라이온스클럽 역시‘오로지 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조석현 총재님의 기부 참여가 군민은 물론 경북 각 지역 사회단체와 기관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게 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지역경제와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