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국토교통부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최대 5.5%의 이자 지원을 실시한다. 이 사업을 통해 건물 외벽에 단열재를 추가하거나, 고효율 조명과 창호로 교체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폐열회수형 환기장치와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 고효율 냉난방장치 도입으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냉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비주거용 건물의 경우 최대 200억 원까지 지원되며, 상환 기간은 120개월 이내다. 주거용 공동주택은 최대 3천만 원, 단독주택은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상환 기간은 60개월 이내로 정해졌다. 이자 지원율은 성능개선비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성능개선비율이 20% 이상이면 4.5%, 30% 이상이거나 차상위계층, 다자녀, 국가유공자, 고령자, 신혼부부는 5.5%까지 지원된다.
[신경북뉴스] 문경시보건소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건기관 진료비 본인부담금 감면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확대는 '문경시 보건소 및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운영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에 따라 시행된다. 기존에는 막내가 13세 미만인 세자녀 이상 가구만 감면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막내가 18세 이하인 두자녀 이상 가구까지로 조건이 완화됐다. 이로 인해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2자녀 가정 등 기존에 지원을 받지 못했던 가구들도 관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진료비 본인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감면을 원할 경우 신분증과 다자녀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지참해 해당 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문경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이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지역 내 뿌리기업의 제조 공정 자동화와 기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뿌리기업 차세대 전환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존 수동 또는 반자동 방식의 생산 공정을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와 연계한 데이터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 증대와 에너지 절감, 그리고 고부가가치 제조업으로의 전환을 도모한다. 지원 분야는 데이터 기반 자동화 공정 구축을 중심으로, 공정 자동화 및 관리 체계, 검사 자동화 시스템, 고위험·고중량 공정의 무인화, 에너지 고효율 전환 등 네 가지로 구성된다. 현장 중심의 실질적 공정 개선이 주요 목표다. 신청 자격은 대구 지역에 사업장을 둔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이며, 특히 30인 미만 사업장이나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기업은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네 곳의 기업에는 각 3,860만 원(시비 2,860만 원, 자부담 1,000만 원)의 사업비가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3월 16일부터 4월 10일까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윤정 대구광역시 기계로봇과장은 "뿌리산업은 지역 제조업의 근간
[신경북뉴스] 경주 동해안에 신라 문무대왕의 해양정신과 호국정신을 기리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완공됐다. 경주시는 감포읍 대본리의 옛 대본초등학교 부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하고, 16일 오전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신라고취대와 경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준공 퍼포먼스, 기념촬영, 전시관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문무대왕릉 일대의 해양 역사문화 유적을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추진된 시설로,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의 주요 거점으로 조성됐다. 2015년부터 약 10년간 준비와 추진 과정을 거쳐 총 15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폐교된 대본초등학교 부지 9,089㎡에 연면적 약 1,7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카페테리아, 기념품숍 등이 마련됐고, 2층에는 문무대왕 역사 전시실과 신라 해양 실크로드 전시실 등 체험형 전시 공간이 조성됐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준공은 문무대왕의 위대한 호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 학생문화센터는 3월 14일 대구학생문화센터 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구예술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음악과 미술 분야에서 선발된 영재 학생 48명과 학부모, 교수진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관장과 운영진, 교수진, 학생 순으로 소개가 이어졌으며, 이어서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제공됐다.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육 방향을 듣고 교수진과 첫 만남을 가졌다. 대구예술영재교육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창의·심화(일반/전문) 과정으로 운영된다. 음악 분야 학생들은 시창·청음, 악곡 분석, 음악 이론, 개인 레슨,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주 역량을 키운다. 미술 분야 학생들은 평면, 입체, 디자인, 매체 융합 등 여러 영역을 경험하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높인다. 11월에는 연주회와 작품전을 통해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쌓은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권원희 관장은 "대구예술영재교육원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적 성취를 이루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재외동포청이 2026년 3월 ‘이달의 재외동포’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물리학자 고 이휘소 박사를 선정했다. 이휘소 박사는 1952년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에 입학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물리학 연구를 시작했다. 미국 마이애미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만 24세에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프리스턴 고등연구소에서 한국인 최초로 연구회원으로 활동했으며, 1973년에는 미국 페르미가속기연구소 이론물리학부장에 임명되어 세계 물리학계에서 중요한 연구를 이끌었다. 그는 입자물리학의 핵심 이론인 ‘게이지 이론’ 발전에 기여했고, ‘참 쿼크(Charm quark)’의 존재 가능성을 예측하는 연구에도 참여했다. 짧은 연구 기간 동안 1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 60편은 1만 회 이상 인용될 정도로 세계 이론물리학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연구 활동 중 불의의 사고로 42세에 생을 마감했다. 이휘소 박사는 해외에서 활동하면서도 한국 과학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미국 국제개발처(AID) 교육차관 사업을 통해 서울대학교 이공계 교육과 연구 장비 확충을 지원했고, 재미한국과학기술자협회(KSEA) 부회장으로 미국
[신경북뉴스] 구미시가 조성한 '교촌1991 문화거리'가 관광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성공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구미 송정동 일대에 마련된 이 문화거리는 교촌치킨 1호점의 역사와 도시 문화, 미식 체험 요소를 결합한 관광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와 브랜드의 이야기를 담은 공간 콘텐츠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거리 조성 이후 교촌치킨 1호점의 매출은 40% 이상, 방문객 수는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교촌치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브랜드 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며 상생 모델을 구축해왔다. 올해 교촌치킨은 창립 35주년을 맞이했다. 1991년 구미 송정동에서 시작된 교촌치킨이 전국적인 외식 브랜드로 성장한 과정은 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K-치킨벨트' 사업에도 참여한다. 이 사업은 전국 4개 지역을 선정해 1억~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지역 식재료와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상
[신경북뉴스] 의성군이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3월 13일부터 20일까지 점곡, 다인, 안평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2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 과정은 농용굴삭기와 트랙터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기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농기계 조작법, 상하차 요령, 경정비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교통사고 치사율이 약 15%에 달하는 점을 감안해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의성군은 교육 이수자에 한해 농용굴삭기와 트랙터 임대를 허용해 농업인의 안전의식 제고와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에서 연중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임대 농기계 관련 사고가 늘고 있다며,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농용굴삭기와 트랙터 과정에 482명이 참여해 교육을 수료했다.
[신경북뉴스] 소방청이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에서 2박 3일간 전국 119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심신 치유 캠프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9상황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정서적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19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은 긴박한 신고 전화를 처리하며 출동 지령과 응급처치 안내를 실시간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고 현장을 간접적으로 접하고 높은 직무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캠프에는 소방청과 전국 소방본부 상황실에서 선발된 심리적 피로도가 높은 대원 40명이 참여했다. 숲길 걷기 명상, 사운드 명상, 수중 스트레칭 요가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긴장을 완화하고, 동료들과 직무 고충을 공유하며 심리적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상황실 대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맞춤형 심리 지원의 장으로 운영됐다는 점이 강조됐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수화기 너머로 전해지는 절박한 목소리를 가장 먼저 마주하는 119상황근무자들의 마음 건강은 곧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을 위한 맞춤형 심리 지원 정책 확대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3월 13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현안 점검보고회를 열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월부터 시장 권한대행이 유치단장을 맡아 운영 중인 유치추진단의 거버넌스 체계와 그간의 추진 현황이 검토됐다. 또한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 강화와 공모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대구시는 2014년부터 대구시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유치 타당성 연구, 홍보, 전문가 포럼, 중앙부처 및 정치권 설득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10월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구원 설립 공모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대구의 유치 활동은 중요한 전기를 맞았다. 대구는 비수도권에서 가장 큰 치과산업 거점으로, 관련 기업 42개가 위치해 전국 3위 규모를 보인다. 생산액과 부가가치액은 각각 전국 2위다. 국내 10대 치과 기업 중 메가젠, 덴티스 등 2곳이 대구에 있어 산업 기반이 견고하다. 또한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는 한국뇌연구원,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11개 국책기관이 집적해 연구지원 인프라가 강점으로 꼽힌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미